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4
생각해보니 아이들이 꽤 나이가 들었어요..
큰아이는 36살
작은아이는 32살..
오늘 카페에 아이들 센타에서 수업을 마치고 우르르 내려왔는데 눈길이 가고 사랑스럽더라구요..
문득 깨달고 보니 아이둘다 비혼주의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둘다 대학원까지 다녔고,
직장도 번듯해요..
가끔 데이트도 하는데 왜 비혼인지...
특별히 아이들에게 결혼에 대해 스트레스를 주진 않았는데..
혹시나 혹독한 시집살이를 한 제 모습 때문 아니였을까 싶네요..
늘 집에서는 우울하게 있는 모습에
"엄마는 웃을 줄 모르나봐"
"엄마는 왜 이혼을 안하고 이렇게 살아".....
아직 좋은 사람을 못만났으려니 하다가도
나의 모습이 아이들에게 좋지 못한 영양을 준건지 답답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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