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못하는 제 자신 때문에 너무 피곤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잘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너무 커요. 작은 실수라도 하나 하게 되면 하루 종일 그 생각만 나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서 자책하곤 합니다. 

 

남들에게는 "그럴 수 있지, 괜찮아"라고 따뜻하게 말해주면서 정작 나 자신에게는 너무 가혹하고 엄격한 잣대를 대는 것 같아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너그럽게 인정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이 완벽주의 성향과 불안감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요?

댓글3
  • 익명2
    관대하게 생각하는 것도 가끔 필요해요. 그럴 수 있지 라는 마음 가짐을  가져 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작은 실수 하나보다 그 실수를 붙잡고 하루 종일 자신을 몰아붙이는 마음이 더 지치게 하는 것 같아요. 남에게 건네는 “괜찮아”를 이제는 나에게도 조금씩 건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이 되는 것보다, 실수한 나까지도 다독이며 다시 일어나는 연습이 더 중요하니까요. 
  • 익명1
    저도 완벽하게 일을 하려고 하는 성격이라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너무 피곤하고 그 마음, 정말 지치시고 힘들게 느껴지네요.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보다, 실수한 나를 계속 몰아붙이는 것이 훨씬 더 사람을 지치게 하거든요.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못한다는 건 어쩌면 “완벽해야 안전하다”, “실수하면 안 된다”는 마음이 아주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일 수 있어요. 그래서 작은 실수 하나가 생기면 실제 크기보다 훨씬 크게 느껴지고, 계속 되짚게 됩니다.
    
    하지만 꼭 기억하셨으면 해요.
    실수한 나와 부족한 나는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오늘 실수 하나를 했다고 해서
    “나는 왜 이것도 못하지?”가 아니라,
    “아, 내가 실수했구나.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여기까지만 생각해도 충분합니다.
    
    실수했을 때 이렇게 해보세요 
    ① 사실만 말하기
    “메일에 오타가 하나 있었다.”
    ② 해결책 하나만 찾기
    “수정해서 다시 보내면 된다.”
    ③ 나를 공격하는 말은 멈추기
    “나는 왜 이렇게 바보 같지” 라고 생각하지 말고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실수야."
    그리고 이미 해결한 실수는 다시 재판하지 마세요.
    
    특히 밤에 누워서
    “그때 그렇게 말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왜 나는 항상 이럴까…”
    하면서 과거의 일을 반복해서 떠올린다면,
    “그 일은 이미 처리했다. 지금은 쉬는 시간이다.”
    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완벽한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실수해도 나를 버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연자님은   자신의 작은 실수까지 엄격하게 바라보고 계신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마음이 쉴 틈이 없어요.
    조금은 자신에게 “괜찮아. 이 정도면 충분해.”라고 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말은 게으름이나 포기가 아니라, 지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