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추석의 의미 (?)

어렸을 때는 추석의 의미가 친척집 가서 하하호호 즐거운 분위기에 설레는 느낌이었는데 친척과의 교류가 끊기면서 이제는 정말 우리 가족들 혹은 시간 맞는 친구들과만 지내고 있는데요

 

가끔은 그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그립기도 하지만 직장인 N년차라 그런지 이제는 우리 가족들과 음식을 소소하게 만들면서 보내는 시간 그리고 온전히 휴식을 취하는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네요

 

가족들과 왁자지껄하게 보내는 분들도 계실거고 이번 명절에는 일이 너무 바빠 못가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추석을 핑계삼아 가족들에게 안부 한번 전하고 추억을 쌓고 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풍족한 한가위 보내십시오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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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ria
    어릴 때는 진짜 명절만 되면 친척 집 마루에 다 같이 모여서 왁자지껄 떠들고 노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신나고 설레는 일이었잖아요. 세월이 흐르면서 그런 교류들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명절 풍경이 바뀌어가는 게 가끔은 아쉽고 그리울 때도 있더라고요.
    
    근데 진짜 직장인 N년차가 되고 보니까, 이제는 명절에 억지로 먼 길 이동하면서 에너지를 쓰기보다는 내 소중한 가족들이랑 소소하게 음식 만들어 먹으면서 온전히 쉬는 게 최고의 힐링이자 행복 같아요. 거창하고 시끄러운 모임보다 오히려 지금의 이 조용하고 평온한 시간이 지친 일상을 충전하는 데는 훨씬 더 밀도 있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명절을 보내는 모습은 다 다르겠지만, 추석이라는 핑계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슬쩍 안부 한 줄 건네고 나를 돌보자는 고흔님의 말씀이 참 다정하고 따뜻하게 다가와요. 예전의 왁자지껄함 못지않게 지금 가족들과 쌓아가는 소소한 추억들도 정말 귀한 거니까요. 고흔님도 이번 연휴 동안 맛있는 거 많이 드시면서 그동안 쌓인 일 핑계로 미뤄둔 휴식, 아주 넉넉하고 편안하게 채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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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어릴 적 친척집의 왁자지껄했던 추석과, 직장인이 된 지금 가족·친구들과 조용히 쉬어가는 추석의 변화에 참 깊은 공감이 갑니다. 세월이 흘러 명절을 보내는 모습은 달라졌지만, 소중한 이들과 따뜻하게 휴식하고 충전하는 이 시간의 가치는 오히려 더욱 깊어진 것 같습니다.
    ​어떤 모습의 명절을 보내든 따뜻한 안부와 휴식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에 진심 어린 온기가 느껴집니다. 작성자님께서도 소소한 음식 나누며 가족분들과 따뜻하고 온전한 휴식이 되는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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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랑몰랑
    명절에 가족들끼리 소소하게 보내는 시간도정말 소중하고 좋은 시간인것 같아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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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사로운햇빛4232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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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어릴 때는 추석 하면 왁자지껄한 친척들의 웃음소리와 맛있는 음식,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로 마음이 참 설렜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가족의 모습도, 명절의 풍경도 조금씩 달라지네요.
    
    예전처럼 모두 한자리에 모이지 못하더라도 지금 내 곁에 있는 가족과 소소하게 음식을 나누고, 편안하게 쉬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것 역시 참 따뜻한 추석인 것 같아요.
    
    어쩌면 추석의 의미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보다 그리운 사람을 한 번 더 생각하고,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각자의 모습대로,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만은 따뜻하게 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왁자지껄했던 옛 추석이 그립기도 하지만, 지금의 조용한 추석에도 또 다른 소중한 추억이 쌓이고 있으니까요. 
    
    모두의 한가위가 외롭지 않고 따뜻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