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 장애를 겪고 있는 친구에게 어떤 도움을 줄수 있을까요?

결혼 해서 알게되는데 친구인데

평소에는 엄청 적극적이고 말도 잘 하는 친구인데 요즘 다이어트 휴우증으로 우울증 으로 표정이 어두운줄 알았어요

 

근데 지인들에게 살짝 물어보니 공황 장애로 요즘 힘들어 한다고 해요. 

E성향이 강한 친구가 공황 장애라고 하니 저도 놀랐는데 이런 친구은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요?

 

제 주변에는 아직 공황 장애를 겪었던 사람이 없어서 어떻게 접근 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다행히 그 친구는 솔직한 편이여서 자신의

감정을 다 표현 하고 병에 대해서 인정 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편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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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울증을 주제로 4.6만명이 이야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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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115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공황장애는 사실 성격 유형과는 크게 상관이 없어요. 오히려 겉으로 활발하고 사교적인 사람들 중에도 공황장애를 겪는 경우가 꽤 흔한 편이에요. 외향적인 사람은 에너지를 밖으로 많이 쓰고, 사람들과의 자리에서 늘 텐션을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을 스스로 느끼는 경우도 많아서, 오히려 그 이면에 쌓인 긴장이 신체 증상으로 터져 나오기도 하거든요. 그러니 "저렇게 밝은 사람이 왜?"라는 의아함은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실제로는 꽤 흔한 일이라는 것부터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친구분이 다행히 자기 상태를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고 인정하는 편이라는 게 정말 다행이에요.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들 중에는 창피함이나 낙인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숨기다가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이렇게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구할 수 있다는 건 회복에 있어 꽤 긍정적인 요소예요.
    
    곁에서 도와주고 싶으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몇 가지를 말씀드릴게요.
    
    가장 중요한 건 공황 발작이 일어났을 때의 대응이에요. 만약 함께 있는 자리에서 친구분이 갑자기 숨이 가빠지거나 가슴이 답답하다, 어지럽다는 증상을 보이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돼요. "괜찮아, 지금 안전해, 곧 지나갈 거야" 같은 말을 낮고 안정된 목소리로 반복해주시고, 만약 본인이 시도해본 호흡법이 있다면 같이 천천히 호흡을 맞춰주는 것도 좋아요. 다만 "왜 그래", "진정해봐" 같은 말은 오히려 조급함을 더할 수 있어서, 그보다는 함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편이 나아요.
    
    평소에는 공황장애 자체를 너무 조심스러운 주제로만 대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친구분이 이미 편하게 이야기하는 편이라고 하셨으니, 자연스럽게 요즘 어때, 컨디션 괜찮아? 정도로 물어봐 주시는 게 좋아요. 병을 숨겨야 할 것처럼 대하기보다, 그냥 지금 겪고 있는 하나의 어려움으로 편하게 받아들여 주시는 태도가 친구분한테는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질 거예요.
    
    또 하나 중요한 건, 어설프게 조언하려 하지 않는 거예요.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해", "스트레스 받지 마" 같은 말은 의도는 좋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내 상태를 가볍게 여기는 것처럼 들릴 수 있어요. 그보다는 있는 그대로 들어주고, 힘들겠다, 요즘 어떤 게 제일 힘들어 정도로 공감하며 물어봐 주는 게 훨씬 도움이 돼요.
    
    혹시 친구분이 아직 치료를 받고 있지 않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나 상담을 조심스럽게 권해볼 수도 있어요. 다만 이미 스스로 병을 인지하고 인정하는 편이라고 하셨으니, 아마 치료를 받고 있거나 고려 중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다면 병원 다니는 거 잘 되고 있어? 정도로 관심을 보이면서, 치료를 잘 이어가도록 곁에서 지지해주시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결혼 준비나 일상에서 함께하는 자리가 있다면, 친구분이 부담을 느낄 만한 상황(사람이 너무 많거나, 예상치 못하게 일정이 바뀌는 것 등)을 미리 배려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공황장애가 있는 분들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나 도망칠 수 없다고 느끼는 공간에서 더 불안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미리 일정을 공유해주거나, 힘들면 언제든 빠져도 괜찮다는 걸 알려주시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인 안전감을 크게 느낄 수 있어요.
    
    친구분을 이렇게 챙기고 싶어 하시는 마음 자체가 이미 큰 힘이 될 거예요. 옆에서 자연스럽게, 부담 주지 않으면서 곁에 있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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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605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평소 활발하고 적극적인 사람에게 공황장애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의외라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외향적인 성격과 공황장애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감정 표현을 잘하는 사람에게도 공황발작이나 불안은 나타날 수 있고, 겉으로 평소와 비슷해 보여도 혼자 상당한 불안을 견디고 있을 수 있습니다.
    
    친구분을 도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이 친구를 낫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친구가 필요할 때 편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고 주변에도 이야기할 수 있는 분이라면 “요즘 힘들다고 들었는데 내가 어떻게 해주면 제일 편할까?”라고 직접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사람마다 공황이 왔을 때 원하는 도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만약 함께 있을 때 공황발작이 온다면 너무 당황해서 “진정해”, “아무 일도 아니야”, “생각하지 마”라고 반복하기보다는 옆에서 차분하게 있어주는 편이 좋습니다. “여기 같이 있을게”, “어떻게 해주면 좋을지 말해줘”처럼 현재의 안전감을 느끼도록 도와주세요. 사람이 많은 곳이라면 조금 조용한 곳으로 이동할지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가슴통증이나 호흡곤란 등 증상이 평소 공황발작과 다르거나 심하다면 무조건 공황이라고 단정하지 말고 의료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친구가 불안해할까 봐 모든 약속이나 활동을 대신 피하게 해주는 것 역시 장기적으로는 꼭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를 받고 있다면 친구가 담당 전문가와 상의하면서 자신의 속도에 맞게 일상을 회복하도록 곁에서 응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치료를 받지 않고 있고 증상 때문에 일상생활이 많이 힘들어진 상태라면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기관에서 도움을 받아보도록 부담 없이 권해주셔도 좋고요.
    
    그리고 ‘다이어트 후유증 때문인가?’처럼 원인을 주변에서 추측하기보다는 친구가 직접 이야기해주는 만큼만 들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왜 공황장애가 생겼어?”라고 원인을 캐묻는 것보다 “요즘 많이 힘들었겠다”라고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친구분에게는 병을 대하는 특별한 사람 한 명보다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게 대해주는 친구가 오히려 소중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가 그 친구의 전부가 된 것은 아니니까요. 평소처럼 연락하고 웃고 이야기하면서, 힘든 순간에는 조금 더 천천히 기다려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좋은 친구로서 충분히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익명2
    작성자
    캐 묻는 것 보다 잘 들어
    주고 공감 해주는 것도 좋겠네요
  • 익명4
    공황장애라고 해서 성격이나 평소 모습과 꼭 연결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평소 밝고 적극적인 사람도 얼마든지 겪을 수 있으니까요.
    친구분이 자신의 상태를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무엇을 해줘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평소처럼 대해주시고, 힘들 때 편하게 이야기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해라는 말 한마디도 든든한 위로가 될 것 같아요 
    익명2
    작성자
    힘들때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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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5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은 외향적이고 활기차던 친구가 공황장애로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놀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크시겠어요.
    ​외향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일수록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려다 에너지를 소모하고 마음의 병을 늦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답니다.
    ​다행히 그 친구분이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는 편이라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 되기도 해요.
    ​친구가 힘들 때 가장 좋은 접근은 특별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존재가 되어주는 것이에요.
    ​갑자기 숨이 차거나 불안해할 때는 조용히 자리를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과도한 위로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익명2
    작성자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존재가 되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일거 같네요
  • 익명3
    공황장애는 혼자 가만히 있는 것보다 긍정적인 감정과 활동, 관계 등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친구가 원할 때 가능하면 많은 시간을 함께해 주시면 그게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익명2
    작성자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 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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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839채택률 3%
    평소 활발했던 친구의 공황장애 소식에 많이 당황스러우셨을 텐데요, 따뜻한 관심으로 곁을 지켜주려는 마음만으로도 친구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외향적이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성향이라도 공황장애는 갑작스러운 신체적·심리적 과부하로 찾아올 수 있습니다. 
    ​친구가 상태를 솔직히 털어놓는 편이라면 "E성향인데 의외다"라는 반응 대신, "요즘 많이 힘들었겠구나"라며 겪고 있는 고통을 그대로 공감해 주세요.
    ​"언제든 힘들면 말해,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만 있어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어떻게 도와주면 가장 편할까?"라고 직접 물어보고, 조언이나 해결책보다는 묵묵히 들어주는 역할을 해주세요.
    ​갑작스러운 공황 발작 시에는 놀라지 말고 조용히 함께 호흡을 맞추며 안정을 찾을 때까지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익명2
    작성자
    발작시 놀라지 말고 
    조용히 호흡 맞춰주는 것도 좋겠네요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473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외향적이고 적극적이던 친구가 갑자기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놀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크셨을 것 같아요. 
    
    평소 에너지가 넘치던 사람일수록 스스로 무너지는 감정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겉으로 티를 내지 않으려 속으로 더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 그 친구분이 본인의 상태를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주변에 알리는 편이라고 하셨는데요. 이런 성향의 친구에게 다가갈 때는 특별한 대단한 위로보다 곁에 있어 주는 편안함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들로 도움을 주실 수 있어요.
     * 평소와 똑같이 대하기: 
    공황장애를 겪는 이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것 중 하나는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환자'나 '깨지기 쉬운 유리잔'처럼 대하는 것입니다. 친구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기 전까지는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대하고 일상의 대화를 나누는 것이 오히려 마음의 안정을 줍니다.
    
     * 불쑥 찾아오는 증상에 대처법 익히기: 
    공황발작이 왔을 때는 억지로 "진정해", "별거 아니야"라며 다독이는 것보다, 자극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옆에 있다면 차분하고 낮은 목소리로 지금 숨이 잘 안 쉬어질 수 있어. 천천히 나 따라서 숨쉬어볼까? 라며 호흡을 유도해 주시거나,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피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 가벼운 외출이나 산책 제안하기: 
    다이어트 후유증과 우울감까지 겹쳐 있다면 신체적·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을 시기입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가볍게 동네 산책할래?"라거나 "기분전환 겸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 하고 가벼운 외출을 권해보세요. 거절해도 서운해하지 말고 다음에 또 편하게 제안해 주시면 됩니다.
    
     * 판단이나 조언보다 경청하기: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요즘 그런 일 때문에 많이 힘들었겠다", "말해줘서 고마워"라며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들어주세요. 솔직한 성격이라면 친구가 힘들 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안전지대가 되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됩니다.
    
    대단한 처방을 내려주려 하기보다는, 언제든 네 편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라는 무언의 신호를 보내주는 것이 친구분에게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될 거예요. 친구분과 다시 편안하게 마주 앉아 따뜻한 차 한 잔 나누실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익명2
    작성자
    가벼운 산책 제안도 좋네요
    좋은 조언 감사해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004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밝고 활발했던 친구가 공황장애를 겪는다는 소식에 놀라움도 크셨겠지만, 진심으로 돕고 싶어 하는 사연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옵니다.
    
    E(외향)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도 과도한 스트레스나 다이어트로 인한 신체 불균형이 오면 뇌의 경보 시스템이 고장 나 공황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친구분이 자신의 병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인정하는 편이라면, 곁에서 도와주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이런 친구를 지혜롭게 도와줄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편안하게 대하기
    
    과도한 걱정이나 연민 금물: "많이 아프다며 어떡해", "너처럼 밝은 애가 왜 그래" 같은 말은 오히려 친구에게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담백한 인정: 친구가 솔직히 털어놓는 스타일인 만큼, "요즘 약 먹고 치료받느라 고생 많다.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편하게 말해" 정도로 담백하게 응원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남과 대화의 주도권을 친구에게 넘겨주기
    
    만남의 부담 낮춰주기: 공황장애가 있으면 사람이 많은 곳이나 막힌 공간(카페, 영화관 등)에서 갑자기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남을 제안할 때는 *"언제든 컨디션 안 좋으면 약속 취소해도 괜찮아"*라는 편안한 선택지를 꼭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소 선택권 주기: 친구가 편안하다고 느끼는 장소(공원 산책, 조용한 장소 등)를 직접 고르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의 행동 요령 (발작 시)
    
    만약 함께 있을 때 친구가 호흡 곤란이나 불안 증상을 보인다면, 놀라지 마시고 '조용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실전 대처: *"죽는 병 아니니까 괜찮아, 천천히 숨 쉬자"*라며 조용히 봉투나 손을 잡아주고, 답답하지 않은 넓은 공간으로 이동해 스스로 가라앉을 때까지 조용히 옆을 지켜주시면 됩니다.
    
    해결사 역할을 하려 하지 않기
    
    의학적 조언이나 "운동해라", "생각을 좋게 해라" 같은 훈수는 지양하고, 그저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좋은 리스너'의 역할만 해주셔도 친구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큰 위로와 안식처가 됩니다.
    
    친구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려는 사연자님의 다정한 마음 덕분에, 친구분도 훨씬 빠르게 회복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익명2
    작성자
    좋은 리스너가 되는
    방법도 좋을거 같네요
  • 익명1
    누구나 다 우리는 병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한 40살이 되잖아요. 그러면 건강 검진을 받죠. 회사에서 건강 검진을 받을 수도 있고 또 내가 혼자 가서 건강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 그럼 40세가 되면 우리가 위내시경도 하고 50세가 되면 나라에서 대장내시경도 하고 우리나라는 참 모든 의료 시설이 참 잘 돼 있는 나라입니다. 모든 거 이런 거 검사를 해 보면은 40살 되잖아요. 그러면 다들 뭐 한 가지는 안 좋아요. 지금 우리는 모두 그 몸이 건강하다고 생각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리고 먹는 것들도 채소 위주로 아주 건강식으로 요새 막 먹고 그러고 영양제도 먹잖아요 그런데 재미난 거는요. 다 그런데 재밌는 거는요. 40살이 되잖아요. 건강 걱정하면 정말 어딘가? 몸 하나가 하나씩은 다 안 좋습니다. 정말 신기한 일이죠. 그랬듯 나이가 들고 노화가 되면은 어쩔 수 없는 거는 마찬가지. 그래서 말이죠. 지금 공황 장애가 있다고 해서 내가 지금 저 친구에 대해서 위로를 해 줄 필요는 없습니다. 내 스스로를 몸도 한번 챙겨 보세요. 내 몸은 어떤지 말이죠. 저 친구는 공황제라는 병이 있지만 다른 데에는 다 아주 정상적이고 아주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건강 검진을 받았을 때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뭐 누구를 위로하고 자주 갈 게 없습니다. 현대사에 있어서는 모든 사람들이 질병을 가지고 있고 그런 질병을 안고 살고 있어요. 특히나 점점 이러한 질병들이 점점 급속히 젊은 사람들 쪽에서도 병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리고 좋지 않은 음식들이라든가 이스턴트 식품들을 너무나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예전 나이 들면 들을 수 있었던 그런 병들이 지금 젊은 세대에 너무나 많이 퍼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그 친구 공황 장애가 있다고 해서 용기를 잃거나 너무 힘들어 할 필요가 없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누구나 다 병이고요. 그런 병들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될 것이지요. 그리고 저는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떠한 병이든지 극복을 할 수 있는 것은 주변에서 뭐 고민이 되는 것들을 위로해 주고 뭐 그런다고 해서 병이 낫는 것도 아니고요. 가장 중요한 것들은 그 친구가 그렇게 의욕끼니 그거 앞으로 미래에 대해서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살 수 있느냐?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한 것이지 당장의 병은 그렇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새 시대가 많이 지나고 의로시설도 많이 좋아지고 특히나. 우리 같은 경우에서는 상당히 그 선진국에 가까운 그런 의료시설 왜 갖추고 있는 나라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뭐 그렇게 걱정하실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 저는 참 궁금증이 드네요. 친구에 대해서 위로를 해 주고 그런 병이 걸린 거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해 줄지에 대해서는 저는 딱히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친구가 이제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되고 또 앞으로의 어떤 열정을 가지고 살아야 되는지 그런 용기를 붙들어 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도 정말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어요. 어 너 저번에 그 사업을 한다고 그랬는데? 너 그거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거 다시 생각해 보는 건 어때? 이런 식으로 뭐든지 그 사람의 삶에 대해서 용기를 붙어 다 주고 열정을 다시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그런 말들이 그 친구에게는 더 큰 희망을 그리고 더 큰 힘을 줄 겁니다. 뭐 다 모두 다 마찬가지지만은요. 다 아프고 힘든 건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병원에 안 한번가 보세요. 아픈 사람들 진짜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 보면 다 그럼 아프다고 해. 가지고 옆에가 가지고 위로의 말을 전해야 되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은 하지는 않아요. 빨리 병 낳고 나가 가지고 앞으로 너 할 거 해라. 이런 식으로 아주 좋게 좋게 아주 앞으로 살아가야 할 방향을 정해 주면 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익명2
    작성자
    댓글이 너무 좀 그렇네요 !
    이런 제안은 하지 말아주세오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3,205채택률 4%
    평소에 밝고 적극적인 친구분이라 더 놀라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겉으로 얼마나 활발하고 씩씩한 사람인지와 마음의 어려움은 꼭 비례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평소 잘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주변에서도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조심스러울 수 있고요.
    
    그래도 친구분이 자신의 상태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주변에 알리고 계신다는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보다 ‘어떻게 고쳐줘야 하지?’라고 생각하기보다 ‘네가 힘들 때 내가 곁에 있을게’라는 마음으로 대해주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공황이 나타났을 때도 너무 당황해서 이것저것 해결해주려고 하기보다는 “괜찮아, 여기 있어. 천천히 해도 돼” 하고 차분하게 곁을 지켜주는 정도가 좋다고 해요. 
    
    다만 사람마다 도움이 되는 방법이 다르니 평소에 “혹시 힘들 때 내가 어떻게 해주면 제일 도움이 될까?” 하고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대해주는 것도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공황장애가 있다고 해서 갑자기 환자처럼 대하거나 모든 행동을 걱정스럽게 바라보기보다는, 예전처럼 함께 밥 먹고 이야기하고 웃을 수 있는 친구로 대해주는 것 말이에요. 작은 일상을 함께해주는 것도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친구분의 회복을 혼자 책임지려고 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친구로서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치료를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라, 친구가 치료와 회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하게 곁을 지켜주는 것인 것 같아요. 이미 이렇게 친구분을 걱정하고 계시는 것 자체가 좋은 친구라는 생각이 들어요. 🌷
    
    특히 이 경우에는 “왜 그런 병이 생겼어?” “마음먹기에 달렸어” “생각을 긍정적으로 해봐” 같은 말은 피하고, 친구가 먼저 이야기할 때 판단하지 않고 들어주는 게 좋아요. �
    
    익명2
    작성자
    이야기를 잘 듣고 공감 해주는
    방법도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