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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냠 확 죽어버리면 인생이 풀릴까요?

인생이 너무 불공평하고 억울하네요

다시태어나면 재벌집에 상위 0.0001외모와 명석한두뇌 타고난 끼와 재능과 노력 다 갖고 싶습니다. 현실은 그렇지가 않아서 속상하고 비참하네요. 결국 노오오력 이러는데 솔직히 남들은 스펙 준비하느랴 토익에 학원에 자격증 딸려고 밤낮 할거없이 공부하고 취업준비 하는데 저는 그렇게 못했던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좋은 일자리를 바라는건 아니에요 제가 최대한 기본적으로 갖춘 번듯한 직장에 근속하는걸 바라는거지 대단한 직장 바라는건 아니에요 뭐 말대로 쿠팡이나 뛰라는데 이거 매일 하다가 죽거나 몸 제대로 망가집니다. 일하다가 죽으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그냥 중소기업 생산직에 주간이든 야간이든 교대든 일 많이해서 일 할 만큼 벌고 싶습니다. 사대보험도 솔직히 무서워서 3.3만 하고 있어요 .

댓글9
  • 익명3
    지금 견디기 힘든 고통과 무게를 겪고 계셔서 마음이 참 아픕니다.
    혼자 버티지 마시고 전문 상담이나 따뜻한 위로를 꼭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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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3,671채택률 5%
    작성자님, 정말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얼마나 억울하고 답답했으면 ‘그냥 확 죽어버리면 인생이 풀ㅁ릴까’라는 생각까지 하셨을까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남들처럼 스펙을 쌓지 못했던 것이 마음에 걸리고, 그렇다고 대단한 성공을 원하는 것도 아닌데 그저 꾸준히 일하면서 내 힘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조차 쉽지 않으니 참 많이 지치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작성자님, 죽음이 지금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방법은 아니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죽고 나면 다시 돌아와서 다른 선택을 해볼 기회도, 생각보다 괜찮은 내일을 만날 기회도 없어지니까요.
    지금까지의 선택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인정해도 괜찮아요.
    
    하지만 ‘내가 그동안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와 ‘그러니 내 인생은 끝났다’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중소기업이든 생산직이든 주간이든 교대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꾸준히 살아가는 것 역시 충분히 의미 있는 삶이에요.
    
    지금 당장 인생 전체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일단 하나씩 다시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선을 다했는데도 잘되지 않는 날이 있을 수 있어요.
    그렇다고 그것이 작성자님의 가치가 부족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늘은 인생 전체를 결론 내리지 마세요.
    지금의 막막함이 평생 계속될 것처럼 느껴져도, 사람의 삶에는 생각보다 많은 변수가 있고 아직 만나지 않은 내일도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지금 당장 스스로를 해칠 생각이 들 정도로 위험한 상태라면 혼자 계시지 말고 가까운 사람에게 지금 마음을 알려주세요. 한국에서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급하게 위험한 상황이라면 119나 112에 도움을 요청하셔도 됩니다.
    
    작성자님, 지금 필요한 건 삶을 끝내는 결론이 아니라
    잠시 멈춰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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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311채택률 3%
    원하는 만큼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 느끼는 비참함과 억울함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남들과 출발선이 다르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우셨을 텐데, 대단한 부귀영화가 아닌 그저 안정적으로 일하고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는 삶을 바라는 그 마음마저 좌절된 것 같아 더 속상하셨을 겁니다.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 자체가 이미 현실을 바로보고 나아가려는 큰 용기입니다. 위험한 환경에서 몸이 망가질까 두려워하는 것도 나 자신을 지키려는 당연한 본능입니다.
    ​지금 당장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지만, 주간·야간 교대든 일한 만큼 벌 수 있는 안정된 생산직 자리는 찾아보면 분명히 있습니다. 3.3% 3.3% 사업소득세 공제 방식이 당장은 편할 수 있지만, 4대 보험은 억울하게 다치거나 일자리를 잃었을 때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어주니 너무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일자리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며 나만의 소소한 안정과 평온을 찾아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1
    원하는 게 거창한 성공이 아니라 그냥 몸 망가지지 않고 오래 다닐 수 있는 번듯한 직장이라는 말이 마음에 남네요. 남들처럼 준비하지 못했던 시간이 있다고 해서 앞으로까지 포기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내 인생이 왜 이렇지라는 생각보다 내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중소기업 생산직이나 교대근무처럼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선택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하나씩 지원해보는 것도 시작이고요.
    다른 사람과 출발선부터 비교하면 계속 내가 부족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지금까지의 선택을 후회하더라도 앞으로의 삶까지 그 선택 하나로 결정되는 건 아니니까, 너무 자신을 깎아내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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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085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글에서는 단순히 취업이 힘들다는 답답함을 넘어 “죽어버리면 끝나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들 만큼 지쳐 있는 상태가 느껴집니다. 원하는 삶을 만들지 못했다는 좌절감이 크더라도, 지금의 취업 상황이 앞으로의 인생 전체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많이 지쳐 있을 때는 현재의 어려움이 영원히 계속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금은 ‘더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 것보다 목표를 현실적인 단계로 다시 나누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안정적으로 근속할 수 있는 일을 원하신다면 처음부터 완벽한 직장을 찾기보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업무·근무시간·급여·고용조건을 정하고 그 범위에서 하나씩 지원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다른 사람의 스펙이나 출발선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인생 전체를 실패로 결론내리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만 “확 죽어버리면”이라는 생각은 그냥 넘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금 실제로 죽을 방법을 생각하고 있거나 실행할 것 같다면 혼자 있지 말고 가까운 사람에게 지금 상태를 그대로 알리고, 위험한 물건이나 약에서 거리를 둔 뒤 109 또는 119·응급실에 바로 도움을 요청하세요. 취업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오늘 안전하게 지내는 것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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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470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회사에서 했던 말 한마디, 동료의 작은 표정 하나까지 자꾸 떠올라 마음이 많이 무거우셨지요. 분명 몸은 집에서 편히 쉬고 있어야 하는데, 머릿속에서는 낮에 있었던 일들이 끊임없이 다시 재생되니 그 피로감이 얼마나 크실지 참 안타깝습니다.
    
    직장 생활을 오래 하신 분들도 이런 경험을 정말 많이 하십니다. 특히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고 원만하게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크고, 타인을 배려하는 다정한 성품을 가진 분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내가 한 말이 혹시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았을까, 나를 까다로운 사람으로 보지는 않을까 염려하는 마음이 커서 퇴근 후 혼자만의 시간이 되면 자꾸 그 순간들을 꺼내어 점검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동료가 평소보다 말수가 적었던 것은 그날 따라 개인적으로 피곤했거나 다른 걱정거리가 있어서였을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누군가 직접 나에게 서운하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다면, 다음 날 출근했을 때 평소처럼 나를 대해주는 동료들의 그 모습이 바로 아무 일도 없었다는 진짜 마음입니다. 내가 걱정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은 내 말 한마디를 깊게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니 너무 스스로를 몰아세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장에서 필요한 말을 한 것만으로도 질문자님은 이미 충분히 제 역할을 잘 해내신 것입니다. 완벽하게 말하려고 애쓰기보다, 퇴근 후에는 "오늘 하루도 애썼다" 하고 나를 먼저 다독여주세요. 퇴근길에 회사 문을 나서며 마음속으로 오늘 일은 여기까지라고 선을 그어보는 것도 참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 저녁만큼은 회사에서의 일과 걱정을 다 내려놓으시고, 온전히 나만을 위한 편안하고 따뜻한 휴식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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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008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세상이 참 불공평하게 느껴져서 속상하고 서러운 마음이 크시겠어요.
    ​노력해도 안 되는 것 같은 현실에 비참함과 억울함이 밀려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해요.
    ​대단한 성공을 바라는 게 아니라 번듯하게 오래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원하시는 거잖아요.
    ​고된 현장에서 몸을 다치거나 잃을까 봐 두려운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가요.
    ​불안한 3.3 프리로라로 일하며 하루를 버티는 일이 얼마나 고단하고 지치실지요.
    ​지금 느끼는 막막함과 서글픔은 당연한 감정이니 스스로를 너무 탓하지 마세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곳을 찾으려는 마음은 결코 욕심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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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533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마음속 깊은 곳에 쌓여 있던 억울함과 속상함, 그리고 막막한 현실 앞에서의 비참함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남들처럼 태어날 때부터 모든 걸 가지지 못했다는 불공평함에 화가 나고, 그렇다고 대단한 부귀성패를 바란 것도 아닌데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하나 얻는 것조차 이렇게 무겁고 두렵게 느껴지는 현실에 마음이 참 많이 지치셨을 것입니다.
    
    우선 스스로 "남들만큼 치열하게 스펙을 쌓지 못했다"는 점을 솔직하게 인정하신 것만으로도, 나 자신을 직시하려는 소중한 첫걸음을 떼신 것입니다. 누군가가 무책임하게 "쿠팡이나 뛰라"는 식으로 말하면 서운하고 억울한 것은 당연합니다. 실제로 육체 노동의 강도나 안전 문제 때문에 걱정이 드는 것도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나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과, 안정적인 삶을 이루고 싶은 마음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질문자님이 적어주신 내용 중 오해하고 계시거나 손해를 보고 계신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솔직하고 다정한 피드백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4대 보험을 무서워해서 3.3%(사업소득세)로 일하시는 것은 오히려 본인의 권리를 포기하고 스스로를 위험에 노출시키는 길입니다.
    4대 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은 나라가 월급에서 돈을 뺏어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일하다가 다쳤을 때 보상받고(산재보험), 일을 그만두었을 때 생계비를 지원받으며(고용보험/실업급여), 나중에 아프거나 나이 들었을 때 최소한의 안전망을 얻기 위한 보호 장치입니다.
    
    반면 3.3%는 프리랜서나 개인사업자 형태로 계약하는 것으로, 일하다가 몸이 망가지거나 회사에서 갑자기 쫓겨나도 산재 처리나 실업급여 같은 법적 보호를 받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일하다가 다치거나 죽으면 억울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기 때문에라도 반드시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정식 일자리에서 일하셔야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4대 보험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보호막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둘째, "대단한 직장이 아니라 주/야간 교대 중소기업 생산직에서 일한 만큼 벌고 싶다"는 목표는 충분히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바람입니다.
    스펙이나 학벌이 없어도, 공백기가 길었어도 일하려는 의지와 건강만 있다면 입사할 수 있는 중소기업 생산직 및 제조·물류 현장 일자리는 실제로 많이 존재합니다. 주간이나 교대 근무를 통해 야간·연장 수당을 받으며 정당하게 땀 흘려 일하고 4대 보험 적용을 받는 번듯한 직장을 구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닙니다. 지금 질문자님이 바라는 직장은 '헛된 욕심'이 아니라 충분히 도전해서 얻을 수 있는 현실적인 범위에 있습니다.
    
    셋째, 남들과 비교하며 비참해하기보다 '내가 시작할 수 있는 최선의 환경'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상위 0.0001%의 삶이나 재벌가의 태어남과 나를 비교하면 세상 모든 것이 불공평하고 허망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남들의 하이라이트나 타고난 조건에 시선을 빼앗기는 동안,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현실의 시간은 흘러가버립니다. 과거에 남들처럼 준비하지 못했던 것을 자책하거나 억울해하기보다, "지금의 내 조건에서 안전하게 오래 일할 수 있는 중소기업 생산직 자리를 어디서 찾을 것인가"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워크넷이나 지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혹은 지자체 일자리 지원 센터를 방문해 보세요. 4대 보험이 확실히 가입되고, 근무 환경이 정직한 중소기업 생산직 일자리를 상담받고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은 오늘까지만 털어내시고, 내 몸과 권리를 보호해 주는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직장에서 단단하게 첫 단추를 꿰어보세요. 질문자님도 땀 흘린 만큼 정당하게 보상받고 일상을 가꾸어갈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익명2
    작성자
    이것도 최소 180이상 근무해야 하고 자발적 퇴사여야만 해요 실업급여 조건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모르시는거죠?사대보험 가입하면 다 혜택 받는게 아니에요 조건이 다 충족되지 못하면 그냥 나라에서 돈을 버리는것과 마찬가지에요. 3.3은 돌려받기라도 하지 사대보험은 못돌려받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