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명언 지켜서 새롭게 태어나자!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중반이 된 지금,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피로도 예전처럼 금세 회복되지 않는 느낌도 점점 더 크게 다가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 어깨가 욱신욱신합니다. 한동안 방치했던 뱃살이 어느새 소복히 쌓여 자리를 잡았습니다.

 

 

 

 

예전엔 밤늦게까지 술마시거나 일하고도 다음 날 가뿐하고 개운하게 일어났지만, 이제는 각성제와 같은 아메리카노로 버티는 날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가볍게 뛰었던 10 km 러닝도 요즘은 나가려다 말고 문앞에 서서 ‘귀찮네? 그냥 하지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운동이 부족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실감하면서도,고된 일과와 그에따른 피로감으로 인해 운동 습관을 다시 제대로 몸에 붙이기가 쉽지 않은 나날입니다.

 

‘운동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면서도, 피곤하다는 핑계로 미루기 일쑤였지요.

 

 

 

 

그러다 문득 깨달았습니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나는 서서히 녹슬고 굳어 간다는 사실을요. 그 후 저는 운동을 단순히 체력 관리가 아닌 삶의 균형을 되찾는 행위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꾸준한 운동을 위해서 하나의 슬로건을 마음속에 정했습니다.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몸도 마음도 깨우자!.”

 

이후 제게는 운동이라는 행위가 단순히 체력 향상 수단을 넘어서 삶을 지탱하는 하나의 축이 되리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운동이란 몸을 단련하는 시간이자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운동을 시작한다는 것은 단지 땀을 흘리고 몸을 혹사시키는 시간이 아닙니다. 그것은 좋은 습관을 만드는 시간, 나약한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 그리고 전보다 조금 더 나아지려 노력하는 시간입니다.

 

 

 

 

아래에 소개할 명언들은 각각의 상황에서 우리에게 운동과 관련해 던지는 질문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운동명언들은, 제가 다시 운동을 사랑하게 만들어줄 말들이자 몸과 마음을 다잡게 해줄 정신적인 나침반들입니다. 퇴근후 러닝화 끈을 조이고 아파트 헬스장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에 다시 머리속에 상기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훈련은 스트레스로 인해 억눌린 에너지를 밖으로 내보낼 통로를 제공하며, 따라서 운동이 몸을 단련하듯 영혼도 조율해준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운동은 단순히 근육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억눌린 에너지를 밖으로 내보내는 통로라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저는 최근 운동부족으로 인해 몸이 찌뿌둥하다 느꼈고, 그런 날엔 늦은시간이라도 산책이나 러닝을 나갑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는 ‘내 안의 노폐물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운동을 마친 뒤에는 몸이 한결 가벼워진 동시에 복잡한 머리속도 답답했던 마음도 정리되었습니다. 바로 이 명언이 상기시켜주는 것이, 운동은 몸을 단련할 뿐 아니라 마음의 공간을 확보하는 행위라는 사실입니다.

 

 

 

 

 

“오늘 나는 남들이 하지 않을 일을 할 것이다. 그래서 내일 나는 남들이 할 수 없는 것을 이룰 수 있다.” ‑제리 라이스

 

이 말은 저에게 ‘오늘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결단’을 상기시켜 줍니다. 헬스장에서 중량을 조금 더 늘려보거나, 러닝 거리, 시간, 속도를 조금만 더 늘릴 때마다 이 문장을 떠올려야겠습니다. 운동은 꾸준함이요, 반복이요, 남이 안 하는 작은 노력이 쌓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스쿼트 한 세트를 더 했다는 것 만으로도 마치 나비효과처럼 내일을 바꾸는 한 걸음이 되겠지요.

 

 

 

 

 

“이건 여정이 될 것이다. 몸을 만드는 건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 케리 월시 제닝스

 

운동을 습관으로 만드는 데 있어, 저는 이 문장을 자주 떠올리려 합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결과만을 바라보게 됩니다: “언제까지 몇 kg 감량”, “언제까지 몇 km를 몇분내에 완주” 등의 목표를 설정해서 말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그 사이사이에 쉬어야 할 날도 있고, 몸이 아플때도 있고, 지치거나 미루는 날도 많습니다. 이 명언이 저에게 알려주는 것은 ‘거창한 목표 보다는 지속’이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마라톤처럼 긴 호흡으로 나아가는 운동 여정에서 중요한 것은 하루에 집중된 힘이 아니라 매일 꾸준히 나가는 작은 발걸음입니다.

 

 

 

 

“아무리 천천히 가더라도, 당신은 여전히 소파에 앉아 있는 사람들보다 앞서가고 있다.” ‑ 익명

 

우리가 자주 잊어버리는 것은 비교가 아니라 시작 자체의 소중함 입니다. 집에서 소파에만 앉아 있는 사람보다는  운동장에서 한 걸음이라도 걸은 내가, 운동을 시작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이미 한발 앞서나가는 셈이잖아요.

 

 

 

 

“장애물은 당신을 멈출 수 없다. 문제도, 사람도 당신을 멈출 수 없다. 오직 당신 자신만이 당신을 멈출 수 있다.” ‑ 제프리 기토머

 

 

운동을 하려면 참 하지 못할 이유가 많이도 생기죠. ‘오늘은 비가 오니까’, ‘피곤하니까’, ‘시간이 없으니까’ 하는 식의 자기 변명들이 나옵니다. 이 명언은 그런 변명을 넘어서는 마음에 대해서 일깨웁니다. 외부 요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가장 강한 장애물이며, 반대로 가장 큰 동력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요. 비가오더라도 피곤하더라도 시간이 없으면 쪼개서라도! 스스로 포기하지 않기로 다짐하는 순간이, 운동이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자기 마음과의 약속이 되는 순간입니다. 결국 장애물은 나약해지는 자신의 의지입니다.

 

 

 

 

“피곤함의 반대편에는 더 많은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으니, 스스로를 지치게 할 만큼 노력하라“ ‑ 안드레 애거시

 

운동을 할 때 우리는 핑계를 댑니다.

 

“오늘은 몸이 안 따라줘”, “피곤해”, “내일 하지 뭐.”

 

비록 몸은 잠시 피곤할테지만 운동을 하면 건강한 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밑지는 장사는 아니겠네요.

 

 

 

 

“마지막 세네 번의 반복이 근육을 자라게 만든다.” ‑ 아놀드 슈워제네거

 

포기하고 싶은 마지막 몇 번이 근육을 키웁니다. 그 마지막 몇 초의 고통이 근육 성장의 마중물입니다.

 

사실 우리네 삶도 그렇습니다. 마지막까지 버텨냈던 시간 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성장하고 강해지지요.

 

 

 

 

 

“싸움이 힘들수록, 승리는 더욱 달콤하다.” ‑ 레스 브라운

 

고된 운동일수록 그 끝의 성취감은 배가됩니다. 땀으로 흠뻑 젖은 티셔츠를 벗으며 보이게 될 매끈한 근육질 몸은 제 스스로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되겠지요.

 

 

 

 

 

“당신이 쏘지 않은 슛은 100% 놓치게 된다.” ‑ 웨인 그레츠키

 

슛을 쏘지않으면 골이 들어 갈 기회가 아예 없지요.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짐에가서 기구위에 앉는것 러닝화를 신고 트랙 위에 서는 것, 그 단순한 시작 행동이 내일을 바꿉니다.

 

 

 

 

“오늘 느끼는 고통은 내일 느낄 힘이 된다.” ‑ 리투 가투레이

 

근육통은 단순한 고통이 아닙니다.
그건 내몸이 ‘단단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런 통증 뒤에는 반드시 빵빵 근육이 기다립니다.

 

 

 

 

“날짜를 세지 말고, 그날들을 가치 있게 만들어라.” ‑ 무하마드 알리

 

며칠동안 운동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기간동안 얼마나 충실하게 해냈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루하루의 최선을 다한 땀이 결국 변화를 만듭니다.

 

 

 

 

“마음이 믿는 것을 몸은 이룬다.” ‑ 나폴레온 힐

 

운동 지속의 핵심은 정신력입니다. 할 수 있다고 믿는 순간, 몸이 따라옵니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고 이현이씨가 골때녀에서 늘 외치잖아요? ㅎㅎ

 

 

 

 

“동기가 당신을 시작하게 만들고, 습관이 당신을 계속 나아가게 한다.” ‑ 짐 라이언

처음 시작을 하게 하는 것은 모티베이션이지만, 결국 나를 꾸준히 지탱하는 건 반복 습관입니다. 매일의 반복이 계속 해나갈 의지를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성공은 항상 위대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꾸준함에 있다.” ‑ 드웨인 존슨

 

운동의 진짜 성공 비결은 꾸준함입니다.  운동의 성공은 반복되는 평범한 하루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당신과 성공 사이에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을 옮겨라.” ‑ 드웨인 존슨

 

장애물이 있으면 피하지 말고 징애물 자체를 옮겨버리면 됩니다. 그게 무엇이 되었던간에 자신을 막고 서있는 한계를 무너뜨리면 됩니다.

 

 

 

 

“당신을 도전시키지 않는다면, 그것은 당신을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다.” ‑ 프레드 드비토

 

뻔한 루틴 같은 운동은 드라마틱한 변화를 만들지 않습니다. 땀이 비처럼 흠뻑 젖고 흐를 때, 숨이 꼴딱 넘어갈 때 진짜 변화가 시작됩니다.

 

 

 

 

 

“스스로를 밀어붙여라. 다른 누구도 당신을 대신해주지 않는다.” ‑ 미상

 

누구도 나 대신에 내 몸을 가꾸어 주지 않습니다. 결국 내 몸은 나의 책임하에 있습니다. 스스로를 극한에 몰아 붙일 수 있는 사람이 결국에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년 후, 당신은 오늘 시작했더라면 좋았을 거라 생각할지도 모른다.” ‑ 카렌 램

 

미루면 내년의 내가 후회할 겁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운동화를 신습니다. 조금 늦었다 생각되는 지금이 사실 가장 빠른 타이밍입니다.

 

 

 

 

운동이란 것은 체력과 근력의 향상 그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것은 자기 자신과의 약속이며, 매일의 선택이 쌓여 만들어지는 인생의 태도입니다. 오늘 흘린 땀 한 방울이 내일의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그 꾸준한 반복이 결국 자신의 삶 전체의 균형을 잡아 줍니다.

 

 

 

 

이 글을 쓰면서 다시금 깨닫습니다. 운동이란 몸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바르게 세우는 일이라는 것을요. 오늘도 저는 러닝화를 신고 현관을 나섭니다. 비가 와도, 피곤해도 따위의 변명을 만들지 않습니다. 그저 꾸준히, 조금씩, 그러나 멈추지 않고 나아가야죠.

 

 

 

 

마지막으로 저도 저만의 운동 명언을 남겨봅니다.

 

“운동이란 몸을 일으켜, 마음까지 세우는 일이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