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이 심해질 때, 다시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요즘 폭식이 너무 심해져서 스스로도 조금 걱정이 됩니다. 배가 고파서 먹는 것보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마음이 허전할 때 자꾸 음식부터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적당히 멈추지 못하고, 다 먹고 나서 후회하는 날도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문득 윈스턴 처칠의 이 말이 떠올랐습니다.

“성공은 최종적인 것이 아니며, 실패는 치명적인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 나가는 용기입니다.”

 

지금 폭식을 했다고 해서 제가 실패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이미 많이 먹었다고 ‘오늘은 망했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먹기보다는, 그 순간 멈추고 다음 식사부터 다시 평소의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완벽하게 참아내려고 하면 오히려 더 힘들어지는 것 같아서, 왜 이렇게 음식이 당기는지 제 마음부터 천천히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고 있었던 건 아닌지, 너무 억지로 참다가 한꺼번에 먹게 된 것은 아닌지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 또 흔들리더라도 괜찮습니다. 한 번의 폭식으로 모든 노력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중요한 것은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자책하기보다 제 마음과 몸을 조금 더 잘 돌보면서 천천히 식습관을 되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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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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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
    모든일에는 이유가 있듯 폭식도 원인이 있을거예요..
    
    저는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퇴근후 매일 폭음을 했죠 .
    맨속에 안주없이 소주를 매일 2병씩 마셨어요..
    가족들이 알까봐 모두 잠든 시간에 들어갔죠..
    
    그렇게 마시면 아침이면 제정신이 아닌데도 저녁만 되면 또 술을 찾더라구요..
    알콜 중독이지 않을까 했는데 몸에 이상이 왔어요..
    
    그후에 상담을 받아보니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소방법도 모르는 상태였고, 난감했어요..
    
    그래서 제가 찾은 방법은 즐겁게 일하자...
    일의 양을 줄인건 아니지만 일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꿨더니 여유도 생기도 스트레스도 줄더라구요..
    
    폭식도 이유가 있을거예요.. 무조건 끊기보다는 내가 왜 이러는지 천천히 내면을 들여다 보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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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폭식 후에 자책하기보다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자신을 돌아보려는 모습이 참 좋네요. 누구나 힘들고 흔들리는 순간은 있으니까요. 한 번의 실수로 모든 노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 너무 자신을 몰아붙이지 마세요. 몸과 마음을 다독이며 천천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