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서운해요

170일 조금넘은 우결자가 있는데요! 같이 하는 게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우결자한테 다른 애인이 생긴거 같아 좀 속상해요.. 다른 오픈프로필을 보면 다른분 태그도 되어있고 그 다른분 프로필을 보면 반지 이모티콘이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 닉네임도 170일동안 저랑은 한번도 맞춘적이 없는데 lov3 (다른분 닉네임)으로 되어있더라구요 ㅠㅠ 너무 염탐하고 집착하나 싶기도 하고! 하트 이모티콘을 원래 보내줬었는데 요즘에는 잘 안보내줍니다 ㅠㅠ 진짜 너무 우울하고 좀 이기적인 사람이라서 내가 뭐 잘못했던거 같고 자책밖에 못하게돼요.. 그리고 전에 불편한점이 있어서 말을 했는데 계속 하시는것도 너무 속상하고요.. 신경을 안쓰고싶어도 계속 눈이갑니다.. 근데 저는 그 우결자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또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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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울증을 주제로 4.6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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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5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소중한 인연이라고 믿었던 사람의 변화를 눈치채고 혼자 앓아왔을 그간의 속상함과 막막함이 얼마나 크셨을지 마음이 너무 아파요.
    ​170일이라는 시간 동안 진심을 다해 마음을 쏟았는데 상대방은 다른 사람과 흔적을 남기고 있으니 배신감과 자책감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하지만 이것은 작성자님이 부족해서 생긴 일이 아니라 상대방이 관계에 대한 예의와 책임을 다하지 못한 탓이 크답니다.
    ​상대방의 SNS나 게임 닉네임을 보며 자꾸 염탐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불안의 신호이지만 그럴수록 작성자님의 마음만 더 깎여나갈 뿐이에요.
    ​너무 좋아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겠지만 이미 마음이 떠난 상대를 붙잡으려 애쓰기보다는 이제는 그 시선을 거두고 내 자신을 지켜내야 할 때예요.
    ​상처를 주는 사람에게 더 이상 내 소중한 에너지와 시간을 쓰지 말고 이번 기회에 단호하게 마음을 정리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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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472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마음이 정말 많이 아프고 허전하시겠어요. 170일이라는 시간 동안 진심을 다해 마음을 쏟았는데, 상대방은 다른 사람과의 흔적을 남기고 닉네임까지 맞추고 있으니 그 배신감과 속상함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우실 거예요.
    
    내가 너무 집착하나, 내가 뭘 잘못했나 자책하게 되는 그 마음마저도 너무 고스란히 전해져서 더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건 작성자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이 예우를 지키지 않고 있는 거예요. 함께 한 시간이 170일이나 되었고 게임도 같이 하는 사이라면, 최소한의 솔직함이나 태도를 보여주는 게 상식인데 그마저도 회피하고 있는 거니까요.
    
    염탐하고 신경 쓰게 되는 건 너무 당연한 반응이에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는 걸 알면서 의연하기란 로봇이 아닌 이상 불가능합니다. 다만, 지금 이 상황에서 계속 상처받는 건 결국 작성자님 혼자 남아서 그 사람의 프로필을 새로고침하고 있을 때뿐이에요.
    
    상대방은 이미 작성자님의 배려나 불편했던 점을 말했을 때도 고치지 않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셨잖아요. 앞으로 더 깊게 마음을 주면 주실수록 돌아오는 상처는 감당하기 힘들 만큼 커질 수 있어요.
    
    지금 가장 먼저 챙겨야 하는 건 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작성자님의 마음이에요. 하루아침에 마음을 싹 정리하기는 당연히 힘들겠지만, 적어도 상대방의 오픈프로필이나 게임 접속 상태를 찾아보는 것부터 조금씩 멈춰보는 건 어떨까요. 볼수록 속만 더 문드러지더라고요.
    
    너무 우울하고 눈물이 나겠지만, 이 일로 자책하지 마세요. 작성자님은 사랑을 줄 줄 아는 다정하고 진실한 사람이지만, 그걸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마음을 썼던 것뿐이에요. 
    
    오늘 만큼은 마음껏 울고 속상해하셔도 되지만, 내일부터는 조금이라도 나 자신을 더 아껴주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익명1
    170일이라는 시간이 짧지 않아서 더 마음이 쓰이실 것 같아요. 좋아하는 마음이 큰 만큼 작은 변화에도 의미를 찾게 되고 계속 확인하게 되는 것도 이해돼요. 하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은 부분까지 혼자 추측하면서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무엇보다 불편하다고 말했던 부분을 계속 반복한다면 그건 글쓴이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좋아하는 마음과 별개로 내 마음이 계속 상처받고 있지는 않은지도 한번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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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3,204채택률 4%
    작성자님 글만 읽어도 얼마나 속상하고 마음이 복잡하실지 느껴져요. 170일이라는 시간이 그냥 숫자로만 느껴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함께 게임하고 하트도 주고받으며 쌓아온 시간이 있으니, 작은 변화 하나에도 마음이 쓰이고 혹시 나만 몰랐던 일이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게 너무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특히 다른 오픈프로필의 태그나 반지 이모티콘, 게임 닉네임까지 눈에 들어오면 확인할수록 마음이 더 불안해질 수밖에 없지요. 그렇다고 작성자님이 이상하거나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는 마음이 크니까 작은 변화에도 예민해지는 것뿐이니까요.
    
    다만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분을 계속 추측하다 보면 결국 가장 많이 다치는 사람은 작성자님이 될 수 있어요. 잠시 다른 프로필을 확인하는 것을 멈추고, 게임이나 연락에서도 상대의 반응 하나하나를 의미 부여하기보다 내 생활에 조금씩 시선을 돌려보셨으면 해요. 그리고 예전에 불편하다고 이야기했는데도 계속 반복되는 행동이 있다면, 좋아하는 마음과 별개로 내가 존중받고 있는 관계인지도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상대방의 마음이 변했다고 해서 그것이 작성자님의 잘못이라는 뜻은 절대 아니라는 거예요. 관계가 달라지는 이유를 전부 내 부족함에서 찾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너무 좋아해서 놓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계속 마음을 졸이기도 힘든 순간인 것 같아요. 당장 결론을 내리려고 하지 마시고 조금만 마음을 쉬게 해주세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도 소중하지만, 그 마음 때문에 내 마음까지 계속 다치게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작성자님이 다시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방향을 꼭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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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839채택률 3%
    170일 동안 공들여 쌓아온 관계인데, 상대방의 차가워진 태도와 다른 사람의 흔적을 보며 마음이 정말 많이 무너지셨을 것 같아요. 게임 닉네임 변경이나 프로필 상황은 누가 봐도 서운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는 명확한 변화입니다. 결코 님이 과하게 집착하거나 이상해서 그런 것이 아니니, 스스로를 탓하며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원했던 최소한의 배려나 행동 교정도 이루어지지 않고 상황이 이렇게 흘러간다면, 그건 님의 잘못이 아니라 상대방의 태도 문제입니다. 혼자 프로필을 보며 속을 끓이기보다는, 님의 상처받은 마음과 서운함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전달해보세요.
    ​만약 상대가 계속 유체이탈식 태도를 보이거나 님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아하는 마음이 커도 나를 계속 아프게 하는 관계를 유지할 가치가 있는지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님은 훨씬 더 존중받고 표현받아야 하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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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114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먼저 그 마음이 얼마나 속상할지 이해가 돼요. 170일 넘게 함께해온 사이인데, 상대의 프로필에서 다른 사람 태그와 반지 이모티콘을 보고, 게임 닉네임까지 그 사람 이름으로 맞춘 걸 보셨다면 그 마음이 정말 무너지셨을 것 같아요. 게다가 예전엔 보내주던 하트 이모티콘도 요즘 안 보내준다면, 그 변화가 더 크게 느껴지셨겠죠. 좋아하는 마음이 큰 만큼 그 속상함도 클 수밖에 없어요.
    
    먼저 짚어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작성자님이 내가 뭘 잘못한 것 같다,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라며 자책하고 계신데, 그러지 않으셨으면 해요. 지금 상황을 보면 작성자님이 뭘 잘못해서 이렇게 된 게 아니에요. 상대가 다른 사람과 가까워진 것으로 보이는 건 상대의 선택이지,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관계에서 상대가 멀어질 때 내가 뭘 잘못했나 하고 자기 탓으로 돌리기 쉬운데, 그건 작성자님이 그만큼 이 관계를 소중히 여겼기 때문에 드는 마음이지, 실제로 작성자님이 부족해서가 아니에요.
    
    몇 가지 말씀드릴게요.
    
    먼저, 지금 작성자님이 보고 계신 신호들, 다른 사람 태그, 반지 이모티콘, 닉네임을 맞춘 것, 하트가 줄어든 것. 이것들이 마음에 걸리시는 게 당연하지만, 이걸 혼자 계속 들여다보며 짐작만 하는 건 작성자님을 더 힘들게 할 뿐이에요. 계속 상대의 프로필을 살피고 그 의미를 혼자 해석하다 보면, 확실한 답은 없이 불안과 자책만 커지거든요. 그러니 혼자 염탐하며 괴로워하기보다, 상대에게 직접 물어보시는 게 나아요.
    
    물어볼 때는 추궁하거나 화를 내기보다, 작성자님의 마음을 담담하게 전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요즘 좀 달라진 것 같아서 속상했어, 우리 사이는 지금 어떤 건지 궁금해 하고요. 그 대답을 들어야 작성자님도 이 관계를 어떻게 할지 결정할 수 있어요. 지금처럼 혼자 짐작만 하면 계속 제자리에서 괴롭기만 해요.
    
    둘째, 이건 조금 조심스럽지만 말씀드리고 싶어요. 만약 정말로 상대에게 다른 사람이 생긴 거라면, 그건 아프지만 작성자님이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는 부분이에요. 물론 그 전에 대화로 확인하는 게 먼저지만, 확인 후에 상대의 마음이 정말 떠난 거라면, 작성자님이 아무리 애써도 붙잡을 수 없는 영역이 있어요. 그럴 때 작성자님을 존중하지 않는 관계에 계속 매달리며 자책하는 건, 작성자님만 더 다치게 해요. 지금은 그 상대를 너무 좋아해서 놓기 힘드시겠지만, 작성자님의 마음도 소중히 여기셔야 해요.
    
    셋째, 전에 불편한 점을 말했는데도 계속한다고 하셨잖아요. 이 부분도 마음에 걸려요. 작성자님이 용기 내서 마음을 표현했는데 상대가 그걸 존중하지 않고 계속한다면, 그건 작성자님의 마음을 충분히 배려하지 않는 거예요. 좋아하는 마음이 크더라도, 내 감정이 존중받고 있는지도 함께 봐야 해요.
    
    누군가를 이렇게 진심으로 좋아하고 소중히 여기는 건 작성자님이 그만큼 마음이 깊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그러니 이 일로 자신을 이기적이라거나 잘못했다고 몰아세우지 마세요. 지금 속상하고 우울한 건 너무 당연한 마음이에요. 혼자 염탐하며 짐작하고 자책하기보다, 상대에게 솔직하게 물어보고 그 답에 따라 작성자님의 마음도 지키는 선택을 하셨으면 해요. 작성자님의 마음은 함부로 다뤄져도 되는 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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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002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170일 넘게 마음을 주고 의지해 온 가상 연애(우결) 상대가 조금씩 거리를 두고, 심지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티 내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얼마나 무너져 내리셨을지 감히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혼자 몰래 프로필을 찾아보며 밤잠 설치고 계실 질문자님의 상처와 쓸쓸함이 그대로 전해져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지금 질문자님이 느끼시는 그 우울함과 속상함은 지극히 당연한 감정입니다. 결코 질문자님이 집착이 심하다거나, 이기적이거나, 무언가를 잘못해서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나를 더 이상 이전처럼 대해주지 않는 상대의 행동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상처일 뿐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너무 스스로를 자책하며 괴로워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금 상황에서 마음을 정돈할 수 있는 몇 가지 이야기들을 건네드립니다.
    
    내 탓으로 돌리며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세요
    
    관계의 변화나 상대방의 성의 없는 태도는 질문자님의 잘못이 아닌, 순전히 상대방의 선택과 행동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길래 이럴까 하고 나 자신에게 원인을 찾으려 하면, 마음의 상처는 더 깊어지고 자존감만 낮아지게 됩니다.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저 사람이 약속과 관계에 대해 책임감이 부족한 사람이구나" 하고 명확하게 선을 그어보세요.
    
    SNS나 오픈프로필 염탐 멈추기 (정보 끊어내기)
    
    상대의 프로필, 닉네임 변화, 상대가 태그한 인물의 SNS를 계속 찾아보는 행동은 마치 상처에 계속 소금을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궁금하고 자꾸 눈이 가는 마음은 너무나 이해하지만, 볼 때마다 마음의 과부하와 불안만 늘어납니다. 단 며칠만이라도 그 사람의 프로필을 검색하거나 찾아보지 않겠다고 스스로와 약속하고, 눈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정보 다이어트'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의 요구와 불편함을 무시하는 사람과의 관계 돌아보기
    
    이전에 불편한 점을 솔직하게 말했음에도 개선 없이 계속 행동한다는 것은, 안타깝게도 상대방이 질문자님의 감정과 선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내가 그 사람을 너무 좋아하더라도, 나를 아껴주지 않고 계속 눈물짓게 만드는 사람 곁에 머무는 것은 나 자신을 계속 학대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솔직한 대화로 관계 정돈하기 혹은 마음의 거리 두기
    
    계속 혼자 속으로 끙끙 앓으며 자책하기보다는, 마지막으로 담담하고 솔직하게 너의 태도 변화에 대해 마음을 전해보거나, 만약 그것조차 부담스럽다면 천천히 마음의 정리를 시작해 보세요.
    
    내가 준 진심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에게 내 모든 행복을 걸어둘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를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 쉽게 놓지 못하는 그 안타까운 마음을 깊이 이해합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보호받아야 할 것은 상대방의 기분이나 그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 바로 질문자님 자신의 마음과 건강입니다.
    
    자책의 굴레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더 따뜻하게 안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