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명언]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다 -루이스 캐럴-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다

-루이스 캐럴-

[긍정명언]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다 -루이스 캐럴-

처음에 이 말을 알게 되었을 때는

말이 너무 재밌어서 인상적이었어요.

기억에 남아서 그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사람

혹은 저랑 너무 안 맞는 사람을 보면

자연스럽게 이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아 저 사람도 가끔은 맞는 말 하겠지~' 이런 느낌으로요.

그러나 살다 보니 힘든 일도 생기고

자기 확신을 잃는 날이 많아지더라구요.

어느 때 부터 인가 남보다 내가 더 이해가 안 가는 날이 생겼어요.

'왜 이렇게 한심하고 나약할까' 하며 자책하는 날도 많이 생기고요.

살려고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그 때 부터는 저 말을 남을 보며 생각하기 보다는 저 스스로에게 더 많이 되뇌이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엉망이어도

언젠가 한번은 틀림없이 맞을거야!

그 누구보다도 정확한 무언가를 맞출거야! 하면서요.

많은 사람들이 지나고 보면 의미 없이 보내는 시간은 없다는 얘기를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힘들어 누워있든, 버티며 나아가든, 기쁨에 즐거워하든 우리의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있어요.

흘러가는 시간 덕에 우리는 과거 힘듦에 엉망으로 있었던 시간이 그저 틀리기만 하지는 않았다는 걸 배울 수 있어요.

남은 몰라도 나는 알 수가 있겠죠.

국민mc로 유명한 유재석씨도 10년 가까이의 긴 무명생활이 없었다면 '간절함'을 몰라 지금의 내가 없었을 것 같다고 말하는 걸 본 적이 있어요.

기쁨을 위해 고생이 있었다는 말은 너무나 진부하지만,

달리 말해, 스스로 엉망으로 느껴지던 그 시간조차 이 순간을 위한 설계였고.

나는 그 때 맞는 시간을 말하고 있었어! 라고 생각한다면 세상 무서울게 없고 도전하지 못할 것이 없는 것 같아요.

루이스 캐럴이 이런 의미로 말한 건 아니었겠지만, 저는 힘들 때마다 이 말을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행동하려 노력해요.

고장난 시간도 각자의 소중한시간이니까요. 언젠가 맞을 그 순간을 위해 오늘도 순간을 온전히 누려보아요😊

나를 바꾸는 오늘의 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