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남편의 성병으로 인해서 지인 온가족이 다 전염 되었어요!

우선은 지인 이야기 인데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 들어봐서 너무 화가나고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우선 시어머님께서 아가씨 일때

다방 일을 하시면서 남자를 상대 하셨다고 해요. 

일을 그만두시고 결혼 하셔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게 정말 무서운 병이네요

남편에게도 그 성병이 유전 되었고 문제는

지인 아내에게도 그리고 아이들에게 유전이 되었대요 ㅠ 아내는 그것도 모르고 피부병 인줄 알았는데 최근에 그 사실을 알게 되어서 

충격이 엄청 컸다고 하네요 ㅠ 이 병은 완치 되는게 아니여서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시어머머님 한사람으로 인해서 온 가족의

인생이 망친 느낌 이래요 ㅠ

 

저는 이런 경우 어떻게 위로 해야 할지 너무 난감 했어요. 지인 입장에서는 배신감으로 남편 하고 이혼을 하고 싶어 하는데 아이도 어려서 막상 이혼도 못 하는 상황 같아요 ㅠ

 

이런 경우에는 제가 어떤 위로를 해주면좋을까요? 

댓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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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605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충격을 받으셨겠어요. 지인분과 그 가족이 겪고 계신 감정은 단순한 당황스러움을 넘어 인생의 기반이 흔들리는 정도의 엄청난 배신감과 절망일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친구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섣부른 조언이나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그 마음을 온전히 쏟아내고 털어놓을 수 있는 안전한 대나무숲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위로와 지지를 건네보시면 좋겠습니다.
    ♧판단 없는 공감과 분노 공유하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니", "진짜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난다"라며 지인분이 느끼는 분노와 배신감에 온전히 공감해 주세요. 남편이나 시댁에 대한 원망을 털어놓을 때 "그래도 남편은 몰랐을 수도 있잖아" 같은 섣부른 변명이나 중재는 오히려 지인분을 고립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은 지인분의 편에서 감정을 함께 분노해 주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 사실관계와 의학적 정보 차분히 확인하기
    사연 중에 성병이 '유전'되었다는 표현이나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대목에서 오해가 있거나 정보가 와전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병은 유전병이 아니라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전염(감염)'이며, 완치가 어려운 종류(예: 헤르페스나 인유두종바이러스 등)라 하더라도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질환은 드문 편입니다. 
    
    다만, 지인분이 너무 큰 충격을 받아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나중에 정서적 안정을 찾았을 때 정확한 전문의 상담을 권유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 지금 당장은 의학적 조언보다 감정적 지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 결정의 주도권을 지인분에게 온전히 돌려주기
    이혼을 하고 싶어도 아이 때문에 망설이는 마음 사이에서 엄청난 내적 갈등을 겪고 있을 것입니다. "네가 어떤 선택을 하든 나는 무조건 네 편이야", "당장 결론 내리지 않아도 되니까 천천히 너와 아이를 가장 먼저 생각해"라며 지인분의 선택을 지지해 줄 것임을 확신시켜 주세요.
    
     ♧ 실질적인 일상 돌봄 제공하기
    정신적 충격이 너무 크면 밥을 챙겨 먹거나 아이를 돌보는 기본적인 일상조차 버거워집니다. "오늘 아이들 내가 잠시 데리고 있을 테니 너는 혼자 쉬어", "죽이라도 같이 먹자"라며 말로 다하기 힘든 위로를 행동으로 건네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은 어떤 멋진 말을 건네도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는 시기입니다. 곁에 묵묵히 있어 주며 "너는 절대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될 것입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익명3
    평생을 믿어온 배우자에 대한 배신감에 더해, 아무 죄 없는 어린 아이들까지 고통을 겪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지인분의 마음은 지금 온 세상이 무너져 내린 것처럼 참담하고 억울하실 것 같아요. 친구로서 대체 어떤 말로 위로를 건네야 할지 도무지 엄두가 안 나고 난감해하시는 그 심정도 십분 이해가 갑니다.
    
    이런 청천벽력 같은 상황에서는 어설픈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힘내라는 식의 뻔한 위로보다는, 지인분이 가진 거대한 분노와 슬픔을 안전하게 쏟아낼 수 있는 단단한 대나무숲이 되어주시는 게 가장 최고의 위로랍니다. 친구로서 지인분의 마음을 다정하게 감싸 안아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과 소통 방법을 나눌게요.
    
    첫째로, 지금은 그 어떤 판단도 하지 말고 오롯이 지인분의 편에 서서 함께 분노하고 공감해 주셔야 해요. "얼마나 피가 마르고 기가 막힐까", "내가 너였어도 당장 눈뒤집히고 세상이 원망스러웠을 거야", "아이들 생각하면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겠니"라며 지인분이 쏟아내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다 받아주세요. 이 과정에서 "그래도 남편은 정말 모르고 그랬을 수도 있잖아" 같은 어설픈 중재나 남편을 두둔하는 듯한 뉘앙스는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지인분이 마음껏 울고 마음껏 욕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립감에서 벗어나는 큰 숨구멍이 되어줄 수 있어요.
    
    둘째로, 이혼이나 미래에 대한 결론을 지금 당장 내리라고 조급하게 압박하지 마세요. 아이가 어리고 정신적 충격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는 이성적인 판단이나 현실적인 준비를 차분하게 하기가 불가능해요. 지인분이 갈팡질팡하며 괴로워할 때는 *"지금은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머리가 복잡한 게 당연해. 당장 이혼 여부나 앞날을 결정하려고 억지로 애쓰지 마. 우선은 너랑 아이들 마음부터 추스르는 걸 일순위로 생각하자"*라고 말해주며 혼란스러운 마음의 짐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내가 어떤 선택을 내리든 끝까지 무조건 네 편이 되어 지지해 줄 거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식사를 챙기거나 아이를 돌보는 등의 실질적인 행동으로 온기를 전해주세요. 정서적 안정이 찾아온 뒤 법적 대응을 논의하고, 지금은 곁에서 손을 잡아주는 것이 가장 큰 버팀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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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840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인분이 갑작스럽게 이런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면 병에 대한 걱정뿐 아니라 ‘왜 나는 몰랐을까’, ‘남편은 알고 있었던 걸까’ 하는 배신감과 분노까지 한꺼번에 올라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사람으로서는 해결책을 서둘러 제시하기보다 우선 그 충격과 혼란을 충분히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글에 적힌 내용 중에는 의학적으로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성병이 시어머니에게서 남편에게 유전되고, 다시 아내와 아이들에게 유전되었다’는 설명만으로는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성매개감염이라고 해서 일반적인 유전질환처럼 부모의 유전자를 통해 대대로 전달되는 것은 아닙니다. 질환에 따라 성접촉, 임신·출산 과정, 혈액 등 감염 경로가 다르고 치료와 예후 역시 크게 다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시어머니 한 사람 때문에 온 가족이 감염됐다’고 단정하거나 시어머니의 과거 직업과 연결해 책임을 돌리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수십 년 전 누구에게서 누구에게 전파되었는지는 검사 결과만으로 확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가족들이 정확한 병명과 검사 결과를 가지고 감염내과·산부인과·비뇨의학과 등 담당 의료진에게 감염 경로와 치료 필요성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완치되지 않아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어떤 질환인지에 따라 전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친구로서 위로할 때도 원인을 추측하기보다는 ‘그 사실을 갑자기 알게 돼서 정말 충격이 컸겠다’, ‘몸 걱정도 되겠지만 남편에 대한 마음도 굉장히 복잡하겠다’, ‘당장 결론 내리지 않아도 되니까 우선 정확한 검사와 설명부터 받아보자’ 정도로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혼 문제 역시 성병이 발견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주변에서 결론을 내려주기는 어렵습니다. 남편이 자신의 상태를 알고도 숨겼는지, 남편 역시 모르고 있었는지, 실제 감염 경로가 무엇인지에 따라 지인분이 느끼는 배신의 의미도 상당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큰 충격을 받은 직후라면 이혼 여부를 급하게 결정하기보다 의료적인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하고, 이후 부부 사이의 신뢰 문제를 별도로 살펴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지인분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누군가를 빨리 범인으로 정해주는 사람보다 충격적인 일을 겪은 자신의 마음을 판단하지 않고 들어주면서, 확인된 사실과 추측을 함께 구분해줄 사람일 수 있습니다. ‘네가 얼마나 놀랐을지는 이해돼. 내가 옆에서 들어줄게. 다만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는지는 정확한 진료를 받고 확인한 뒤 생각해보자’ 정도의 태도가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익명1
    작성자
    옆에서 따뜻한 말 한마디와
    잘 들어주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 익명2
    갑작스럽게 이런 사실을 알게 되면 배신감과 막막함이 정말 클 것 같아요.
    지금은 이혼을 해야 할지,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결론을 내리라고 하기보다 그저 너무 힘들었겠다고,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고 곁에서 들어주는 게 가장 큰 위로가 아닐까 싶어요. 
    가족의 건강 문제와 앞으로의 치료와 법적인 부분은 의료진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차분히 확인해 갔으면 좋겠어요. 
    곁에서 판단하기보다 끝까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익명1
    작성자
    판단 하기에는 너무조심스러운 문제 예요 우선 잘 들어주는게 제일 좋은 방법 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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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226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이야기를 전해 들으신 질문자님마저 가슴이 쿵쾅거리고 화가 나실 만큼 너무나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상황입니다.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처와 배신감 속에서 무너져 내리고 있을 지인분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옵니다.
    
    우선 의학적인 사실부터 냉정하게 짚고 넘어가자면, 성병은 유전(유전자 변형)되는 것이 아니라 감염되는 것입니다. 남편이 모체 이행(임신/출산 과정)을 통해 산도 감염 등으로 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태어났고, 이를 모른 채 아내분과 관계를 가지면서 2차 감염이 이루어졌으며, 아이들 역시 출산 과정이나 다른 경로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평생 약을 복용하며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라면 그 고통과 황망함이 얼마나 클지 감히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지인분께서는 지금 인생 전체를 부정당한 것 같은 배신감, 나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까지 고통받게 되었다는 지독한 죄책감과 억울함에 사로잡혀 계실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거창한 조언이나 해결책도 당장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지인분을 위해 건네실 수 있는 현실적인 위로와 대처 노하우를 나눕니다.
    
    1. 성급한 해결책이나 조언보다 '충분한 분노와 슬픔' 받아주기
    지금 지인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앞으로 어떻게 해라"라는 조언이 아닙니다.
    
    "얼마나 피가 마르고 억울할까", "내가 너였어도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을 거야", "아이들 생각하면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라며 지인분이 느끼는 엄청난 분노와 슬픔, 억울함을 있는 그대로 들어주고 수용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됩니다.
    
    지인분이 마음껏 울고, 남편과 시댁을 향해 마음껏 분통을 터뜨릴 수 있는 안전한 대나무숲이 되어주세요.
    
    2. '이혼'이나 '미래'에 대해 지금 당장 결정하라고 압박하지 않기
    아이가 어리고 몸과 마음이 완전히 파탄 난 상태에서는 이혼을 하고 싶어도 당장 이성적인 판단이나 현실적인 준비를 하기 어렵습니다.
    
    *"지금은 너무 큰 충격을 받았으니, 당장 이혼이나 앞으로의 일을 결정하려고 애쓰지 마. 지금은 일단 너랑 아이들 치료와 마음 추스르는 것만 생각하자"*라고 말해주며, 지인분이 느끼는 혼란과 조급함을 가라앉혀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현실적인 치료와 전문적 도움을 향해 마음 모아주기
    지금 당장은 분노가 앞서겠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지인분과 아이들의 몸과 마음 건강입니다.
    
    *"너랑 아이들 치료부터 제대로 받는 게 우선이야. 약 잘 챙겨 먹고 몸부터 추스르자.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도울게"*라며 아이들과 본인의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곁에서 실질적인 응원을 보내주어야 합니다.
    
    추후 감정이 조금 정돈되었을 때, 남편과의 관계 정리나 법적 대응(손해배상, 이혼 등)이 필요하다면 전문 법률 상담을 받아보도록 권해주는 것이 현실적인 도우미가 되는 길입니다.
    
    너무나 기가 막히고 억울한 일이지만, 지인분이 이 거대한 비극 속에서 혼자 외롭게 고립되지 않도록 곁에서 손을 꼭 잡아주시는 것만으로도 지인분에게는 아주 큰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지인분과 아이들이 하루빨리 마음을 추스르고 건강을 회복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익명1
    작성자
    법적 대응도 있을수 있겠네요
    현실적인 제안도 잘 참고 해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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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754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께서 겪으신 당혹감과 화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와서 제 마음도 참 무겁고 안타까워요.
    ​어느 누구라도 이토록 청천벽력 같은 일을 마주하면 눈앞이 깜깜하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은 배신감을 느낄 수밖에 없어요.
    ​지인분이 겪고 계신 고통과 억울함은 그 무엇으로도 헤아리기 어렵기에 섣부른 조언보다는 깊은 공감이 먼저 필요해요.
    ​남편을 향한 분노와 아이들을 향한 미안함 사이에서 지인분이 얼마나 홀로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고 계실지 상상조차 하기 힘들어요.
    ​지금은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그저 묵묵히 편이 되어 주시면서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아이 문제로 당장 이혼을 결심하지 못하는 갈등 속에서도 지인분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곁을 지켜주시면 좋겠어요.
    익명1
    작성자
    묵묵히 옆에서 이야기 잘 들어주는 행동 밖에 해줄수 없어서 저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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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3,427채택률 4%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당사자는 얼마나 큰 충격일지 마음이 무겁네요. 제가 찾아보니  ‘유전’이 아니라고 하네요. 성병은 감염이라는 점,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정확한 병명이 무엇인지부터 확인하고 가족 모두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게 우선일 것 같아요.
    
    작성자님, 글을 읽는 저도 너무 놀라고 마음이 무겁네요. 가족 모두가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인분은 얼마나 황당하고 속상하실지 감히 상상이 안 됩니다. 특히 본인도 모르고 지내다가 뒤늦게 알게 되었다면 배신감과 두려움이 정말 클 것 같아요.
    
    그래도 한 가지는 다행인 게, 성병이라고 해서 모두 유전되는 것은 아니라고 하니 ‘가족에게 대물림됐다’고 생각하며 너무 절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정확히 어떤 감염인지, 언제 어떻게 감염되었는지는 병원에서 검사와 상담을 통해 하나씩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혼을 해야 하나, 누구의 잘못인가를 당장 결정하기보다는 우선 본인과 아이들의 건강부터 챙기는 게 먼저일 것 같아요. 치료가 필요한 가족은 빠짐없이 진료받고, 앞으로 어떻게 관리하면 되는지도 의료진에게 정확히 설명을 듣는 것이 좋겠지요.
    
    무엇보다 지인분에게 “당신 잘못이 아니야. 얼마나 놀라고 속상할지 모르겠다. 혼자 감당하지 말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자”라고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남편에 대한 배신감이나 분노 역시 쉽게 넘길 일이 아니니 충분히 마음을 추스를 시간을 가져야 하고요.
    
    작성자님도 처음 겪는 이야기라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난감하셨을 텐데, 섣불리 판단하거나 해결책을 정해주기보다는 그저 옆에서 마음을 들어주고 함께 병원 진료부터 차근차근 챙겨주는 것이 가장 큰 위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디 가족 모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 더 이상 걱정하지 않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네요.
    익명1
    작성자
    친구의 말을 잘 들어주는게
    최선의 방법 일거 같네요
    현실적인 제안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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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066채택률 3%
    지인의 상황이 너무나 충격적이고 괴로워 어떤 말을 건네야 할지 막막하셨을 그 마음이 깊이 이해됩니다.
    ​억울하게 평생 감당해야 할 질환을 안게 된 지인분의 절망감과 남편에 대한 배신감은 감히 가늠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어설픈 해결책이나 "힘내"라는 진부한 말보다는, 지인분이 느끼는 분노와 상처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분노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됩니다.
    ​"얼마나 충격적이고 억울할지 감조차 오지 않는다. 네가 느낄 배신감과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지인의 억울함에 깊이 편을 들어주세요.
    ​"남편도 몰랐을 거다"라며 남편을 두둔하거나, 이혼 여부에 대해 섣불리 조언하기보다는 그저 지인의 판단을 지지하고 곁을 지켜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네 잘못이 절대 아니야. 아이 치료와 네 건강을 위해 내가 도울 수 있는 게 있다면 언제든 말해달라"는 든든한 메시지를 건네보세요.
    ​말없이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 괴로운 감정을 같이 느껴주는 것만으로도 지인분에게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익명1
    작성자
    이런 상황은 흔하지 않아서
    정말 듣는 순간 드라마 속 이야기 인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