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일상이 깨짐

좀 늦게 잠드는 게 큰 문제 있겠나 하고 대수롭잖게 생각했어요. 핸드폰이 문젭니다. 뭔가를 시작하면 끊임없이 하게 되고 어떤 계기가 있지 않는 한(화장실, 전화 등) 멈추질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정 넘어가는 것은 기본이고 평균적으로 새벽 3시 전후가 되어야 잠이 드는 것 같습니다. 6시 기상했다가 다시 모자란 잠을 잔 후 느즈막이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게 보통의 패턴입니다. 그러다 보니 일상이 깨졌어요. 아침에 해야 할 일이 오후로 밀려나고 오후에 할 일은 저녁으로 밀리거나 못하고 넘어가고 하루는 짧아지고 우울감 충전의 연속입니다. 잠을 제대로 못자면 만병의 원인이 되는데 하루빨리 못된 습관을 고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