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불의를 참지 못하고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원칙을 지키며 세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고자 하는 대쪽 같은 분들이 계셔요.
평소에는 과묵하고 차분해 보이지만 옳지 않은 일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 단호하고 매서운 투사로 변신하는 분들을 우리는 올곧음형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요. MBTI 유형 중에서 바로 ISTJ 그리고 INTJ 성향을 가지신 분들이 이 정의롭고 강직한 올곧음형의 대표적인 주자들이랍니다.
타협을 모르는 진실됨과 세상을 향한 깊은 통찰력을 지닌 이분들의 깊은 내면과 다채로운 특징들에 대해 오늘 아주 길고 자세하게 진심을 담아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해요.
이분들의 마음속 아주 깊은 곳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참으로 경이로운 진화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어요. 영장류는 물론이고 늑대나 까마귀 등 무리를 지어 집단 생활을 하는 많은 종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정의와 공평함에 대한 뜨거운 갈망이 이분들의 내면에 아주 깊이 자리 잡고 있거든요.
그래서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억울함을 꾹 참기보다는 분노하면서 단호하게 저항하려는 마음이 진화론적으로 아주 강하게 발달해 왔어요. 이런 본능은 주로 조직 내에서 지도자의 일탈과 횡포를 바로잡거나 구성원 간에 발생하는 불의를 시정하고 올바르게 고치려는 아주 정의로운 행동으로 나타난답니다.
마치 옛날 올곧은 선비들처럼 스스로도 올바른 삶을 살기 위해 끊임없이 마음을 수양하고 남들에게 모범을 보이려고 부단히 애를 쓰셔요.
하지만 이런 철저함이 때로는 말과 행동이 다른 이중 인격을 극도로 혐오하게 만들고 보편적이지 않은 자신만의 엄격한 어떤 원칙을 정해놓고 스스로와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무리하게 강요하려는 강박성의 약점을 초래하기도 하니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실 필요가 있어요.
이분들의 꼿꼿한 성품을 가만히 보면 흔히 대쪽에 비유되는 우리 역사의 선비 유형과 참 많이 닮아 있어요. 역사적으로 세상의 불편한 진실을 낱낱이 보도해 온 용감한 언론가를 비롯하여 세상을 바꾸려는 혁명가나 깊은 진리를 탐구하는 종교인 교육자 사상가들로 훌륭하게 성장하여 스스로 고난의 삶을 기꺼이 산 경우가 정말 많더라고요.
과거 유교 사상이 지배하던 시절에는 이런 올곧음에 대한 갈망이 종교적인 수준으로 구체화되어 삶의 실천은 물론이고 통치 방식으로도 굳건하게 자리 잡았었죠. 학문과 실천이 완벽하게 융합되어 탐색과 올곧음의 갈망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가장 전형적인 모습으로 사단칠정의 논쟁자들인 이황과 기대승 성혼과 이이 같은 역사적 거인들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아볼 수 있답니다.
설령 삶에 역사책에 기록될 만한 극적인 전환이 없더라도 사회 곳곳의 다양한 직업 군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사회의 작은 변화라도 주도적으로 이끌거나 최소한 자신만이라도 꼿꼿하게 절개를 지키는 아름다운 삶을 꿋꿋이 지켜내셔요.
불의를 보았을 때 끓어오르는 분노는 정의감과 연동되어 맹렬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침팬지 같은 영장류나 늑대 까마귀 등 집단 생활을 하는 많은 종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아주 건강하고 원초적인 에너지랍니다. 만약 세상의 부조리에 눈을 뜰 경우 세상을 뒤엎는 혁명가로서의 삶을 뜨겁게 살아갈 수 있지만 그 부조리의 높고 단단한 벽을 끝내 넘지 못할 경우에는 세상을 한탄만 하면서 무기력해지고 사회 부적응적인 반항아의 삶을 슬프게 이어갈 가능성도 존재해요.
이 세상은 자주 혼란에 빠지며 우리가 바라는 순리대로 돌아가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잖아요. 정의로운 사회를 단숨에 건설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뼈저리게 자각하여 어느 정도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차분히 사회의 꼬인 문제들을 풀어가면서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소금 같은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답니다.
또한 조직이나 민족의 삶이 진정으로 공정해지려면 뛰어난 영웅 한 명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이들과 마음이 하나가 되기를 끈기 있게 기다려 준다면 지나친 강박감에서 벗어나 궁극적으로는 아주 폭넓은 사회 변화를 평화롭게 이끌어 낼 수 있을 거예요.
이토록 강직한 성격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면 참 애틋한 마음이 들어요. 이분들은 심층 깊은 곳에 세상의 부당함에 단호하게 저항하려는 뜨거운 분노를 선천적으로 타고나는데 어릴 때 우연히 이것이 크게 촉발되거나 혹은 아주 부조리하고 억압적인 환경에서 자랄 경우 억눌렸던 감정이 화산처럼 폭발적으로 분출하여 독설을 내뿜는 반항아로 자라거나 사회 부적응적인 안타까운 인물이 되기도 한답니다.
반면에 아주 온건하고 공정한 대우를 듬뿍 받으며 따뜻하게 자라나면 내면의 올곧음에 대한 갈망이 아주 순하고 바르게 발현되어 흠잡을 데 없이 올바른 모범생으로 올곧게 성장해요.
이런 경우에는 자신이 속한 조직에 아주 부드럽게 잘 융합하면서 별달리 튀거나 모난 특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조화롭게 지낸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실 사회에서는 크고 작은 모순이 필연적으로 존재하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얌전한 모범생으로 성장하면서도 어떤 심각한 부당함에 정면으로 직면하거나 사회의 부조리에 번쩍 눈을 뜨는 순간 평범하고 조용했던 모범생에서 세상을 향해 울부짖는 투사로 삶의 방향이 극적으로 완벽하게 전환되는 경우가 무척 많아요.
평화 비폭력 저항의 상징인 인도의 간디가 원래는 아주 평범하고 얌전한 변호사로서 남아공에 방문했다가 백인으로부터 끔찍한 인종 차별을 직접 당하는 순간 평화의 독립 운동가로 삶의 방향을 완전히 튼 것이 가장 대표적이고 극적인 일화라고 할 수 있죠. 이처럼 모범생과 저항하는 투사의 삶을 아슬아슬하게 오가다 보니 성격 심리학에서는 이들을 신경증적인 유형으로 자주 지목하기도 해요.
평소에 과연 무엇이 진정으로 옳은 것인지 항상 깊이 고민하고 내적으로 치열하게 갈등하면서 올바르게 행동하려고 뼈를 깎듯 분투하는 그 고결한 모습이 과거 유교를 숭상하며 도덕을 목숨처럼 여겼던 선비의 고단한 삶을 참 많이 닮아 있답니다.
이분들이 자신의 빛나는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발휘하며 눈부시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그 묵직한 에너지에 절로 고개가 숙여져요.
올곧음에 대한 뜨거운 갈망을 타고난 인물들은 역사상 수많은 사회적 부조리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인류가 보다 공정하고 아름다운 집단생활을 하도록 훌륭하게 주도해 왔으며 흩어진 조직과 민족을 끈끈하게 단합해 온 진정한 영웅들이에요.
이분들이 추구하는 올곧음은 곧 세상 어디에나 두루 통용될 수 있는 타당하고 변치 않는 원리를 찾는 보편주의로 이어지거든요. 그래서 이것이 세상에 대한 깊은 호기심의 원천이 되며 정의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우리 사회의 근원적인 문제와 흔들리지 않는 윤리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치열하게 탐구하는 뛰어난 지혜의 에너지와 종종 아름답게 결합한답니다.
세상의 부조리에 대한 분노가 진리를 찾는 탐색형의 연구 에너지와 결부되어 밖으로 표출될 경우 인류의 역사를 송두리째 바꾸는 걸출한 철학가와 사상가 그리고 종교인의 고뇌에 찬 위대한 저술과 실천 행동을 힘차게 불러일으켰어요. 한편 올곧음의 갈망이 꼭 교과서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을 만들지 않더라도 일상 속에서 일종의 꼿꼿한 선비 정신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언제나 올바른 삶을 지향하게 만들어 주어요.
그 덕분에 일평생 흔들리지 않는 정신적인 평안을 굳건히 얻고 아울러 주변 사람들의 진심 어린 깊은 존경을 한 몸에 받을 수 있게 한답니다.
하지만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은 법이잖아요. 너무 곧아서 부러지기 쉬운 퇴보의 모습도 우리는 꼭 다독여주어야 해요.
정의를 향한 뜨거운 분노는 자신의 삶을 통째로 바꿀 만큼 뜨겁게 타오르며 긍정적인 힘을 주지만 종종 그 에너지가 너무 과도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을 몹시 불편하고 숨 막히게 만들며 스스로를 옥죄는 심각한 강박증의 무서운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다시 말해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름을 타인에게 과도하게 강요할 경우 사랑하는 가족이나 몸담고 있는 조직 구성원 전체를 극도로 피곤하고 부담스럽게 할 수도 있어요.
진정한 개혁이란 대개 조직원들의 진심 어린 지지와 성원을 탄탄하게 확보한 연후에야 비로소 그 효과가 제대로 발휘될 수 있음을 지혜롭게 알고 템포를 한 박자 늦출 수 있는 너그러운 여유를 반드시 가져야 한답니다.
실제 역사상 수많은 위대한 혁명가들은 너무도 고결하며 완벽한 이상만을 집요하게 추구한 나머지 혁명 주체들이 갖는 인간적인 약간의 결함조차 용납하지 못해 그것이 곧 경쟁자들에게 좋은 빌미를 주어 혁명 세력 스스로를 무참히 와해시키는 비극적인 계기가 되어 왔어요.
이처럼 올바름에 대한 에너지는 자칫 결벽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가혹하게 학대할 수 있으므로 그 강력한 에너지 표출이 과연 적절하며 바람직한 방식인지 주기적이고 냉철한 자기 반성이 꼭 필요해진답니다. 삶의 낙천성과 유머를 부드럽게 터득하지 못한다면 본인이 세운 과도한 목표와 현실적인 안주 사이에서 고통스럽게 방황하게 되어요.
그러다 보면 남들에게 고고한 이상가의 완벽한 모습을 억지로 유지하기 위해 종종 겉과 속이 다른 이중인격자로 슬프게 전락할 수도 있으니 팍팍한 삶 속에 여유로운 웃음을 잃지 마셔야 해요.
이토록 올곧고 정의로운 특성들은 우리 역사를 뒤흔든 위인들이나 문학 작품 속 인물들에게서 아주 선명하게 찾아볼 수 있어요. 역사적인 수많은 혁명가 사상가 언론인 교육인 중 마르크스 간디 정도전 같은 분들이 바로 이 불타는 신념의 올곧음형에 해당한답니다.
하지만 그 신념이 심각하게 그릇된 방향으로 폭주할 경우 히틀러나 프랑스 혁명 당시의 공포 정치를 이끌었던 로베스피에르 같은 무서운 독재자가 되기도 하니 신념의 방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죠.
우리가 잘 아는 현대 인물 중에서는 개통령이라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님이나 따뜻한 글을 쓰시는 이철환 작가님이 꼽히며 정치권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유시민 전 장관 전원책 변호사 같은 분들이 특유의 꼿꼿한 신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로 거론되어요.
문학 작품 속에서는 박경리 작가님의 토지에 등장하는 꼿꼿한 윤씨 부인과 서희의 남편 김길상 그리고 윤씨 부인의 사생아 김환이 이들의 성향을 아주 묵직하게 잘 보여준답니다.
영화 천 번의 굿나잇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진실을 알리려 고군분투했던 주인공 레베카 역시 정의를 향해 직진하는 이 성향의 아주 강렬하고 극적인 이면을 훌륭하게 대변해 주고 있죠.
이분들의 복잡하고 뜨거운 머릿속 생각 지도를 가만히 그려보면 그 중심에는 정의감과 올바름 그리고 부당함에 대한 강렬한 분노가 아주 단단하게 자리 잡고 있어요. 이러한 핵심 감정들은 철저한 책임감과 완벽주의를 만들어내고 때로는 습관적인 분노나 결벽성으로 이어져 스스로를 긴장하게 만들기도 하죠.
정의는 항상 승리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올바르게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이분들은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조급함이나 자기중심성에 빠져 경직되고 우울해질 위험도 품고 있답니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진실을 파헤치는 언론인부터 세상을 바꾸려는 진보 운동가까지 이분들이 뿜어내는 에너지는 실로 엄청나요. 다만 그 거대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분노 조절과 마인드 컨트롤이 필수적이며 유연함과 여유를 가지고 타인을 포용하는 넉넉한 그릇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세상이 적당히 타협하고 눈감아 버리는 불의를 결코 지나치지 않고 끊임없이 올바름을 향해 나아가는 ISTJ와 INTJ 올곧음형 여러분들의 그 고결한 신념과 뜨거운 용기는 탁해져 가는 우리 사회를 맑게 정화해 주는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맑은 물과 같은 존재랍니다.
때로는 굽히지 않는 신념 때문에 남들보다 배로 외롭고 힘든 가시밭길을 걸으셔야 할 때도 있겠지만 여러분이 묵묵히 지켜낸 그 정의로운 발자취들이 결국엔 세상을 조금 더 공정하고 따뜻한 곳으로 바꾸어 놓을 거라는 사실을 항상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부디 너무 무거운 책임감에만 짓눌리지 마시고 가끔은 둥글둥글하게 세상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와 기분 좋은 웃음을 챙기시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 여러분의 그 단단하고 아름다운 신념이 세상 속에서 상처받지 않고 더욱 지혜롭게 빛날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열렬히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