처음엔 사춘기라 유난인줄 알았고 그후엔 어린마음에 충동적인줄 알았는데 요즘 사는게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모든일에 왜 해야되는지 의문을 가지게 되고 항상 마지막은 이런거 할빠에 굳이 왜 살지? 로 끝나요 어떻게 보면 제가 유난이 맞는거 같은게 별거 아닌일들 이였는데 이렇게 된게 같아요 저희집이 엄한편인데 부모님은 정말 좋으시단 말이죠 근데 집안사정으로 평타는 치던 집이 갑자기 나락을 가버려서 사정이 좀 안좋아 졌는데 그래서 좀 힘들다가 밤에 핸드폰 하다 아빠한테 걸려서 그대로 거실에서 손들고 서있다가 평생 내편이던 아빠한테 멱살잡히고 쫒겨날뻔 한걸 엄마가 막아줘서 다행히 쫒겨나진 않았지만 평생 아빠한테 예쁘고 다정한 말만 듣다가 그날 '넌 싹수가 노래서 인간이 될 수 없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종자들이 이기적인 종자들이다 딱 너같은것들 애새끼가 죽을라고'등 (이미 한번 정도 걸렸던 상황이였음) 심한말을 듣고 평생 써본 적 없는 반성문을 쓰라길래 쓰는 법을 모른 채로 쓰다가 아빠한테 주먹으로 밀듯이 대가리 두번 맞고 노트로도 세번 정도 맞고 귀도 잡아 뜯겼어요 그 상태로 원래 아이폰 16프로 맥스였다가 초등학교 2학년때쓰던 갤럭시 A12로 바뀜 (현재 바뀐지 세달째) 이렇게 글로만 쓰니까 우리 아빠 엄마 엄청 나쁜 사람 같아보이긴 하는데 진짜 아니에요 그냥 자녀를 되게 아끼고 애지중지 키운다고 좀 과하지만 보호하는건데 아빠는 화나면 좀 충동적으로 무서워지고 경상도 사람이라 말도 격해지는 거에요 아무튼 그렇게 혼난게 처음이니까 좀 충격이였는데 핸드폰 뺏긴지 3달 동안 그렇개 혼나는거를 좀 어이없는거로 자주 혼났어요 그래서 여행가는 날 아침에도 혼나서 아빠가 얘기하다가 머리 또 밀듯이 때리면서 '니가 잘못했는데 왜 난린데 내가 니 불편한 감정 까지 알아야 돼? 여행가는거 니가 기분 다 망쳤어' 이런식으로 말해서 또 상처받고 제가 좀 여린 스타일이라 그런말 행동 받기만 해도 눈물 나는데 우니까 뭘잘했다고 우냐면서 그만 울라고 하고 그런 류에 상처 받은 말들이 뭐가 있냐면 '애새끼도 아니고' '너 닭대가리야? 벙어리야? 왜 말을 안해'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왜 계속 나쁘개 변하는거야?' '때려 죽여버릴라 진짜' ( 마지막은 사투리라 좀 거세 보여도 자주 쓰는 표현들입니다) 등 가족 관계에서 스트레스인건 이런 표현들이 잊혀지지 않아서 스트레슨데 아빠도 스스로 저에게 미안하신지 항상 나중에 와서 토닥이시고 제가 왜? 라고 하면 아빠가 우리딸 사랑하니까 라고 하시는데 그게 이제 거짓말로 들리는 지경 까지 왔다는 거에요 그리고 나머지는 말끔드렸던 집안사정이 안좋아 진거 핸드폰 뺏긴거 외모 스트레스 성적 스트레스가 원인 인거 같아요 (나머지 까지 다 하려면 너무 길어서 딴건 얘기 안했어요) 그래서 자주 여기 뛰어 내리면 편할까? 집나가서 살까? 하는데 그럴때 마다 예전에 나를 아껴주고 진심으로 사랑해주던 (지금도 그러시겠지만 제가 느끼기에)아빠와 한결같이 좋은 엄마가 눈에 밟혀서 그런 생각을 하는 제가 죄책감들어요 극복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제발 원래 해맑고 밝던 저로 돌아가고 싶어요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