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스터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김하늘입니다.
성인 ADHD를 겪는 분들 중엔
감정 기복이 심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작은 일에도 울컥 화가 나거나,
아무 일도 없는데 무기력하고 우울해질 때,
“왜 이러지?”, “내가 너무 예민한 걸까?”
자책하게 되는 분들도 있죠
하지만 이런 감정 변화는
성인 ADHD의 감정 조절 특성과 관련된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어요
성인 ADHD, 왜 감정 기복이 심할까요?
ADHD는 주의력이나 충동성뿐 아니라
감정을 조절하는 뇌 기능에도 영향을 줘요
특히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은
충동 억제와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데,
ADHD를 가진 분들은 이 부분이 덜 활성화돼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 결과,
작은 자극에도 감정이 확 올라오고
진정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요
자주 반복되는 감정 흐름
성인 ADHD 감정 기복의 전형적인 흐름은 이래요
- 사소한 자극에 과한 감정 반응
- 스스로에 대한 자책
- 무기력, 우울
- 충분한 회복 없이 일상 복귀 → 다시 감정 폭발
이런 흐름이 반복되면
자신을 탓하게 되고,
대인관계나 일상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어요
성인 ADHD 감정 조절, 이렇게 해보세요
감정 기복은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조절하고 완화할 방법은 분명히 있어요
1. 감정을 인식하는 연습
→ “지금 짜증 나는 중이야”, “불안한 상태야”
이렇게 감정에 이름 붙이기만 해도 조절에 도움이 돼요
2. 반응을 잠시 멈추기
→ 즉각 반응 대신, 3분 타이머를 켜고 감정을 식힐 시간을 주세요
3. 감정 노트 쓰기
→ 하루 중 가장 강하게 느낀 감정을 짧게 기록해보세요
감정 패턴이 보이면, 대처도 쉬워져요
4. 자기비난을 멈추기
→ 감정 기복은 성격의 문제가 아니에요
뇌의 특성과 관련된 ADHD의 한 모습일 수 있어요
나 자신을 더 따뜻하게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해요
감정이 자꾸 요동치는 스스로를
자책하고 있었다면
이제는 조금 다르게 바라보면 어떨까요?
감정 기복은 ADHD를 가진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에요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조금 더 부드럽게 다루고 돌보는 연습이 필요해요
오늘 하루, 내 기분의 흐름도
소중한 나의 일부로 다정하게 안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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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직업상담사 2급
KAC 인증 코치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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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코치 답변가을이 되면 몸도 마음도 조금씩 느려지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하던 일도 귀찮아지고, 충분히 쉬었는데도 피곤할 때가 있지요.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게을러진 건 아닌지 자책하게 되지만, 때로는 열심히 달려온 몸과 마음이 잠시 쉬어가라고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특히 기운이 없을 때일수록 자신을 다그치기보다 햇볕을 쬐며 천천히 걷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면서 마음에 여유를 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을 잘 살아내는 것만큼이나 조금 느리게 살아가는 시간도 필요하니까요. 올가을에는 해야 할 일보다 나를 돌보는 일에도 조금 더 마음을 써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애쓰고 있는 모든 분이 자신에게만큼은 조금 더 다정한 계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857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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