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칼럼] 별다른 이유 없이도 우울하다면? '이것'일 수도 있어요!

트로스터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김하늘입니다.

 

트로스트를 통해 앞으로 매주

정신건강 관련한 칼럼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트로스터분들이 마음의 짐을 덜어가실 수 있도록

좋은 글을 많이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우울한 감정을 느끼시는 분들이 날이 갈수록 더 많아지는 것 같은데요.

가끔은 우울한 기분이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게 만드는지

아니면,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우울한 것인지 헷갈릴 때도 많아요.

 

오늘은 별다른 이유 없이도 우울감을 느끼는 분들께

'우울성 성격장애'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우울성 성격장애란?

 

성인 초기부터 지속되는 우울한 인지 및 행동 패턴으로,

DSM에서 일시 제외되었지만 고려될 수 있는 내용 중 하나예요.

(현재 DSM-5 기준에서는 빠져있어요!)

 

 

 

 

 

 

우울성 성격장애 진단 기준

 

아래 7가지 중 5가지 이상이

최소 2년 이상 지속될 때 진단 가능해요

 

 

1️⃣ 우울한 기분이 일상적임

2️⃣ 자아존중감이 낮음

3️⃣ 자기 비판적인 성격임

4️⃣ 죄책감을 잘 느낌

5️⃣ 세상과 타인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음

6️⃣ 미래에 대해 비관적임

7️⃣ 생각에 자주 빠지며 걱정을 잘함

우울증과 차이점

일반적인 우울증은 기분에서 출발해서 생각의 변화가 이뤄지는데 반해,
우울성 성격은 생각(인지)에서 기분의 변화로 이어져요

 

특별한 외상 없이도 아주 어린 시절부터 우울한 성향이 있는 경우,

성격적 기질일 가능성이 있어요.

 

뿐만 아니라 같은 환경에서 자라났다고 해도, 

타고난 기질에 따라 세상과 자신을 해석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부모 밑에서 자라도 기질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우울성 성격장애 치료

 

단순한 항우울제로는 한계가 있으며,

인지 교정과 상담 치료가 병행되어야 효과적이에요.

 

추가로 치료와 함께 자기훈련을 함께 하는 것도 좋은데요,

감사 일기, 칭찬 일기 등을 통해

자기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면 더 좋아요.

 

우울증 약을 오래 먹어도 효과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성격적인 특성이 병행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언제부터 이런 시각을 가지게 되었는지,

내 성격의 일부는 아닌지 스스로 점검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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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직업상담사 2급

KAC 인증 코치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