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추석

추석 (秋夕)

한자를 직역하면 가을 저녁이란 뜻인데요.

추석은 음력 팔월 보름을 일컫는말로

즉가을의 한가운데 달, 그래서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추석 명절의 기원은 여름 농사의 주요 고비를 넘겨 놓고 본격적으로 가을에 추수하기 전에 미리 곡식을 걷어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면서 간만에 일가 친척들이 모여서 풍년을 기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농사일 등으로 사는 게 바빠서 잘보지 못한 친척들과 오랜만에 함께 모여서 한 여름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다시금 무사하게 지나올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다가오는 수확이나 겨울 준비를 잘 할수 있도록 조상들에게 기원드리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추석 명절의 핵심은 '감사'와 '희망'이 아닐까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너무 습관적으로 명절 연휴를 챙기다보니 그리고 열외 1명도 예외없이 다 같이 모이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이런 상황이 편하지도 않고 되려 싫은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요.

그렇게 된다면 추석의 마음인 감사와 희망이 아닌 귀찮음과 싫음이 되면 안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싫은 일은 하지 마라 미운 사람은 만나지 마라는 말을 인사말로 띄워 보내 봅니다.

 

달이 유난히 밝고 뜻이 좋은 명절인 추석에는 감사하는 그리고 희망하는 인사말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온마당에 평화가 멍석처럼 깔리고 가슴마다 따순 정이 넘쳐흐르는 좋은 한가위 보내시기를"

"잘나도 못나도 내 형제자매들 한가위에 한 밥상에 둘러앉아 둥근 달처럼 화목함 나누시길

"남 탓도 편가르기도 한번 내려놓고 둥근 달 처럼 서로 빛내고 나누는 한가위만 같아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듯이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추석연휴 되시길"

"밤 하늘을 가득 채운 보름달처럼 행복도 건강도 행운도 모두 다 차오르길"

 

오늘은 추석,  

감사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 좋을 듯 하여 띄워 보내봅니다.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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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어원도 참 아름답지만, 한 해 동안 고생한 서로를 격려하고 무사히 지나온 시간에 감사하며 다가올 날들을 함께 기원하는 것이 추석의 시작이었다는 대목이 마음에 깊이 와닿네요. 요즘은 명절이 격식이나 의무감 때문에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는데, 작성자님 말씀처럼 본질로 돌아가 '감사'와 '희망'으로 마음을 채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바쁜 일상 때문에 자주 보지 못했던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눈빛을 나누고, 서로의 노고를 토닥여주는 넉넉한 한가위의 온기가 깊어가는 가을 내내 큰 힘이 되어줄 것 같아요. 명절의 핵심을 짚어주는 다정하고 깊이 있는 글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름달처럼 풍요롭고 평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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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무룩
    추석의 본래 의미인 '감사'와 '희망'을 깊이 있게 짚어주시고 
    형식적인 부담보다는 진정한 화목과 평온을 바라는 따뜻한 인사말까지 
    나누어 주셔서 넘 훈훈하네요~ㅎㅎ
    
    타인과의 관계나 형식에 치여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서로를 따뜻하게 격려하고 스스로의 마음도 밝게 채워가는 
    건강한 명절 문화가 더욱 널리 퍼지기를 바라게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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