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스터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김하늘입니다.
성인 ADHD를 가진 분들 중에는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자주 깨고,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든 경우가 많아요
“자야지” 하고 누워도
머릿속 생각이 멈추지 않거나
갑자기 에너지가 살아나는 느낌,
혹시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이런 수면 문제,
사실 ADHD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일 수 있어요
왜 밤만 되면 더 깨어나는 걸까요?
ADHD는 낮에도 정신이 산만하거나 멍해지는 경우가 많죠.
그러다 보니 하루 종일 미뤄뒀던 생각이
밤이 되면 한꺼번에 몰려와요
또한, 도파민 불균형이나
멈추기 어려운 과잉 사고(racing thoughts) 때문에
몸은 누워 있어도 머리는 계속 깨어 있어요
심지어 집중이 잘 되는 시간대가
밤 11시 이후에 오는 분들도 있어요
이걸 ‘밤의 초집중’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수면 문제, 생활에 이런 영향을 줘요
- 아침에 늦게 일어나며 하루 시작이 꼬임
- 낮 동안 멍함, 집중력 저하
- 중요한 일정을 자꾸 놓침
- 감정 기복 심화
- 자존감 저하, 자기비난 반복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생활 리듬이 깨지고
ADHD 특성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생기기 쉬워요
성인 ADHD 수면, 이렇게 개선해보세요
1.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
→ 수면 패턴이 일정하면 뇌가 예측 가능한 리듬을 만들어요
2. 잠들기 2시간 전부터 뇌를 ‘조용히’ 해주기
→ 스마트폰 대신 저자극 콘텐츠(음악, 필사, 명상 등)를 추천해요
3. 할 일을 머릿속에 저장하지 말고 적어두기
→ 생각을 적어두면 머릿속이 더 빠르게 안정돼요
4. 밤에 집중이 잘 돼도 활동은 최소화하기
→ “지금 몰입됐으니 더 해야지”보다
“내일 더 좋은 컨디션을 위해 쉬어야지”라는 전환이 필요해요
5. 침실 환경 정돈하기
→ 너무 밝거나 소란스러운 환경은 피하고
조명, 소리, 온도를 편안하게 조절해보세요
6. 불면이 지속된다면 전문가 상담 받기
→ ADHD와 수면장애가 함께 있는 경우,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오늘 밤, 나의 뇌에게 휴식을 선물해 주세요
잠을 못 자는 자신을 자책하지 마세요.
게으르거나 나약한 게 아니라,
ADHD 특성상 수면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거예요
수면은 내일의 나를 위한 선물이에요
오늘 하루의 생각을 천천히 정리하고
뇌에게도 ‘쉬어도 괜찮아’라는 신호를 보내주세요
편안하게 잠드는 연습,
오늘부터 다시 시작해보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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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직업상담사 2급
KAC 인증 코치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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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코치 답변가을이 되면 몸도 마음도 조금씩 느려지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하던 일도 귀찮아지고, 충분히 쉬었는데도 피곤할 때가 있지요.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게을러진 건 아닌지 자책하게 되지만, 때로는 열심히 달려온 몸과 마음이 잠시 쉬어가라고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특히 기운이 없을 때일수록 자신을 다그치기보다 햇볕을 쬐며 천천히 걷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면서 마음에 여유를 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을 잘 살아내는 것만큼이나 조금 느리게 살아가는 시간도 필요하니까요. 올가을에는 해야 할 일보다 나를 돌보는 일에도 조금 더 마음을 써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애쓰고 있는 모든 분이 자신에게만큼은 조금 더 다정한 계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867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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