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흔히 우리는 닫혀진 문을 오래 바라보느라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 - 헬렌 켈러
안녕하세요
얼마 전 몇 년 동안 정말 아끼고 의지했던 사람과 오해가 쌓여서 완전히 관계가 틀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동안은 속이 너무 상해서 일도 손에 안 잡히고, '내가 그때 왜 그런 말을 했을까', '그 사람이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나' 하면서 지나간 일과 끊어진 인연에만 계속 집착을 했어요. 이미 지나가서 돌이킬 수도 없는 일인데 온종일 그 생각만 하느라 가슴이 답답하고 밥도 안 넘어가더라고요.
그러다 시각과 청각 장애를 극복한 헬렌 켈러가 남긴 말을 접했습니다. "행복의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흔히 우리는 닫혀진 문을 오래 바라보느라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라는 문장이었는데, 딱 지금 제 모습을 그대로 비춰주는 것 같아 가슴이 찔렸습니다. 이미 쾅 닫혀버린 문 앞에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서성이느라, 지금 내 곁에 남아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새로운 기회라는 열린 문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었던 거죠.
닫힌 문을 억지로 다시 열려고 애쓰기보다는, 이제는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흘려보내고 내 앞에 새롭게 열린 문을 찾아 발걸음을 옮겨보려고 합니다.
미련을 내려놓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인 것 같아요. 여러분은 미련이나 지나간 과거에 매여서 마음고생을 할 때 그걸 어떻게 훌훌 털어내시나요? 미련을 지우는 여러분만의 지혜로운 방법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