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스터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김하늘입니다.
"가스불을 끄고 나왔는지 자꾸 불안해요"
"말하다가 단어가 생각 안 나고, 이름이 잘 안 떠올라요"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으셨죠?
하지만 단순한 깜빡임과
치매로 인한 인지 저하는 분명히 구분이 필요해요
치매는 기억력뿐 아니라 언어 능력, 판단력,
공간 지각력까지 영향을 주는 뇌의 퇴행성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진단받고 있다고 해요
치매, 초기 신호는 이렇게 옵니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조심스럽게 인지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반복해요
- 약속, 전화, 물건 위치를 자주 잊어요
- 방 정리나 옷차림이 평소보다 어수선해져요
- 전기밥솥, 세탁기처럼 익숙한 기기 사용이 어려워졌어요
- 대중교통을 헷갈려 하거나 길을 잘못 들어요
이런 변화는 단순 건망증과 달리,
일상생활의 기능 저하와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이렇게 점검해보세요
아래 문항 중 4개 이상이 자주 해당된다면,
전문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어요
1.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대화 내용을 잊어버린다
2.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자주 잊는다
3. 약속이나 일정을 기억하지 못한다
4. 물건 가지러 갔다가 까먹고 돌아온다
5. 날짜, 요일, 계절 등을 자주 헷갈린다
6. 간단한 기계나 일상 도구 사용이 어려워진다
7. 길 찾기나 교통 이용이 점점 부담스러워진다
자가진단은 참고용이며, 이상이 의심된다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나 신경과 진료를 권장드려요
간이 인지검사 – 어떤 걸 평가하나요?
치매 검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간이검사(MMSE, KDSQ-C 등)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로 구성돼 있어요
1. 시간과 장소에 대한 감각(지남력)
오늘 날짜, 요일, 계절, 현재 장소를 물어보며 시공간 인지를 확인해요
2. 기억력 검사
“딸기, 기차, 모자”처럼 제시된 단어를 기억하고,
몇 분 후 다시 말할 수 있는지를 봐요
3. 주의력과 계산 능력
100에서 7씩 빼기 같은 간단한 연산
숫자나 단어를 거꾸로 말하기 등으로 집중력을 확인해요
4. 언어 이해력과 명령 수행
“종이를 접어서 무릎 위에 올려주세요” 같은
복합 명령을 이해하고 따를 수 있는지 확인해요
“간장공장 공장장”처럼 발음이 까다로운 문장을
또박또박 따라 말할 수 있는지도 살펴요
5. 시공간 지각 능력
겹쳐진 도형을 그대로 따라 그리기
“8시 40분인 시계를 그려보세요”
→ 숫자 배치와 시계 방향 이해를 통해 공간 감각을 평가해요
6. 판단력과 상식
“세탁을 왜 하나요?”, “주운 신분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같은 질문에 논리적인 답변을 하는지를 봐요
하지만 결과는 참고용일 뿐이고,
단편적인 테스트보다 전체적인 상태와 병력,
일시적 컨디션까지 고려한 전문가 평가가 중요해요
치매 예방과 관리, 이렇게 할 수 있어요
- 뇌 자극 활동: 퍼즐, 독서, 글쓰기, 취미활동
- 사회적 교류: 대화, 모임, 활동 유지
- 운동과 식단 관리: 지중해식 식단, 유산소 운동
- 정기검진: 60세 이상은 연 1회 보건소에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
치매는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질병이에요
하지만 두려움보다 조기 발견과 일상 속 관찰,
그리고 가족의 따뜻한 관심이 치매 극복의 첫걸음이에요
지금 작은 이상을 느낀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기억이 흐릿해지기 전, 우리가 먼저 손 내밀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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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직업상담사 2급
KAC 인증 코치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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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코치 답변가을이 되면 몸도 마음도 조금씩 느려지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하던 일도 귀찮아지고, 충분히 쉬었는데도 피곤할 때가 있지요.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게을러진 건 아닌지 자책하게 되지만, 때로는 열심히 달려온 몸과 마음이 잠시 쉬어가라고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특히 기운이 없을 때일수록 자신을 다그치기보다 햇볕을 쬐며 천천히 걷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면서 마음에 여유를 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을 잘 살아내는 것만큼이나 조금 느리게 살아가는 시간도 필요하니까요. 올가을에는 해야 할 일보다 나를 돌보는 일에도 조금 더 마음을 써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애쓰고 있는 모든 분이 자신에게만큼은 조금 더 다정한 계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847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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