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는데 나만 멈춰있는 듯한 그 느낌, 참 외롭고 지치게 만들죠. 남들은 다 활기차 보이는데 나만 그 흐름을 타지 못하면 '내가 문제인가' 싶어 자책하게 되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이건 의지 문제가 절대 아닙니다.
겨울철 우울증을 겪고 나면 생체 시계가 봄의 급격한 일조량 변화에 미처 적응하지 못해 오히려 더 큰 무기력과 공허함을 느낄 수 있어요. 심
작성자님, 부모님의 말씀 때문에 깊은 상처와 답답함을 느끼시면서도 솔직히 털어놓을 곳이 없어 더욱 외롭고 힘드셨을 거예요. 그런 감정을 감추기보다 이제라도 나누어 알려주신 용기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부모님께서 기대하시는 기준과 표현하는 방식이 너무 가혹하게 느껴지는 동시에, 자신에 대한 자기비판과 자책감도 깊어지는 상황인 것 같아요. 여기에 구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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