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숙
바람 따라 저도 그 산에 가 보고 싶어지네요. 어디든지 맘 먹은 대로 떠날 수 있어 좋겠어요. 바람은!
가을이
바람따라
이미 도착해 있었다
푸른하늘 흰구름
꽃 꽃 꽃
나무 나무 나무
가을산...서윤덕
산에서
빡빡한 나무사이로
빼꼼 얼굴을 내민
파란하늘과
흩날리는 하얀구름이...
헥헥
거리니....
난 벌써
산중턱에
올라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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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햇님달님(광고. 이벤트 사절)
오우 시 한수 감상하니 좋네요. 항상 산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이쁜 글밥으로 잘 표현되니 더 공감되는 시네요
- good luck
시가 짧고 너무 좋은거 같아요. 맞아요. 산에 도착하니, 나무도 파란하늘도 미리 도착해 있는듯한. ㅎ 멋진 시구절도 딱이죠
- 복롱인처
친구가 명산백산 도전하는데 매주 남편과 정상석찍어 올리더라구요. 이참에 굿럭님도 도전해보심이~~~^^
- good luck
와~~ 저 오늘 간산은 고등학교때는 친구들과 정상 많이 갔죠. 여기 산이 힘든산이거든요 ㅎ 남편하고는 깔딱고개 까지만... 올해 정상 한번 도전해보는데, 아무래도 갔다오면 누워 있을듯 하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