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캐시워크를 사용하다가 이런기능의 어플이 있는지 모르다가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간략히 저에대해 소개하자면. 고등학교전까지는 쾌활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사교관계가 좋았습니다.
군대에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 만기전역 후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후 첫 회사에 입사하게 됩니다.
당시 저는 전기관련 cad 업무로 지원하게되었고 회사위치는 저희집에서 2시간가량 걸리는 4인규모의 작은 중소기업이었습니다.
저희집에서 40분정도 지하철을 타고가면 거기서 사장님이 저를 픽업해가는 구조로 일을하게 되었고.
첫 면접을 했을때 남자직원2분과 사장님과 와이프분 총 4분이 계셨고 굉장히 평화로운 분위기에 관계가 좋아보였습니다.
근무조건은 아침 8시부터 저녁5시까지였나 그랬던것 같습니다.토요일은 2시까지였습니다.야근의 거의 없다고 말씀하셨구요.
처음 3일정도는 모든게 처음 면접 했을당시와 비슷했습니다 출근과 퇴근 픽업.. 1주일정도 됐을때부터 슬슬 야근이 추가되기 시작하고 처음 저는 cad 도면 설계로 일을헤 되었는데 설계랑은 전혀다른 페인트칠 조립 등 전혀 다른 업무를 하게 되었어요. 물론 그땐 20대 초반이라 그냥 시키는 대로 일을하는데 추가잔업을 하고나면 퇴근시간이 밤 12시가 넘어가고 집에도착하면 새벽 1시2시가 그냥 넘어가버리더라고요..그거 한 몇일 반복하다보니 저도 얼굴이나 표정 말투에서 티가 좀 났을것 같습니다. 어느날 일이 터졌습니다.
근무한지 3주정도? 됐을때 여느때와 똑같이 40분동안 지하철을 타고 픽업장소에 기다리고있는데 픽업장소에 사장님이 나타나지않아서 전화를 하니 제탓을 하면서 대중교통을 타고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전분명 제시간에 가 있었는데..
거기서 대중교통 타고가면 1시간이 넘게 걸리는데...
어찌어찌 대중교통을 타고 회사도착은했는데 당연히 출근시간보다는 늦게 도착하게되었고. 그때부터 분위기가 안좋더니 점심시간전 사장님이 다른걸로 트집잡더니 회사그만두고 나가라 하더라고요? 그게 회사도착하고 2시간도안되서 일어난일이라. 점심도못먹고 그대로 집으로갔습니다.
아마도 잔업이나 처음 업무와는 다른 일을 시켜서 제 얼굴에 티가 났던것같습니다. 근데 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여튼 그러고 그당시 저는 알바는 많이해봤지만 정식 회사일은 처음이라 다른곳도 다 이런가? 내 잘못인가 ? 생각에 잠겼고. 왠지 느낌이 월급도 제대로 안줄것같은 느낌이 들얼어요.
아니나 다를까 1달뒤 월급이들어왔는데 받아야할 월급보다 20만원정도 적게들어왔어요.
전화해서 따지기 싫어서 바로 노동부에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몇개월뒤 사장 와이프가 전화가오더니 막 소리를 지릅니다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이런서류가 왜오냐고..(월급을 안줘서 노동부오라고 적혀있는데 자신들을 신고했다는 거이 화가 났던거겠죠)
그때는 노동부가 처음이라 가해자 피해자 동시에 만나서 공동으로 서명을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만나는 날짜를 따로해서 웬만하면 가해자와 함께 조사 안받는걸 추천드립니다.
몇개월만에 처음만나서 처음들은 말
"넌 인사도 안하냐 " 였습니다.
월급 20만원아까워서 안줘서 노동부 끌려와놓고 첫마디가 저거라니.. 지금생각하면 한마디하겠지만 그땐 너무 어려서 그냥 아무말 안하고 노동부직원과만 대화를 했고 당연히 그 자리에서 20만원 바로 입금 받았습니다.
사장은 당연히 미안한기색은 전혀없고 그렇게 돈만 주고 사라졌어요. 물론 저에대한 안좋은 말을들을하고( 뭐 불성실 등등.) 사장님이 가고 그때 노동부 직원한테 들은 말이 아직 생각나는게. 정확히기억은 안나는데 다른걸로도 제가 더 신고할게 있냐고 했는데( 직장내 괴롭힘 ) "그냥 저 사장을 이자리에 불러낸거에 만족 하라고" 하더라고요?..
틀린말도아니긴하지만. 그때 제가 느낀게 하나있다면.
보통 일반 사람들은 노동부 라고하면 직장인들의 편에 서서 악덕고용주들과 싸워주면 받지못한 임금을 받아주는 기관이라고 생각하실텐데. 저역시 그랬고.. 전혀 그렇진 않은것 같아요. 그냥 구청직원이나 시청에서 일하는 공무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감정적으로 얘기해서 도움을 조금더 받으려 생각한다면. 아마 상처받으실거에요.
혹시나 회사내 괴롭힘 혹은 저처럼 임금문제로 힘들어하시는분들이 계시다면 .
증거나 녹취록 이런것들은 스스로 가지고있어야 증거가되고 힘이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중요한건.
나를 괴롭힌 사람이나, 임금을 안주는 사장님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받고싶다는 생각은.. 확실하게 접어두시길 바래요
절때 못받습니다. 그거받으랴고하면 오히려 스스로 상처받습니다.
그냥 법적으로 받아낼거 확실히받아내고 처벌줄수있는거 확실히주고 개인적인대화는 하지않는걸 추천드려요. 그런사람들은 괴롭힘당한사람들의 마음이아니라 자기들이 어쩔수없이그랬다 니가 그래서그랬다 너도 잘한거없지않냐 식의 본인들을 위한 가스라이팅을 할겁니다.
부저리주저리 적다보니 많이적었네요
평소 마음에 응어리 져 있는 말을 하다보니 두서없이 막 적힌것같긴한데.
요즘 뉴스보면 직장내괴롭힘 혹은 다른 사람들로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분들을 보다보니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서.. 꼭 그런분들에게 한마디 하고싶어요.
지금 계신 곳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에요.
거기서 한방자국만 움직여서 다른 회사 다른도시 다른지역 다른사람들.. 아직 충분히 좋은 사람들 좋은 환경들이 많아요. 너무 지치고 힘들면 그 곳을 삶작만 벗어나면 새로운 관계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건 도망가는게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위한 과정이에요.
저도 저 일이 있은뒤 몇달간 집에만 박혀서 은둔생활을하다 결국은 운동.사람 으로 천천히 극복해 나가고있어요.
현재도 사람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더 많지만
그래도 사람으로 인해 살아가는게 인생인것 같아요.
긴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