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아픔 속에서만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된다."
Only in the agony of parting do we look into the depths of love.
-조지 앨리엇 George Eliot
영국의 소설가.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우리는 살면서, 셀 수도 없이 많은 관계를 새로 시작하고, 마무리하며
또 단절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선택에 의해, 또 타의에 의해 맺어지기도 하는 인간관계란
사람으로 태어나서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따로 또 같이 라는 말이 있듯이요.
하나 재미있는 점은 동양권이든 서양권이든 어떤 문화를 가진 나라이던
인간관계 명언을 동서고금, 남녀 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든 공감하게 된다는 점이에요.
그런 점에서 사람에게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 되네요.
저의 지난 인간관계를 나이대로 한번 생각해보니,
10대의 이별은 항상 또래인 친구와 관련되어 있었어요. 진지하거나 심각하지 않지만 그때는
가장 힘들고 아픈 이별이 친한 친구랑 다른반이 된다는 것 정도였죠.
10대에는 가족보다는 항상 또래 친구가 가장 중요했던것 같아요.
성장하는 사춘기 과정에서 비교도 많이 하고, 남과 나를 동일시 하고 싶어하기도 하고요.
주로 학교에서 만나는 친구들과의 이별이 가장 두렵고 슬펐고, 그 과정에서
편지도 쓰고 친구들과 과자 파티도 하면서 우리 영원히 친구다! 했던 어린시절도 떠오르네요.
20대를 돌아보면 친구, 사랑, 가족, 동료 관계가 모두 불안정 했어요.
가정 불화로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고, 나 자신을 가장 많이 돌아봐야 하는
시기였어요. 동시에 20대는 성인이라는 책임감을 갖게 되니 더더욱 모든것이 불안정하고
힘들게 느껴졌죠. 직장에서의 이별, 절 키워주신 외할아버지, 할머니와의 이별, 폭력적인 친아버지와의 이별 등
자의와 타의로 섞인 수 많은 이별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 물론 울고 불고 죽고 못 살던 첫 남자친구와의 3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은 이별도 있었네요.
그 땐 정말 죽을 것 같고 앞으로 못살 것 같았는데 말이죠.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지나면 누구보다 잘 알게 되죠.
30대는 제가 지금 살아가고 있어요.
지금은 경제적으로도 20대보다는 많이 알고, 안정되었고 가장 많이 하는 종류의 이별은
직장 동료와의 이별, 거래처와의 이별 등 인 것 같아요. 친구나 인연을 새로 만들일이 많지 않아
이별을 맞이하는 이일도 더 적은 것 같구요. 그래서 그런지 직장 동료와의 이별이 가끔 서운하고,
가장 중요하고 급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10대의 이별은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했고,
20대의 이별은 연인의 소중함을 느끼게 했어요.
30대의 이별은 동료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아직 제게 오지 않은 40대,50대,60대는 가족, 친척, 지인의 죽음이라는 이별을 느낄 수도 있겠네요.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수 많은 이별을 하는 인간관계속에서
이 명언을 보면서 다시 한 번 관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살아가고자 합니다:)
모두 소중한 사람들에게 오늘도 힘내, 사랑해 라는 말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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