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허허실실 웃어주고, 화도 잘 안 내고, 남의 오지랖이나 서운한 소리도 허허넘어가 주는
'세상 착하고 조용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일부 나쁜 사람들은
"애는 좀 막 대해도 되겠다",
"쉬운 상대네?"하고 선을 넘거나 은근히 이용해 먹으려고 드는데요.
하지만 이건 사자의 꼬리를 만지는 것보
다 위험한 착각입니다!
평소에는 참다 참다 한 번 눈이 뒤집히 면,
화를 내는 수준을 넘어 상대방의 입지와 멘탈을 그야말로 가루로 만들어 버리는
'조용한 폭주족' MBTI TOP 3를 알려드릴께요
TOP 1. ISFJ (잇프제) :
"다 기록해 뒀다" 참다 참다 폭발하
는 '인간 블랙박스'
ISFJ (잇프제)는 배려심이 깊고 남에게 맞춰주는 성향이 강해 주변에서 '호구'로 가장 오해받기
쉬운 유형입니다.
- 참음의 그릇이 큰 이유:
웬만한 무례함이나 서운함은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갑니다.
하지만 이게 용서한 게 아니라, 머릿속 '장부'에 일시, 장소, 상황을 차곡차곡 적립하고 있는 중입니다.
폭발하는 순간:
그 장부가 가득 차서 한계선을 넘는 순 간,ISFJ (잇프제)는 이성을 잃고 폭주합니 다.
당신이 3년 전에 했던 무례한 말부터 지난주에 했던 선 넘은 행동까지 날짜와 정황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복기하며 상대의 논리를 완벽하게 분쇄 해 버립니다.
TOP 2. INFP (인프피) :
"내 신념을 건드렸어?" 순한 양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매의 눈'으로
평소 멍하니 몽상하는 것을 좋아하고 우유부단해 보이는 INFP (인프피)는 순둥이의 대명사처럼 보입니다.
- 스위치가 켜지는 조건:
INFP (인프피)는 자신의 선한 가치관이 나 신념,
혹은 내가 정말 아끼는 사람을 누군가짓밟았을 때 완벽하게 다른 사람으로 변합니다.
- 감정 폭격기:
평소에는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을 못 하던 INFP (인프피)가 폭발하면, 상대방의 가장 아프고 치명적인 약점(컴플렉스)만 골라서 정곡을 찌르는 말을 폭포수처럼 쏟아냅니다.
그동안 조용히 관찰하며 파악해 둔 상대의 내면 약점을 제대로 타격하는 것이죠
TOP 3. ISTP (잇팁) :
"말귀를 못 알아듣네?" 차갑고 서늘한 '팩트 폭격기'
ISTP (잇팁)은 귀찮은 게 싫어서 웬만한 일에는
"어 그래~ 너 말이 맞아" 하고 넘어가는 방관자 스타일입니다.
- 선을 넘어버린 상황: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진짜 우스운 줄 알고 내 영역을 침범하거나 지속적으로 귀찮 게 굴면,
잇팁은 감정 따위는 싹 빼버린
'가장 차가운 로봇'으로 변신합니다.
- 뼈를 때리는 사이다:
소리를 지르지도 않습니다.
아주 무덤덤하고 건조한 목소리로 상대방의 행동이 왜비논리적이고 한심한지 팩트로만 상대방의 자존감을 짓밟아 놓 습니다.
한 번 이 팩트 폭격을 맞고 나면 영혼까지 탈탈 털려 다시는 잇팁에게 깝죽거리지 못하게 됩니다.
착한 사람의 분노는, 불꽃이 아니라
'빙산'처럼 차갑고 거대하다."
유독 순하고 잘 받아주는 사람일수록, 내면에는 자신만의 단단한 경계선이 있 습니다.
그 경계선을 '착하다'는이유로 가볍게 여 기고 넘어가다간 돌이킬 수 없는 관계의 파국을 맞이하게 되네요. 저도 조심 해야겠네요
MBTI 인기글
- 01댓글민들레님, '정의로운 사회운동가' ENFJ의 따뜻하고도 책임감 넘치는 면모를 다정하게 풀어내 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타인의 장점을 발견하고 성장을 응원하는 리더십의 강점부터, 상대의 사소한 변화까지 눈치채는 섬세한 성향까지 그대로 녹아있어 깊이 공감하며 읽었어요. 특히 마지막 문단의 "타인을 향한 배려만큼 자신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기울일 때 ENFJ의 장점이 더욱 빛날 수 있다"는 조언이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네요. 남들을 보살피느라 정작 스스로를 소홀히 하곤 하는 엔프제 분들에게 참 든든한 위로와 이정표가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리며, 민들레님도 본인을 위한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80026.10.29
- 02댓글글을 읽는 내내 제 이야기를 써놓은 것 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겉으로는 차분해 보여도 속으로는 주변 사람들 챙기느라 혼자 삼키는 감정이 많았는데, '나 자신에게도 따뜻함을 베풀어야 한다'는 마지막 문장에서 큰 위로를 받고 갑니다. 제 성향을 한 번 더 돌아보고 다독여줄 수 있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00026.10.24
- 03댓글글을 읽는 내내 제 성향이 그대로 녹아있어서 격하게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생각에만 머무르지 않고 우선 부딪히고 보는 추진력이 엣팁의 가장 큰 무리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마지막 문단의 "추진력에 계획성과 지속성이 더해진다면 더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조언이 뼈를 때리면서도 참 다정하게 다가옵니다. 남들의 시선에 갇히지 않고 늘 당당하게 저만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큰 힘을 주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Keria님!80026.10.28
- 01코치 답변저도 ENFJ라서 그런지 글을 읽으며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네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살피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지만, 때로는 정작 제 마음은 뒤로 미뤄 두고 살아온 순간들도 있었던 것 같아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때로는 스스로를 지치게 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다른 사람을 챙기는 만큼 제 마음도 잘 돌보며 살아가고 싶네요. 다른 사람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는 것과 나 자신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는 것, 그 두 가지를 함께 배워가는 것이 진정한 성장 아닐까요? 글을 읽으며 저 자신도 돌아보게 됩니다.385226.10.09
- 02코치 답변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마음속에 따뜻함뿐 아니라 두려움도 함께 있다는 말이 마음에 남아요. 누군가를 아끼는 마음이 때로는 지나친 책임감과 걱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공감됩니다. 다른 사람을 지키는 것만큼 나 자신을 돌보는 일도 중요하다는 마지막 문장이 참 따뜻하네요.354126.10.09
- 03코치 답변도전 정신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추진력은 분명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다만 늘 이겨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때로는 다른 사람과 함께 성장하는 기쁨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진정한 강함은 앞서가는 능력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신의 부족함도 인정할 수 있는 여유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2431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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