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아요. 상대방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것 자체가 잘못은 아니지만, 그 감정을 계속 붙잡고 있으면 결국 가장 힘든 사람은 나 자신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영국의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말도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사람을 괴롭히는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사건에 대한 생각이다."
가족이 내 기대만큼 행동해 주지 않거나 내 마음을 몰라준다고 해서 나의 가치까지 달라지는 것은 아니잖아요. 모든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내 뜻대로 바꿀 수는 없지만,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나의 태도는 조금씩 바꿔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이라고 해서 항상 서로를 이해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참고 맞춰줘야 하는 것도 아니겠지요. 때로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나 자신을 먼저 챙기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가족에게 서운했던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나에게도 따뜻한 말을 건네보려고 합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것만큼 나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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