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이 심해질 때, 다시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요즘 폭식이 너무 심해져서 스스로도 조금 걱정이 됩니다. 배가 고파서 먹는 것보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마음이 허전할 때 자꾸 음식부터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적당히 멈추지 못하고, 다 먹고 나서 후회하는 날도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문득 윈스턴 처칠의 이 말이 떠올랐습니다.

“성공은 최종적인 것이 아니며, 실패는 치명적인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 나가는 용기입니다.”

 

지금 폭식을 했다고 해서 제가 실패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이미 많이 먹었다고 ‘오늘은 망했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먹기보다는, 그 순간 멈추고 다음 식사부터 다시 평소의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완벽하게 참아내려고 하면 오히려 더 힘들어지는 것 같아서, 왜 이렇게 음식이 당기는지 제 마음부터 천천히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고 있었던 건 아닌지, 너무 억지로 참다가 한꺼번에 먹게 된 것은 아닌지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 또 흔들리더라도 괜찮습니다. 한 번의 폭식으로 모든 노력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중요한 것은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자책하기보다 제 마음과 몸을 조금 더 잘 돌보면서 천천히 식습관을 되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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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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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읽으면서 폭식 때문에 힘든 마음을 외면하지 않고 이렇게 차분히 들여다보고 계신 점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거나 마음이 허전할 때 음식부터 찾게 되는 순간은 생각보다 지치고 외로운 일이잖아요. 먹는 동안에는 잠깐 괜찮아지는 것 같다가도 다 먹고 나면 후회와 자책이 밀려와서 마음까지 더 무거워지고요. 그래서 폭식 자체보다 그 뒤에 나를 심하게 몰아붙이는 시간이 더 힘들 때도 있었던 것 같아요.
    
    윈스턴 처칠의 말처럼 실패는 치명적인 것이 아니라는 문장이 지금 글쓴이분 마음에 잘 닿았으면 좋겠어요. 한 번 많이 먹었다고 해서 그동안의 노력이나 내 몸을 돌보려는 마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오늘은 망했다고 생각하며 계속 먹는 대신 그 순간에 멈추고 다음 식사부터 평소처럼 먹겠다는 생각이 정말 중요해 보여요. 폭식한 다음날 굶거나 운동으로 벌을 주려고 하면 몸이 더 불안해지고 다시 음식이 간절해질 수 있어서, 가능하면 다음 끼니는 가볍더라도 규칙적으로 챙기는 쪽이 마음에도 몸에도 덜 부담스럽더라고요.
    
    저도 마음이 복잡한 날에는 음식이 위로처럼 느껴진 적이 있었는데, 그럴 때 무조건 참으려고 하기보다 지금 내가 배가 고픈 건지 아니면 지치고 답답해서 쉬고 싶은 건지 잠깐만 구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됐어요. 물 한 잔을 마시고, 먹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십 분 정도만 앉아 있거나, 짧게 걷고 샤워를 하는 식으로 마음에 다른 선택지를 하나 더 만들어보는 거예요. 그래도 먹고 싶으면 먹되, 내가 또 이러네라고 비난하지 않고 지금 많이 힘들었구나라고 말해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완벽하게 참아내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폭식이 심해질 때마다 다시 내 마음과 몸 쪽으로 돌아오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미 글쓴이분은 왜 음식이 당기는지 살펴보고, 자책보다 돌봄을 선택하려 하고 계시니 분명 천천히 달라질 수 있을 거예요. 오늘 흔들렸더라도 다시 시작하려는 그 마음을 꼭 믿어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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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일에는 이유가 있듯 폭식도 원인이 있을거예요..
    
    저는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퇴근후 매일 폭음을 했죠 .
    맨속에 안주없이 소주를 매일 2병씩 마셨어요..
    가족들이 알까봐 모두 잠든 시간에 들어갔죠..
    
    그렇게 마시면 아침이면 제정신이 아닌데도 저녁만 되면 또 술을 찾더라구요..
    알콜 중독이지 않을까 했는데 몸에 이상이 왔어요..
    
    그후에 상담을 받아보니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소방법도 모르는 상태였고, 난감했어요..
    
    그래서 제가 찾은 방법은 즐겁게 일하자...
    일의 양을 줄인건 아니지만 일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꿨더니 여유도 생기도 스트레스도 줄더라구요..
    
    폭식도 이유가 있을거예요.. 무조건 끊기보다는 내가 왜 이러는지 천천히 내면을 들여다 보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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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식 후에 자책하기보다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자신을 돌아보려는 모습이 참 좋네요. 누구나 힘들고 흔들리는 순간은 있으니까요. 한 번의 실수로 모든 노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 너무 자신을 몰아붙이지 마세요. 몸과 마음을 다독이며 천천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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