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커리어

이해가 안되는 그룹장과 측근들

아니 명백한 이유도 없이 지가 맘에 안든다고 내보내려들고 괴롭혀대는 측근들은 또 뭐랍니까? 아니 갈곳도 많고 이런직장 흔하지만 참 뭣같아서 계속 피빨고 싶네요. 일을 안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다신 안그럴라나 게니 노인네 심심해서 자위하는거 같습니다. 걍 체어맨이나 하고 조용히 자연으로 돌아가시지 꼭 사고를 치네요. 이상한 공공기관의 썩은 문화 참 안습입니다.

댓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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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472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부당하게 명백한 이유도 없이 측근들을 동원해 괴롭히고 퇴사를 압박하는 상사의 추태 때문에 마음속에 끓어오르는 분노와 억울함이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자신의 무능이나 심심함을 달래려고 직원을 타겟 삼아 가학적인 권력을 휘두르는 모습은 말씀하신 대로 참 뭣같고 기가 차는 전형적인 썩은 조직의 악습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화가 난 마음에 일을 일부러 안 하거나 맞서 싸우다 보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업무 태만'이나 '조직 부적응'이라는 명분을 쥐여주어 그들의 악의적인 의도에 놀아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에너지와 커리어를 그런 부패한 사람들 때문에 손해 보지 않으면서 자신을 지켜내는 3가지 냉정한 대처 기준을 제시해 드립니다.
    
    내 페이스를 유지하며 감정적 도발에 휘말리지 않기
    일부러 일을 안 하거나 꼬투리를 잡힐 행동을 하기보다, 내 할 일은 딱 건드리지 못할 만큼 깔끔하게 해치우며 영혼 없는 친절과 무관심으로 대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방어입니다. 상대가 반응을 기대하며 괴롭힐 때 아무렇지도 않게 무미건조하게 대하면 도발의 동기가 꺾이게 됩니다.
    
    괴롭힘과 부당 지시의 '객관적 기록(데이터)' 수집하기
    말이나 행패로 일어나는 부당한 압박, 측근들의 동조 행동, 사적 괴롭힘이 발생할 때마다 일시, 장소, 발언 내용, 관련 증인 등을 날짜별로 메모나 녹음, 메일 형태로 꼼꼼히 기록해 두세요. 향후 공공기관 내부 감찰이나 고용노동부 신고, 법적 대응 시 나를 지켜줄 치명적인 무기가 됩니다.
    
    이직 준비는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며 '서늘한 반격'으로 완성하기
    갈 곳이 많고 역량이 충분하다면, 그 썩은 울타리에 연연하며 감정을 소모하기보다 더 나은 조건의 이직처를 물밑에서 철저히 준비하세요. 원하는 곳에 합격한 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 깔끔하게 사직서를 던지고 나가는 것이 그들에게 가장 시원하고 완벽한 한 방이 됩니다.
    
    상대방의 수준 낮은 행동에 내 소중한 일상과 정신 건강을 인질로 잡히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철저히 비즈니스적인 거리감을 유지하며 사연자님의 실속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사연자님이 당당하게 중심을 잡고 이 억울한 상황을 지혜롭게 딛고 넘어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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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085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에서 그동안 부당하다고 느낀 일들이 반복되면서 분노가 상당히 쌓여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특별한 설명 없이 배제하려 하거나 특정 사람들끼리 힘을 모아 압박한다고 느껴진다면 억울하고, ‘나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는 않겠다’는 마음이 드는 것도 이해됩니다.
    
    다만 지금 화가 난 상태에서 일부러 일을 하지 않거나 조직에 손해를 주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순간적으로는 상대에게 되갚아주는 기분이 들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글쓴이님의 근무태도나 업무수행 문제가 되어 오히려 상대에게 불리하게 사용할 근거를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면 상대의 문제와 내 업무수행은 분리해두는 편이 자신을 지키는 데 훨씬 유리합니다.
    
    또 ‘그 사람들이 나를 싫어해서 내보내려고 한다’는 해석과 실제로 있었던 일을 한번 구분해서 정리해보세요. 업무 배제, 반복적인 부당한 지시, 공개적인 비난, 인사상 불이익을 암시한 발언 등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이 있었는지 날짜와 상황, 발언 내용을 객관적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적인 표현보다는 사실 위주로 기록해야 이후 정말 문제를 제기해야 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가능하다면 “제가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신 건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업무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기준을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처럼 상대에게 명확한 설명을 요구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래도 합리적인 설명 없이 배제나 괴롭힘이 반복된다면 그때는 상급자나 기관의 공식적인 고충처리 절차 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갈 곳이 많고 이 직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더욱더 ‘끝까지 버티면서 복수하겠다’는 마음 때문에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것보다 내가 불리해질 행동은 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기록을 남기고 더 나은 선택지를 준비하는 것이 훨씬 강한 대응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사람에 대한 분노가 굉장히 큰 상태로 보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결정이나 행동은 화가 조금 가라앉은 뒤에 하셨으면 합니다. 상대가 부당했다고 해서 글쓴이님까지 자신의 경력이나 평판을 걸고 싸울 필요는 없습니다. 잘못된 조직문화가 있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다루되,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것은 글쓴이님의 앞으로의 선택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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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3,673채택률 5%
    작성자님, 글에서 얼마나 억울하고 화가 나셨는지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명확한 이유도 없이 누군가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괴롭힘을 당한다면 정말 사람을 지치게 하지요.
    그런데 “나도 일을 안 해버릴까?”라는 방식으로 대응하시는 건 오히려 작성자님에게 불리할 수 있어요.
    
    상대가 부당하게 행동한다고 해서 내가 업무를 소홀히 하면, 나중에는 본질이 흐려져 버릴 수 있으니까요.
    이럴수록 감정적으로 맞붙기보다는 조금 차갑게 대응하셨으면 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날짜와 상황, 상대가 한 말과 행동을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기록해 두세요.
    업무와 관련된 지시는 문자나 메일처럼 흔적이 남는 방식으로 확인하시고요.
    
    그리고 측근들이 분위기로 압박하더라도 굳이 그들과 감정싸움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업무적으로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확인하고 개선하겠습니다.”
    이 정도로만 담담하게 말해도 됩니다.
    
    정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감정적으로 같이 흥분하는 사람보다 끝까지 자기 업무를 제대로 하면서 사실을 기록하는 사람이 훨씬 강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요.
    작성자님이 잘못해서 이런 일을 겪는다고 단정하지 마세요. 조직 안에는 실력이나 업무보다 사람 사이의 힘과 편가르기가 앞서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다만 그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내려가지는 마세요.
    
    내 자존심과 밥벌이를 지키면서, 증거는 차곡차곡 남겨두는 것.
    그게 지금 작성자님에게 가장 현실적인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나는 건 화나는 대로 충분히 화내셔도 됩니다.
    
    하지만 결정은 화가 조금 가라앉은 뒤에 하세요.
    상대가 만든 진흙탕에 내가 같이 들어갈 필요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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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311채택률 3%
    직장의 경직되고 부조리한 문화 속에서 겪으신 억울함과 분노가 그대로 전해집니다. 명확한 업무적 명분도 없이 그저 개인적인 감정이나 권위의식으로 사람을 괴롭히고 내쫓으려 하는 행태는 정말 꼴불견이자 겪는 입장에선 피가 마르는 일입니다. 조직을 발전시킬 생각은 안 하고 측근들과 어울려 타인을 괴롭히는 것으로 존재감을 확인하려는 모습에 환멸을 느끼시는 것도 당연합니다.
    ​당장이라도 털고 나가고 싶지만, 그들의 뜻대로 순순히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마음 역시 충분히 이해됩니다. 다만 일에서 완전히 손을 놓아버리는 방식은 자칫 상대방에게 트집을 잡힐 명분을 줄 수 있으니, 감정적인 소모는 최소화하면서 철저히 비즈니스적인 태도로 대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인의 심신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시면서, 그들의 유치한 권력 놀음에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권리를 다 누리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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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008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부당한 대우와 괴롭힘 속에서 얼마나 화가 나고 지치실까요.
    ​비합리적인 권력 행사와 썩은 조직 문화는 개인을 무력하게 만들지요.
    ​상식 통하지 않는 곳에서 에너지를 쏟는 것 자체가 너무 큰 소모입니다.
    ​일부러 일을 안 하거나 맞대응하는 방법은 오히려 작성자님을 더 지치게 만들 수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내 마음의 평정을 지키며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갈 곳이 많고 충분히 역량 있으신 분이니 마음의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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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533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직장 내에서 명확하고 합리적인 사유도 없이 단지 개인적인 감정이나 위계로 사람을 괴롭히고 밖으로 몰아내려 하는 상황을 겪으시며, 얼마나 속이 뒤집히고 분통이 터지셨을지 그 억울함과 분노가 그대로 전해집니다. 공공기관의 경직되고 썩은 조직 문화 속에서 제 역할을 다하지 않으면서 권력 놀음이나 하는 일부 기득권층의 모습에 회의감과 환멸이 크게 밀려오셨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언제든 떠날 수 있고 선택지가 많은 능력 있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부당한 대우와 괴롭힘을 당하면서 순순히 제 발로 나가주는 것은 너무나 억울하고 오기가 생기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마음입니다.
    
    다만, 상대를 골탕 먹이거나 반응을 끌어내기 위해 '일부러 일을 안 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신중히 고려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저들의 목적 자체가 트집을 잡고 밖으로 몰아내는 것인 상황에서는, 업무 태만을 명분으로 삼아 오히려 상대에게 정당한 징계나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구실(명분)을 만들어주게 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공공기관의 썩은 조직 문화와 부당한 괴롭힘 속에서 나 자신과 실리를 모두 지켜내기 위한 현실적인 대처 방향을 몇 가지 알려드립니다.
    
    첫째, 상대의 자극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건조한 무관심'을 유지하세요.
    괴롭히는 사람들의 심리는 상대를 흔들고 감정적 반응을 유발해 자신의 지배력을 확인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화를 내거나 억지로 나태한 모습을 보여주는 대신, 업무적으로는 꼬투리가 잡히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겉면만 처리해 두고, 심리적으로는 벽을 쳐서 완벽히 상대를 무시하고 건조하게 대하는 것이 상대의 권력욕을 무력화하는 가장 상책입니다.
    
    둘째, 부당한 지시나 괴롭힘의 객관적 정황을 정밀하게 기록해 두세요.
    날짜, 시간, 장소, 발언 내용, 부당한 지시의 정황, 목격자 등을 노트나 개인 파일에 날짜별로 팩트 위주로 수집해 두는 것입니다. 당장 고발이나 제보를 하지 않더라도, 이 기록은 추후 상대가 선을 넘었을 때 나를 지켜줄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며, '언제든 칠 수 있는 카드'를 쥐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내 마음의 주도권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셋째, '이 직장에서 내가 뽑아 먹을 수 있는 실리'에만 철저히 집중하세요.
    "여기서 계속 피를 빨아먹고 싶다"고 하신 말씀처럼, 이 조직을 나 자신의 경제적 안정과 다음 단계를 준비하기 위한 '안전한 울타리'로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직장에 내 영혼이나 정서적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오직 월급과 안정적인 신분, 그리고 퇴근 후 내 삶과 노후 준비를 위한 자원 획득처로만 철저히 이성적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넷째, 내 에너지와 시선을 조직 밖의 '내 진짜 미래'로 완전히 돌리세요.
    골동품처럼 고인 물에서 권력 놀음이나 하는 사람들에게 내 소중한 정신적 에너지를 쏟는 것은 내 인생의 손해입니다. 회사 안에서는 최소한의 롤만 수행하여 에너지를 온존하고, 남는 체력과 시간은 은퇴 후 비즈니스 구상, 자격증, 개인 자산 방어 등 내실을 기하는 데 온전히 투입하세요.
    
    저들이 무슨 짓을 하든 작성자님의 가치와 자격은 변하지 않으며, 저들의 비위나 부조리는 결국 스스로의 발목을 잡게 되어 있습니다. 부당한 이들 때문에 홧김에 손해 보는 선택을 하지 마시고, 꼬투리 잡힐 일 없이 정직하고 단정하게 자리를 지키면서 실속을 모두 챙겨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그 어처구니없는 상황에서 참아내느라 끓어올랐던 마음을 가만히 가라앉히시고, 저들의 수준에 나를 맞추지 않는 단단하고 초연한 태도로 내 일상의 평온을 우선으로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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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758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부당한 대우와 괴롭힘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속으로 삭여야 하는 그 답답하고 참담한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명분 없는 따돌림과 횡포를 일삼는 상사와 그 무리들을 보면 '내가 왜 여기서 이런 꼴을 봐야 하나'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억울해서라도 쉽게 물러서고 싶지 않은 그 복잡한 마음이 참 안타깝고 고되네요.
    
    공공기관이라는 특유의 폐쇄적인 구조 속에서 권력을 쥔 이들이 편협하게 사유화하고 휘두르는 갑질은 정말 지독하게 불합리합니다. 
    일은 똑바로 하지 않고 애먼 사람을 타깃 삼아 괴롭히는 모습은 프로페셔널함과는 거리가 먼, 그저 무능한 권력의 민낯일 뿐이지요.
    
    오늘 하루 그 부조리한 공기 속에서 버텨내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썩은 문화에 에너지를 뺏기기보다, 오늘은 마음속으로 진하게 그들을 흘려보내시고 온전히 자신을 위독닥독해주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라며 응원합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