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힘들어요..

명절 연휴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저는 어릴 때부터의 집안 상황도 그랬고. .

명절이 어릴 때부터 40중반을 앞 둔 지금까지도 시기마다 시대마다 상황이 바껴도 여전히 다른 이유로 너무 싫으네요. . 

 

명절 한달전부터 우울해지고 스트레스를 받네요. . 

 

요즘은 전통적인 그대로 명절을 보내시는 집안은 점점 줄고 제사도 간단하게 하거나 없애거나, 성묘와 벌초도 1주전~ 3주전 미리 많이 하시잖아요. .  해당 연휴는 짧든 길든 국내외로 여행가시분 들도 많고 물론 저는 갈 상황도 안되고 상황이 되더라도 사람 많고 복잡하고 비싼 여행이나 나들이를 싫어해서 가지도 않겠지만요. .

그래서 저는 개인적인 바램으로 몇 년 전부터는 전통적인 의미보다는 개인별 휴식의 의미로 더 변하고 있다고 느껴지니 이럴 거 그냥 상징적으로 각 명절을 양력으로 하루 이틀 날짜를 정해주거나  당일 하루만 공휴일로 정하고 개인 연차를 언제든 쓸 수 있도록 더 보장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생각보다 평소에 연차를 자유롭게 못 쓰는 회사가 요즘도 아주 많아요. . 연휴가 길면 길어서 짧더라도 어디든 붐비고 복잡하고 차량 정체는 기본값이더라구요. . 

명절 연휴에는 제사를 안 지내는 데도 장보려면 물가는 많이 오르니 부담되고, 명절 지나도 한동안은 물가는 비싼 데 물건은 또 없고, 밥이라 한끼 사 먹으러 나가면 식당도 특히 당일에 쉬는 가게가 많고 안 쉬는 곳은 복잡하니 뭔가 평소보다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불편하니 항상 명절만 되면 스트레스가 있더라구요. . 

 

물론, 이런거 저런 거 다 명절이니 그렇지 하시고 불편하고 싫은 점보다 가족들과 시간보내서 즐겁고 행복하시거나, 국내외 가족여행 다니시니 좋아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으실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전통과는 이제 거리가 있으니 변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 

 

자유롭게 써보라하니, 저와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하고 개인적인 의견을 하소연하듯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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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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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ria
    남들은 황금연휴라고 여행 가고 신나 보이는데 나만 갈 상황도 안 되고 소외감 느끼는 것도 싫고, 어딜 가나 차 막히고 사람 많아서 기 빨리는 것도 진짜 공감이에요 ㅎㅎ
    
    제사 안 지내도 괜히 명절 물가 때문에 장보기도 무섭고 식당도 문 다 닫아서 평소보다 훨씬 불편하더라고요 ㅜㅜ
    
    진짜 차라리 당일 딱 하루만 쉬고 남은 휴일은 개인 연차로 알아서 쓸 수 있게 보장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 같이 똑같은 날 강제로 쉬어야 하니까 어딜 가도 미어터지고 스트레스만 받는 것 같아요 ㅎㅎ 
    
    시대가 변한 만큼 명절 쉬는 방식도 진짜 유연하게 바뀔 때가 됐어요 ㅠㅠ
    
    명절이라고 남들처럼 꼭 가족끼리 북적북적하게 보내거나 거창하게 뭘 해야 한다는 강박 가질 필요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ㅎㅎ 
    
    이번 연휴에는 그냥 평소보다 긴 주말이 왔다 생각하시고, 집에서 글쓴이님 좋아하는 맛있는 거 드시면서 몸도 마음도 제일 편안하게 쉬셨으면 좋겠어요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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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작성자님, 명절이 다가오는 것만으로도 한 달 전부터 마음이 무거워진다는 말씀에 그동안 얼마나 많은 부담을 안고 지내셨을지 느껴져요. 남들에게는 즐거운 연휴가 누군가에게는 오래된 기억과 가족관계의 어려움까지 떠올리게 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지요.
    
    ‘명절이니까 당연히 좋아해야 한다’는 기준에 나를 억지로 맞추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가족과 함께하는 방식도, 쉬는 방식도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어쩌면 명절의 의미도 이제는 조금씩 달라져야 할 것 같아요. 모두가 똑같은 방식으로 보내는 명절보다, 각자의 사정과 마음을 존중하면서 조금 덜 지치고 조금 더 편안하게 보내는 명절이면 좋겠어요.
    
    작성자님도 이번 연휴만큼은 ‘잘 보내야 한다’는 마음보다 **‘내 마음과 몸을 덜 힘들게 보내자’**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