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3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 불면증이 생기네요.
경제적으로 저한테 너무 민폐에요.
본인 월급은 본인이 결혼 전 진 빚 이자 갚는데 쓰느라 생활비도 제대로 안줘요
그래도 본인 먹고 싶은 건 이것저것 사달라고 해요. 이럴땐 정말 철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혼 초에는 나한테 피해주지 않겠다고 큰소리치더니 지금은 제가 잔소리해도 아무말 안해요
같이 쓴 거면 제가 이해라도 하죠. 본인이 혼자 써 놓고 뒷감당은 제가 하고 있으니 속에서 불이 나요. 어떨 땐 너무 서러워서 혼자 몰래 울기도 하네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고 육체를 피곤하게 해보려고 걷기도 해봤어요
하지만 자려고 하면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불쑥불쑥 올라오는 억울함때문에 몆시간씩 잠 못드네요
이런 상황에서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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