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남이사 공무원 시험 보던말던

무슨 상관이냐는 중장년입니다. 꼭 장수생이고 공부도 안하는 애들이 더 발끈해서 왜 지자리 뺏냐는 분위깁니다. 지자리이긴 한건지 꼭 부모밑에서 빌붙으면서 공시생 타이틀로 용돈이나 받아쓰는 애들이 분명한데 참 눈치도 없어요. 특히 지방직이 완전 지역 텃밭이던데 ㅋ 공무원 할생각도 없고 그냥 시험보는게 좋아서 볼뿐인데 참 어이없게 만드네요. 공부라도 하는 애들이 비판하면 이해라도 할텐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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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공무원 시험을 보든 말든 사실 개인의 선택이지요.
    누가 몇 번을 도전하든, 몇 년을 준비하든 그것 자체를 다른 사람이 대신 판단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히 구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시험을 볼 자유와 합격할 자리를 내 것처럼 주장할 권리는 전혀 다른 문제니까요.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에게도, 여러 번 도전하는 사람에게도 각자의 사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수생이니까”, “부모님께 용돈을 받으니까”라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의 선택을 낮춰볼 필요도 없겠지요.
    
    반대로 시험을 준비한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사람의 응시 자체를 비난하거나, 경쟁자를 마치 자기 자리를 빼앗는 사람처럼 여기는 태도 역시 조금은 내려놓을 필요가 있고요.
    
    결국 시험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결과는 각자가 감당하는 것이니까요.
    남이 시험을 보든 말든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내가 준비할 것이 있다면 내 공부에 집중하고, 남의 선택은 남의 몫으로 두는 게 가장 마음 편한 것 같습니다.
    경쟁 때문에 서로를 미워하기 시작하면 시험이 끝난 뒤에도 마음만 지치더라고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기 길을 가는 것, 그게 결국 가장 깔끔한 방법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