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나비
카르페디엠님에겐 그런 사람이 있으신지요! 누구나가 생각하고 원하는 사람이네요, 나는 그런 사람이 곁에 있어주길 바라면서 , 내가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지 못하는 건...아닌가? 생각하게 하는 따뜻한 글 입니다,감사합니다,^^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 용혜원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마디 한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담겨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 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 같아
둥지을 잃은 새가
새 보금자리를 찾은 것만 같아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 것보다
더 행복 했습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 사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용혜원 시인님의 시입니다.
시가 참 편안하고 따뜻함을 주네요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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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헤븐
카르페디엠님도 누군가에게 함께 있으면 좋은사람일거 같은걸요^^ 저한테도 그러합니다..제마음 아시지요^^ 뜬금 고백하고 휘리릭 도망갑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 - 카르페디엠
해븐님^^ 감사합니다 .. 제게도 해븐님은 그런 분이십니다.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미소짓게 만드시는 분이죠~^^ 이런 고백은 너무 감사하고 기분좋아요 ㅎㅎ
- 문향숙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배려있는 말씨 격식이니 체면차림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한 내마음을 읽어주는 친구 생각만해도 좋습니다 그런 친구의 존재는 세상을 함께 살아갈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는 원천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 - 카르페디엠
그런 이유에서일까요? ^^ 이 시를 읽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는 거 같아요. 좋은 사람과 있으면 좋은 에너지 말씀처럼 힘과 용기를 받는거 같아요 저도 감사합니다. ^^
- 정정숙
이제는 화려한 격식 보다 꾸미지 않아도 서로가 편한 친구가 좋아요. 말 없이 바라보고 한 공간에 있지 않아도 생각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친구가 좋고 저도 그런 친구가 되어주고 싶네요
- - 카르페디엠
정정숙님 말씀에 저도 공감해요^^ 목소리만 들어도,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편안하고 있는 그대로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친구... 정정숙님도 그런 분이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