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085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나아진 것 같다고 생각할 쯤에 항상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특성화고를 졸업한 스무살입니다.
사무직으로 첫 취업을 장식하며 약 3개월 간의 근무를 마치고
생산직으로 옮겼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현장직 제의가
들어와서 현재는 4개월 계약으로 일을 하고 있고요.
문제는 4개월 계약이 끝난 후에 다시 사무직에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수두룩하게 따놓은 자격증도,
고등학교 3년 내내 배운 회계 지식도,
1년 동안 이곳저곳 옮겨다닌 경험도 내세울 수 없어서
고민입니다.
다들 취업이 어렵다고 하니 이대로 멈춰버릴까봐 무섭고,
아무데도 들어가지 못 한 채 방황할까봐 두렵습니다.
1년이라는 공백을 말로 풀어낼 수 없어서 답답하기도 하고요.
11월에 계약이 끝나는데
그 시간이 다가올 수록 심장이 조여들어요.
다른 친구들은 대학을 다니거나
한 직장에 오래도록 다니고 있는데
저만 옮겨다니는 모습이 보기 싫습니다.
기업에서 제대로 된 경력도, 경험도, 지식도 없는
사람을 뽑진 않을텐데 말이죠.
뭘 어떻게 해야 이 불안이 사그라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