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것만이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 -토니 로빈스" 나의 동기부여 명언

 

 

 

행동하는 것만이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
-토니 로빈스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저는
변화를 아주 싫어합니다.
정해진 틀과 루틴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싫어해요.
일단 새로운 것에 도전할려면 아주 큰 용기가 필요하구요.
그런 용기를 내기 위해서
엄청난 사전조사를 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동하는 걸 두려워하고
지금의 내 상황에 안주하는..
어떻게 보면 안좋은 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토니 로빈스의 동기부여 명언인
행동하는 것만이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
라는 말을 봤을 때 좀 충격이었어요.

너 그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허상만 쫓고 있을래?
라고 하는 것 같았거든요.

행동하는 것.
뭐가 됐건 틀을 깨고 한번 해보는 건 중요한 부분 같아요.
그래서 용기를 냈습니다.

 

100세 시대인 지금.
그때까지 제대로 살아갈려면 저도 무언가를 해야겠지요.
전업주부인 채로 남편의 외벌이에만 기대기에는
남편의 벌이가 넉넉한 것도 아니거든요.
그리고 꼭 돈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제 상황의 변화, 나의 발전을 위해서도
무언가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는

제가 체력적으로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뭘 할 생각조차도 못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좀 크니 체력이 돌아오더라구요.
그리고 실행에 옮겼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걸로 내가 뭔가를 할 수 있건 못하건
일단 부딪혀 보자는 생각으로 행동했어요.

 

아침에 아이를 기관에 보내고
저는 바로 학원으로 갔습니다.
학원도 근처에는 없어서

40분을 운전해서 가는 곳으로 갔어요.
3시 넘어서까지 수업을 듣고 집으로 왔습니다.
대충 집안 정리를 해놓고 아이를 데려왔죠.
그리고 아이를 돌보다보니 공부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저녁에는 녹초가 되어 자기 바빴거든요.

 

학원에서는 시험을 봤어요.
처음엔 100점 만점에 40점.
공부 하나도 안하고 수업 시간에 들은 것만으로 하니
제대로 나올 리가 없었죠.
그렇지만 수업 중에 집중해서 듣는 게 제일 중요하죠.
공부도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요령이 생기죠.
집에서 공부할 시간이 없었지만,
시험에서 떨어질 거라는 생각은 안했어요.
일단 부딪혔으니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날이 갈수록 60점, 70점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시험날이 일주일 다가왔는데,
집에서 공부는 하나도 못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남편 또는 친정엄마께 맡기고
주말 포함 일주일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결과는 합격!
완전 남는 점수로 합격했어요.

저는 데이터대로 움직이는 사람인데요.
만약 원래의 저처럼 데이터상 불가능해! 하고

시작도 해보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보지도 않고 포기했더라면
과연 좋은 결과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꿈에 한발자국 더 다가서기 위한 행동.
토니 로빈스의 명언은 제게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엄마로서 아이에게 먼저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야
아이도 동기부여가 되어 따라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는 기질 자체가 호기심이 많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아이인데요.
저의 기질 때문에 어려서부터 제약을 많이 받고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실천력이 점점 떨어지게 된 것 같아요.
엄마! 일단 한번 해볼께요 라던가
대외적이고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번쩍번쩍 손을 들고 잘 참여하던 아이가
클수록 소심하게 되어가고 행동하지 않는 걸 보며
최근 생각이 많아졌거든요.

다시 한번 행동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체력적으로 아주 많이 힘들었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행동하던 그때의 저는
분명 엄청나게 반짝이는 사람이었을테죠.
우리 아이도 반짝이는 엄마를 보고 배우지 않겠어요?

우리 아이에게는..
제가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다시 한번 행동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