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이 바로 내가 되어야 할 때

📖 나를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이 바로 내가 되어야 할 때

 

자기 신뢰가 성공의 제1의 비결이다.

 

미국의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이 남긴 이 묵직한 한마디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성공의 공식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보통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재능이나 든든한 배경 혹은 엄청난 행운 같은 외부적인 조건들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에머슨은 그 모든 것들에 앞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유일무이한 조건으로 스스로를 굳건히 믿는 마음을 꼽았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과 기회를 두 손에 쥐고 있더라도 자기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뿌리내려 있지 않다면 아주 작은 시련 앞에서도 쉽게 흔들리고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지금 당장 가진 것이 조금 부족하고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나 스스로를 믿어주는 단단한 코어가 있다면 어떤 거센 비바람이 몰아쳐도 쉽게 꺾이지 않고 끝끝내 자신만의 꽃을 피워낼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그렇다면 스스로를 신뢰한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그것은 결코 내가 완벽하고 흠결 없는 존재라거나 앞으로 살면서 단 한 번의 실패도 겪지 않을 것이라는 오만하고 맹목적인 착각이 아닙니다. 살다 보면 당연히 뼈아픈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한 험난한 난관에 부딪혀 보기 좋게 넘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덤덤하게 인정하는 유연한 태도에 훨씬 더 가깝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자기 신뢰란 넘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비현실적인 맹신이 아니라 설령 크게 다쳐서 넘어지더라도 내 힘으로 다시 바닥을 짚고 씩씩하게 일어설 수 있다는 스스로의 회복 탄력성에 대한 굳은 믿음입니다. 

 

내가 내린 선택이 비록 완벽한 정답이 아닐지라도 그 선택에 묵묵히 책임을 지고 과정 속에서 기꺼이 무언가를 긍정적으로 배워나가겠다는 결연한 용기야말로 나를 성장시키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되어줍니다.

 

472. 자기 신뢰 (Self-Reliance) : 나 자신이 되어라. 인생의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  네이버 블로그

 

돌이켜보면 우리는 타인에게는 참으로 관대하면서 유독 자신에게만 차가운 가혹한 잣대를 들이밀 때가 많습니다. 가까운 친구가 실수를 했을 때는 누구나 살면서 그럴 수 있다며 따뜻하게 등을 토닥여주지만 정작 내가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을 때는 왜 이렇게 바보 같냐며 스스로를 모질게 몰아세우고 벼랑 끝으로 밀어 넣습니다. 

 

내 안에 웅크리고 있는 작고 여린 마음은 외부 사람들의 날선 비판보다도 내가 나에게 무심코 던지는 차갑고 날카로운 자책의 말들에 훨씬 더 깊게 베이고 상처를 받습니다. 

 

세상의 험난한 파도와 맨몸으로 싸우기도 벅찬데 내 안에서 끊임없이 나의 능력을 의심하고 깎아내리는 적과 매일같이 싸워야 한다면 우리의 멘탈과 에너지는 얼마나 빨리 고갈되어 버릴까요. 

 

이제는 나를 향해 뾰족하게 세워두었던 날선 의심을 거두고 세상에서 가장 든든하고 따뜻한 내 편이 되어주어야 할 때가 찾아왔습니다.

나를 믿는 힘은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마법이나 기적 같은 것이 아닙니다. 일상 속에서 아주 작고 사소한 성공의 경험들을 차곡차곡 정성스럽게 쌓아 올릴 때 비로소 내면의 근육이 조금씩 단단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처음부터 남들이 우러러볼 만한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번번이 실패하며 좌절하기보다는 오늘 하루 물 세 잔 마시기나 십 분 동안 스트레칭하기처럼 내가 무조건 지킬 수 있는 아주 작은 약속들을 스스로와 맺어보는 겁니다. 그 사소한 약속들을 묵묵히 지켜내는 하루하루가 모여서 나는 내가 마음먹은 것은 어떻게든 해내는 쓸만한 사람이라는 흔들림 없는 긍정적인 확신을 만들어줍니다. 

 

다른 누구의 거창한 칭찬이나 인정도 필요 없이 어제보다 아주 조금 더 나아진 오늘 나의 모습을 스스로 기특하게 여기고 듬뿍 안아주는 과정들이 자기 신뢰라는 튼튼한 성을 짓는 가장 훌륭한 벽돌이 되어줍니다.

 

인생은 마라톤이다

 

결국 인생이라는 이 길고 외로운 마라톤에서 마지막 결승선까지 내 곁을 지키며 함께 호흡을 맞춰 달려줄 사람은 오직 나 자신뿐입니다. 

 

주변의 시끄러운 소음과 획일적인 잣대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남의 인생을 흉내 내며 살기에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나도 아깝고 소중하잖아요. 당장 내일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알 수 없는 막막하고 두려운 현실 속에서도 가슴을 활짝 펴고 당당하게 걸어갈 수 있는 것은 내 안에 내재된 무한하고 놀라운 가능성을 세상 그 누구보다 내가 먼저 온전히 알아봐 주었을 때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혹시라도 지금 낯선 도전을 앞두고 지레 겁이 나거나 내가 걸어가는 이 길에 확신이 서지 않아 하염없이 망설이고 있다면 조용히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다정하게 속삭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단단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니까 어떤 결과가 나오든 다 괜찮을 거야"라고요. 

 

자기 신뢰라는 가장 강력하고 아름다운 무기를 손에 꼭 쥔 채로 다들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보폭으로 묵묵히 그리고 씩씩하게 각자의 찬란한 길을 걸어나가시기를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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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
    우리는 항상 자신이 어떤 걸 가지고 있는지,
    어떤 매력이 있는지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주변에서 칭찬을 해줘도 믿지 못하기도 하고, 
    자신이 정말 그런지 의심을 하게 되요..
    
    아마 겸손이라는 교육이 우리를 이렇게 만든게 아닐까 싶어요..
    
    나를 들여다 보고,
    나를 믿는다면 실패를 겪는다고 해도 일어설 힘이 생기지 않을까요..
    
    작은 일에 칭찬해주는 사람이 스스로에게도 관대해지고 맏음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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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ria
    작성자
    말씀해 주신 대로 우리는 어릴 때부터 '겸손'을 미덕으로 배우다 보니, 타인의 칭찬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내가 정말 그런가?" 하며 스스로를 의심할 때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내 안에 있는 멋진 무기와 매력들을 정작 나만 보지 못하는 경우가 참 많지요.
    
    "작은 일에 칭찬해 주는 사람이 스스로에게도 관대해진다"는 봄날님의 말씀이 제 글의 핵심을 한 층 더 깊게 완성해 주신 것 같아요. 나에게 관대해지는 연습을 해야만 실패의 순간에도 다시 일어설 회복 탄력성이 생기니까요.
    
    오늘만큼은 타인의 시선이나 배운 도덕적 기준을 잠시 내려놓고, 봄날님 스스로의 매력을 듬뿍 알아채고 칭찬해 주는 다정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공감과 따뜻한 시선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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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작은 성공을 하나씩 쌓아가는 것이 결국 자기 신뢰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말이 참 와닿네요. 거창한 목표보다 오늘 내가 지킬 수 있는 작은 약속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과 비교하며 조급해하기보다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나아진 오늘의 나를 스스로 인정하고 응원해주는 마음도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좋은 글 덕분에 저 자신을 조금 더 믿어주고 다독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뜻하고 힘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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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ria
    작성자
    오늘 하루 내가 해낸 작은 행동들이 모여 결국 나를 믿는 단단한 힘이 된다는 것을, 제 글을 통해 깊이 공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들과 비교하다 보면 마음만 조급해지고 스스로가 작아 보일 때가 많지만, 중요한 건 '나만의 속도'라는 것을 저 역시 매일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더라도,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진 오늘을 스스로 칭찬해 주는 것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태도인 것 같아요.
    
    제 글이 작은 다독임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로니엄마님께서도 오늘만큼은 스스로를 마음껏 칭찬하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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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니
    넘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믿음이라는 부분이 참 와닿네요. 
    살다 보면 내가 잘하고 있는지 흔들릴 때도 많고 남과 비교하면서 자신감을 잃기도 하는데 결국 마지막까지 나를 믿어 주고 다시 일으켜 세워 줄 사람은 나 자신이라는 말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오늘도 스스로에게 조금 더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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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ria
    작성자
    말씀해 주신 것처럼 우리는 매일 남들의 멋진 모습과 나를 비교하며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끊임없이 의심하곤 하죠. 하지만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남들의 속도에 맞추다 보면 결국 내 숨이 먼저 차버리더라고요.
    
    "오늘도 스스로에게 조금 더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문장을 보며 제 마음이 다 환해지는 기분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에게 받는 따뜻한 위로가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니까요. 오늘 밤에는 거울 속의 나에게 "그동안 참 애썼다, 넌 생각보다 훨씬 단단한 사람이야"라고 꼭 다정하게 속삭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