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길에 주워온 밤

성묘길에 주워온 밤

 

성묘길에 주워온 밤

 

성묘길에 주워온 알밤

삶아서 까먹으려는데

문득 한번도 내손으로 밤을 까 먹지

않았음을 깨달았어요

시어머님께서 지금보다 기력이

좋으셨을때는 항상 

밤을 까주셔서 그냥  당연히

먹기만 했더라구요

 

오늘은 마음먹고 하나 하나

껍질을 정성껏 벗기고 까서

어머니 앞에 갖다드렸어요

 

벌써 밤이 익었냐고...

맛있구나 고맙다 하시며

드시는걸 보니  마음이 울컥 하더군요

 

밤을 까보니 손가락도 

많이 아프더라구요

어머니가 새삼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사시는동안  마음이라도

편안하실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펴 드리려구요...^^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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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께 직접 밤을 정성스럽게 까서 드리셨네요
    저도 글 읽으면서 울컥해졌어요
    어머니께서도 좋아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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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네네 좋아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도 아들도 챙기시는데
    그게 엄마의 마음이신것 같아요^^
    저녁시간 평안하게 쉬세요 댕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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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쁘네요 
    밤.. 이번에 밤구경을 아직이네요 
    성묘길에 밤 많이 가져왔나요 ㅎ 
    시어머니 사랑이 가득담긴 밤..
    옛생각도 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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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네 그러게요 그동안 어머니께서
    베풀어 주셨던 사랑을 당연히 누리고만
    살았더라구요
    새록새록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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