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인거 같은데 맞나요 맞다면 극복 방법이 있을까요

  1.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듦 많이 잤는데도 눈감고 다시 잠들려고함
  2. 친구들 연락을 피함 만나고 싶지도 않고 전화오면 안받거나 잠수타게됨 한달정도 되니 고립된 기분과 친구가 만나자는 연락빈도도 확실히 줄었는데 당연한 결과지만 힘듦
  3. 흥미나 관심사가 없고 의욕이 없음 유튜브를 보고있지만 혼자 멍때리고있음 집중이 안됨 할것도 없음
  4. 자신감 ,자존감이 낮아진듯하고 자기비하를 계속하게됨 우울증인가도 싶음 인생 잘못산거같은 느낌
  5. 이런증상이 반복 > 더 우울해짐 >앞으로 극복할수있을거같지가 않음 >죽고싶어짐 >악순환
  6. 억지로 친구들 만나도 할말도 없고 힘들다 말하고싶은데 말을못함 가족들도 마찬가지 굳이 뭐가힘든지 설명도 어렵고 공감도 못받을거같음
  7. 정신과 방문도 계속 생각했는데 뭔가 꺼려지고 가기힘들다
  8. 밖에 나가는것도 좀 꺼려지고 사람 만나는것도 힘들다

이런증상이 생긴지는 한달좀 넘은거같고 한달동안 집에서 있는시간이 길어지고 혼자 생각하고 계속 자책하다보니 갈수록 더 안좋아지는거같네요 우울증일까요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걸까요 

제가 도박에 좀 빠져서 지냈었는데 이로인해서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자극적인걸 많이하다보니 뇌가 망가졌다는 생각이 든 적도있어요 도박때문인가 싶기도해요

이전에도 두번정도 이런적이 있었는데

어찌저찌 괜찮아졌습니다 평소에는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활발한 타입입니다 이런 증상이 생긴 후부터는 완전 반대가된 느낌이에요 뭔가 극복할 수 있을거같지가 않아요

고립되어가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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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 익명9
    한 달 넘게 혼자서 이런 상태를 버텨오셨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많이 지치셨을 것 같아요. 많이 잤는데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친구 연락을 피하다 보니 점점 고립되는 느낌이 들고, 유튜브를 틀어놔도 멍하게만 있다는 말에서 요즘 얼마나 무기력하신지가 그대로 전해졌어요. 평소에는 활발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던 분이라 더 낯설고 답답하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의 모습이 작성자님의 본모습이거나 앞으로 계속 이어질 모습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특히 죽고 싶어지는 생각이 반복된다는 부분은 절대 혼자 견디지 않으셨으면 해요. 오늘 그 마음이 갑자기 커지거나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것 같으면 바로 가까운 사람에게 연락하거나 응급 도움을 받으세요. 지금 글을 쓰고 도움을 요청하신 것 자체가, 아직 나아지고 싶은 마음이 분명히 남아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해요.
    
    우울증인지, 도박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생활 리듬 변화 때문인지, 다른 원인이 있는지는 혼자 판단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을 계속 생각하고 계시다면 이번에는 예약만 먼저 해보시면 좋겠어요. 병원에 가는 건 내가 이상하다는 뜻이 아니라 지금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덜 힘들게 지내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에요. 저도 마음이 많이 가라앉았던 시기에는 큰 결심보다 씻고 창문 열기, 집 앞에서 10분 걷기, 한 끼라도 챙겨 먹기 같은 아주 작은 일부터 정해두는 편이 도움이 됐어요.
    
    친구에게도 길게 설명하려고 하지 않아도 돼요. 요즘 많이 가라앉아 있어서 연락이 늦을 수 있다고 한 문장만 보내도 충분해요. 도박 문제도 죄책감으로 혼자 끌어안지 마시고, 자극적인 환경을 멀리하는 것부터 함께 전문가와 다뤄보셨으면 해요. 지금은 버티는 방식보다 도움받는 방식을 선택해도 되는 때예요.
  • 익명9
    글을 읽는데 한 달 넘게 혼자 버티면서 얼마나 무섭고 지쳤을지 느껴져서 마음이 쓰였어요. 원래 친구들과 잘 지내고 활발했던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고 연락도 피하게 되고, 좋아하던 것에도 관심이 없어지면 나 자신이 낯설고 인생이 잘못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의 모습이 작성자님 본모습으로 굳어진 것은 아니에요. 지친 마음과 몸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고, 도움을 받으면 다시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 죽고 싶어지는 생각까지 악순환처럼 반복된다는 부분은 절대 가볍게 넘기지 않았으면 해요. 우울증인지, 도박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생활 리듬의 변화가 영향을 준 것인지, 다른 원인이 있는지는 혼자 판단하기 어려워요.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는 건 내가 심각해서 낙인찍히는 일이 아니라 지금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덜 힘들 방법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어요. 예약만 먼저 해두고, 당일 너무 어렵다면 믿을 만한 사람에게 같이 가달라고 해도 괜찮아요.
    
    저도 마음이 가라앉았을 때는 큰 결심보다 아주 작은 일을 정해두는 게 조금 도움이 됐어요. 씻고 창문 열기, 집 앞 10분 걷기, 한 끼 챙겨 먹기처럼요. 친구에게도 길게 설명하지 말고 요즘 좀 많이 가라앉아 있어서 연락이 늦을 수 있다고 한 문장만 보내도 돼요. 완벽하게 괜찮은 척하거나 억지로 사람을 만나려고 하지 않아도 돼요.
    
    도박 문제도 혼자 죄책감으로만 끌어안지 않았으면 해요. 자극적인 일을 반복한 뒤에는 일상이 유난히 무미건조하고 공허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럴수록 다시 자극을 찾기보다 도박을 멈출 환경을 만들고 전문가와 같이 다뤄보는 게 필요해요. 지금 도움을 요청한 것 자체가 이미 고립에서 빠져나오려는 중요한 시작이에요. 오늘 혼자 감당하기 어렵거나 죽고 싶은 마음이 커지면 혼자 있지 말고 바로 가까운 사람이나 응급 도움을 찾으세요. 작성자님은 회복할 수 있고, 지금은 버티는 방식보다 도움받는 방식을 선택해도 되는 때예요.
  • 익명8
    평소 활발했던 타입이셨기에 한 달 사이에 완전히 정반대의 무기력과 고립감 속에 갇혀 "극복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외쳐주신 절박한 SOS 글을 읽고 마음이 참 아픕니다. 잠을 많이 자도 아침에 일어나기 버겁고, 친구들의 연락을 피하며 고립되어 갈 때의 막막함은 이루 말할 수 없으셨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 시청조차 집중하지 못하고 자책과 죽고 싶은 절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속에서 매 순간 숨 막히는 고통을 겪으셨을 것입니다. 외출과 만남이 두렵고 정신과 방문을 고민하는 심정도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솔직한 도움 요청은 잘 살아가고 싶은 회복 의지의 증거입니다. 도박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에 쉼을 허락하시고, 용기 내어 전문가의 도움과 함께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응원합니다.
  • 익명7
    평소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활발한 타입이셨던 작성자님이 한 달 사이에 완전히 정반대의 무기력과 고립감 속에 갇혀 "극복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외쳐주신 절박한 SOS 글을 읽고, 참으로 가슴이 먹먹하고 안타까워 한참을 머물다 댓글을 남깁니다.
    
    많이 잤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는 것조차 버거워 눈을 감아버리고, 친구들의 연락을 피하며 잠수 타는 날이 한 달간 지속되면서 인간관계가 단절되어 갈 때의 그 막막함은 이루 말할 수 없으셨을 줄 압니다. 유튜브를 켜두고도 멍하니 화면만 바라보며 집중하지 못하는 증상, 끊임없이 몰려오는 자책과 자기비하, 그리고 "인생을 잘못 산 것 같다"는 깊은 후회 끝에 결국 죽고 싶다는 절망적인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일상은 매 순간이 숨 막히는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억지로 사람을 만나도 내 마음을 설명하기 어렵고 공감받지 못할 것 같아 입을 닫게 되고,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두려워 정신과 방문을 고민하면서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그 심정도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과정입니다.
    
    "도와주세요"라며 익명의 공간에 이토록 솔직하고 일목요연하게 자신의 증상을 써 내려간 것은, 작성자님 내면에 "다시 예전처럼 활발하게 잘 살아가고 싶다"는 강력한 생명력과 회복의 의지가 굳건히 숨 쉬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지금은 친구들의 연락 빈도가 줄어드는 것에 슬퍼하기보다, 그간 도박 스트레스로 골멍이 들었던 내 지친 뇌를 다정하게 껴안아 주어야 할 때입니다. 오늘 당장 모든 것이 좋아지지 않아도 온전히 괜찮으니, 나를 향한 가혹한 비난을 멈추고 다정한 쉼을 건네주십시오. 웅크린 겨울이 지나면 작성자님의 잃어버린 일상 위로 평온한 봄볕이 반드시 다시 찾아올 연유입니다. 그 찬란할 회복의 여정을 온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
  • 익명6
    증상들을 보아하니 무기력감과 우울 증상이 있으신 것 같아요
    아무것도 하시싫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피하게되고 외출도 점점 하지않게되죠
    그럴 때일수록 너무 안으로 들어가면 오히려 더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조금씩 노력해보심이 어떨까요
  • 익명5
    잠을 자도 회복이 안되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긴다면 우울감이 더 심해지겠어요..
    
    도박을 현재는 하지 않나요?
    지난주 학생들 도박문제를 티비에서 심층 방송을 한적이 있어요
    일반적으로 도박을 하거나 중단했을때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겠어요..
    도파민으로 자극된 상태에서 중단을 하면
    무기력함과 우울감 그리고 불안함에 집중력도 떨어지고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다고 해요..
    이런 감정으로 인해
    일상이 무료해지다보면 또 다시 자극적인걸 찾게 되죠
    
    도박으로인한 손실과 죄책감을 내려 놓으시고
    평범한 일상을 위해 힘들더라도 일상적인 일상의 루틴을 만들고
    상담치료를 받아보세요.. 
    
    자극에 대한 치료는 꼭 필요하다고 해요..
    꼭 용기내시길 바래요
  • 익명4
    진심 어린 속마음을 털어놓았는데 친구에게 그런 차가운 반응을 얻으셨다니 마음이 얼마나 무너지고 배신감이 드셨을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네요
    
    가장 믿고 기댈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큰 용기를 내어 내 아픔을 공유한 건데, 돌아온 반응이 생각지도 못한 지적과 가르치려 드는 말투였다면 그 서운함과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깊었을 것 같아요.
    
    그 친구분도 어쩌면 작성자님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에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어서 서툴게 조언을 건넨 것일 수 있어요. 하지만 방법이 너무 잘못되었고, 결과적으로 작성자님의 마음에 더 큰 상처를 남긴 건 분명한 사실이에요. 친구의 말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지금 당장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피드백에 억지로 수긍하거나 힘내려고 애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곳에서는 언제든 마음 편히 속상한 감정을 다 털어놓으셔도 괜찮으니까, 무거운 짐을 혼자 다 짊어지려 하지 마세요. 상처받은 마음이 조금이나마 다독여지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
  • 익명3
    우리가 가장 일상생활에서 중요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수면입니다. 수면은 다음 날의 양기를 회복시키고 그리고 몸을 회복시켜 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지요. 수면을 제대로 주무시지 않는다면 그리고 수면 장애가 있다면 일단은 다음 일상은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만큼 수면은 중요하고 또 깊은 수면을 취해야 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루에 7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수면의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런 수명 방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날 일상이 망가지기 십상이죠. 제 생각에는 도박으로 인한 수면 장애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도박으로 인해서 밤을 지새고 또 밤낮이 바뀌면서 또한 수면에 대해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해서 우울증은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내가 초기에 조그만 우울증상이 있고 또 친구들과 대인 기피증이 생기고 또 혼자 하는 것이 생 좋아하고 밤낮으로 무기력한 모습으로 보인다면은 한 번쯤은 병원에 가셔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받아 보시는 거죠. 저는 추천해 드립니다. 만약 의사 선생님을 만나지 않고 나 혼자만으로 이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더더욱 나락으로 빠지는 길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초창기 우울증에 자리 잡아서 앞으로의 우울증에 대한 큰 문제거리가 없어야 될 것입니다. 근데 만약에 이 병을 더 키울 경우에서는 더 어려움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힘든 상황을 야기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우울증이라는 것은 단순하고 쉽게 이겨낼 수 있는 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우울증이라는 것은 정말 이겨내기도 힘들고 낫게 드시면 힘든 편이에요. 그만큼 주변 지인들과 식구들 그리고 가족들이 정말 내 주변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서 나를 도와주려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 또 주변 사람들마다 너무나 힘든 시기를 보내야 되기 때문입니다.
    한번 좀 시간을 내려서 산책도 하고 공원도 나가보시면서. 의사 선생님도 상담도 한번 받아보세요. 그러면 좋은 결과와 그리고 좋은 상태로 다시 호전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익명2
    한 달 넘게 수면, 의욕, 집중력, 대인관계가 모두 달라지고 있고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의지 문제로 넘기지 않는 게 좋죠. 우울증일 수도 있지만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으니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평가를 받으세요. 혼자 고립되어 있기보다 믿을 만한 사람 한 명에게 지금 상태를 알리고, 가능하면 함께 진료를 받는게 나아 보이네요. 
  • 익명1
    적어 주신 내용을 보면 단순히 좀 우울하다 정도로 넘기기에는 도움이 필요한 상태로 보여요. 
    우울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들과 상당 부분 겹치네요. 
    다만 우울증인지 다른 정신 건강 문제나 수면, 신체적인 원인이 함께 있는지는 진료를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도박과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켰을 가능성은 있지만 이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면 더더욱 전문가와 함께 원인을 살펴보는 게 좋아요.
    특히 죽고 싶은 생각이 구체적인 계획이나 행동으로 이어질 것 같다면 혼자 있지 말고 즉시 주변 사람에게 알리고 응급실 등 도움을 받으세요. 
    지금 필요한 건 억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예전에 활발했던 나로 당장 돌아가는 것도 아니에요. 
    혼자서 버티는 걸 멈추고 도움을 받는 것부터 시작 했으면 좋겠어요 
    도와주세요라고 적어 주신 것 자체가 마음 한편에서는 아직 나아지고 싶다는 신호라고 생각해요. 
    지금의 상태가 앞으로의 인생 전체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에요. 
    치료와 도움을 통해 좋아질 수 있는 상태인 것 같아요.
    용기를 내세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말씀해주신 증상들이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일상과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면 혼자 버티기보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확히 평가를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죽고 싶어지는’ 생각까지 든다면 절대 혼자 견디지 마세요. 도박이나 스트레스가 영향을 줬을 수도 있지만 그것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의 모습이 본래의 내가 된 것은 아니며, 도움을 받으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믿을 만한 사람 한 명에게라도 지금 상태를 꼭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