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나이는 내가 결정하는 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들어 자식들도 다 크고 나니, 거울 속에 비친 제 얼굴에서 늘어난 주름과 휑한 마음이 먼저 눈에 들어오곤 했습니다. 세월의 흐름 앞에 괜히 쓸쓸해지고 '이제 내 인생의 화려한 시절은 다 지나갔구나' 하는 허탈감이 밀려오던 차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책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구절이 제 가슴을 강하게 울렸습니다. 바로 "나이를 먹는 것만으로는 늙지 않는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라는 사무엘 울만의 명언이었습니다. 

 

이 문장을 몇 번이고 가만히 읊조리다 보니, 그동안 제가 늙었다고 느꼈던 것은 신체적인 나이 때문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배운다거나 삶을 향해 설레어하는 열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흔한 말처럼, 내 마음에 여전히 배움에 대한 호기심과 삶을 향한 꿈이 살아있다면 나는 여전히 청춘인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오랜 꿈이었던 수채화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고, 매일 아침이 새로운 설렘으로 가득 차오르는 것을 느낍니다.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마음의 온도는 내가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요즘입니다. 여러분은 요새 여러분의 가슴을 다시 뛰게 만드는 새로운 도전이나 취미가 있으신가요?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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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a
    너무 좋은 말이네요 마음 만큼은 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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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마음의 나이는 결국 내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월이 흐르며 달라지는 모습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고 무언가에 설렐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여전히 아름답게 이어지는 것 같아요.
    
    자식들을 키우느라 미뤄두었던 나만의 꿈을 다시 꺼내어 시작하셨다는 이야기가 참 좋습니다. 인생의 계절이 바뀌었다고 해서 행복까지 저물어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이제는 누군가를 위해 살아온 시간만큼 나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기쁨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나이 듦을 아쉬워하기보다 지금의 나이에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가며, 마음만큼은 늘 호기심과 설렘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수채화와 함께 시작하신 새로운 일상이 오래도록 따뜻한 행복으로 채워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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