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ISTJ라서 그런지 대화를 할 때는 어느 정도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편이에요. 너무 조용해지면 괜히 신경이 쓰이기도 하고, 뭔가 더 말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런데 INTP를 보면 그런 부분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 보일 때가 있어요. 예전에 같이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는데, 대화가 잠깐 끊겼을 때 저는 속으로 다음 말을 떠올리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INTP는 그 순간을 그냥 그대로 두고 있는 게 편안해 보였어요.
저는 그게 조금 신기했어요. 저는 대화가 이어져야 관계도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INTP는 꼭 말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INTP는 그런 조용한 시간도 어떻게 편하게 받아들이는지 알고 싶어졌어요.
또 INTP는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필요한 이야기는 정확하게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설명을 조금 더 덧붙이는 편인데, INTP는 핵심만 말하고도 충분한 것처럼 보일 때가 있어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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