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 롤링 명언|“인생의 밑바닥은 삶을 다시 세울 단단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살다 보면 모든 것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계획했던 일이 틀어지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조차 보이지 않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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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Harry Potter)》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J.K. Rowling)에게도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2008년 하버드대학교 졸업식 연단에 선 그녀는 자신의 실패를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Rock bottom became the solid foundation on which I rebuilt my life.”

“인생의 밑바닥은 오히려 내 삶을 다시 세울 단단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 J.K. 롤링(J.K. Rowling) —

성공한 뒤 과거를 아름답게 포장한 말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롤링은 같은 연설에서 실패가 즐거운 경험은 아니었고 당시에는 터널 끝의 빛이 실제로 존재하는지도 알 수 없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J.K. 롤링 명언|“인생의 밑바닥은 삶을 다시 세울 단단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롤링은 영국에서 태어나 엑서터대학교(University of Exeter)에서 프랑스어와 고전을 공부했습니다.

1990년 맨체스터에서 런던으로 가는 지연된 기차 안에서 마법학교에 다니는 소년 ‘해리 포터’의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이후 5년에 걸쳐 7권 전체의 큰 틀을 구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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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를 잃었고, 포르투갈에서의 결혼생활이 끝난 뒤 1993년 어린 딸과 함께 에든버러로 돌아왔습니다. 당시 그녀의 가방에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첫 세 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후 생계를 꾸리면서도 틈틈이 글을 썼고, 완성된 원고는 여러 차례 거절을 거쳐 1997년 블룸즈버리(Bloomsbury)에서 출간됐습니다.

 

오늘의 명언은 2008년 6월 5일 하버드대학교 제357회 졸업식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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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의 연설 제목은

〈The Fringe Benefits of Failure, and the Importance of Imagination〉

〈실패가 주는 뜻밖의 이점과 상상력의 중요성〉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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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미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작가였지만, 그녀가 졸업생들에게 이야기한 것은 성공 비결이 아니라 실패였습니다.

롤링은 실패하면서 자신의 삶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춰 살아가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정말 중요했던 글쓰기 하나에 에너지를 집중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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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남아 있었던 것은 사랑하는 딸, 오래된 타자기 그리고 하나의 큰 아이디어였습니다.

바로 그 상황을 설명한 뒤 오늘의 문장이 등장합니다.

“Rock bottom became the solid foundation on which I rebuilt my life.”

“인생의 밑바닥은 오히려 내 삶을 다시 세울 단단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rock bottom은 문자 그대로 바위바닥이라는 뜻이 아니라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고 느껴지는 인생의 최저점을 의미합니다.

롤링에게 밑바닥은 성공을 보장해준 특별한 행운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에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 분명하게 바라볼 수 있었던 순간에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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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는 졸업생들에게 실패를 완전히 피하며 살 수는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아무것도 실패하지 않을 정도로 조심스럽게만 산다면 결국 제대로 살아보지 못하는 또 다른 실패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실패한다고 해서 반드시 더 큰 성공이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힘든 경험을 무조건 “좋은 경험이었다”​고 포장할 필요도 없습니다.

롤링의 말에서 중요한 부분은 실패 자체가 아니라 실패 이후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다시 시작했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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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계획했던 프로젝트가 실패할 수도 있고, 준비했던 시험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했던 일이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순간에는 실패한 결과만 크게 보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질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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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까지 무엇 때문에 이 일을 계속해왔는가?

다시 시작한다면 무엇부터 바꾸어야 할까?

​

롤링에게 실패는 모든 것을 잃은 순간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선명해진 순간이었습니다.

인생의 밑바닥이 항상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시 일어나기로 결정하는 순간에는 그 밑바닥조차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단단한 바닥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계획대로 되지 않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때는 지금의 실패가 앞으로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Rock bottom became the solid foundation on which I rebuilt my life.”

“인생의 밑바닥은 오히려 내 삶을 다시 세울 단단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밑바닥에 도착했다는 사실보다 그곳에서 무엇을 다시 세울 것인가인지도 모릅니다.

지금 잘 풀리지 않는 일이 있다면, 그 안에서 내가 끝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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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숙
    "인생의 밑바닥은 삶을 다시 세울 단단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깊은 문장이네요.
    
    밑바닥을 지나온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처럼 느껴지고 인생이 무너졌던 시간이 반드시 나를 망가뜨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때로는 그곳에서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내가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비로소 알게 되기도 합니다.
    
    특히 중요한 건, 밑바닥을 경험했다고 해서 그 시간을 아름답게 포장할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힘들었던 것은 힘들었던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그 경험에서 다시 살아갈 힘을 찾아낼 수 있는 것처럼 
    
    인생의 밑바닥은 나를 무너뜨린 끝이 아니라, 다시 삶을 세울 수 있는 가장 단단한 바닥이 되었고 잃어버린 것들을 돌아보며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더 이상 남의 기준에 맞추어 나를 소모하지 않기로 생각하면서 이제는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내 삶을 다시 세워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네요.
    
    지금까지 많이 흔들렸다면, 이제는 완벽하게 다시 일어나는 것보다 조금씩 내 자리를 되찾는 것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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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참 마음에 오래 남는 글입니다.
    살다 보면 정말 내가 더 내려갈 곳이 없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지요. 그때는 지금의 아픔이 언제 끝날지도, 이 시간이 훗날 어떤 의미가 될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돌아보면, 그 밑바닥의 시간이 나를 무너뜨리기만 한 것은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무엇이 정말 소중한지, 무엇은 이제 내려놓아도 되는지를 알게 해준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인생의 밑바닥이 모두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어느 순간 다시 일어나 보겠다고 마음먹는다면, 그 자리가 내 삶을 다시 세우는 단단한 바닥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잘 풀리지 않는 일이 있다면 너무 서둘러 답을 찾지 않아도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를 버텨낸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 날이 있으니까요.
    
    결국 다시 세워야 할 것은 남들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끝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삶일 테니까요.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다시 일어서는 모든분들읗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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