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극I인 저와 극E인 친구, 서로 상처 안 주고 친하게 지내는 법 있을까요?

저는 혼자 집에 있으면서 에너지 충전하는 전형적인 ISFP인데요, 최근 정말 친해진 친구가 완전 인싸인 ENFP예요! 같이 있으면 너무 즐겁고 에너지가 생기기도 하지만, 주말마다 쉬지 않고 밖에서 만나자고 하니 솔직히 조금 피곤할 때가 있어요. 거절하자니 친구 마음이 상할까 봐 미안하고, 계속 나가자니 제 체력이 버티질 못하네요.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친구와 서운함 없이 관계를 오래 유지하려면 어떻게 대화로 풀어가는 게 좋을까요? 경험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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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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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저도 이 글을 보면서 ‘친하다고 해서 꼭 같은 방식으로 만나야 하는 건 아니구나’ 싶었어요. 
    
    I 성향은 혼자 있는 시간이 있어야 다시 사람을 만날 에너지가 생기고, E 성향은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하면서 오히려 에너지를 얻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러니 한쪽은 “왜 자꾸 만나자고 하지?”가 되고, 다른 한쪽은 “나를 피하나?”라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거절할 때도 “나가기 싫어”보다는 “나는 너를 만나는 건 정말 좋은데, 혼자 쉬는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이야. 이번 주말은 집에서 충전하고 다음 주에 만나자”처럼 친구에 대한 마음과 내 상태를 함께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더라고요.
    
    오히려 친한 사이일수록 무리해서 맞춰주기보다 서로의 다름을 편하게 알려주는 게 오래 가는 방법인 것 같아요. 
    
    친구가 만나자는 마음도 고맙게 받아주고, 내 체력과 마음의 한계도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서로의 속도를 존중해주는 관계라면 I와 E가 달라도 충분히 오래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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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니
    성향이 다르면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만나는 빈도에서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거절하는 게 친구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혼자 충전하는 시간이 꼭 필요한 거라고 솔직하게 말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너랑 만나는 건 좋은데 나는 혼자 쉬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표현하면 서운함보다는 서로의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오래 만나려면 무리해서 맞춰주기보다 편하게 조율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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