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번추석은 4월출산한 둘째랑함께 ㅎㅎ

시부모님

같은 서울인데..20분거리사시고 일주일전 추석때오지말라고먼저오심

ㅎㅎ 추석때제사없이 가족끼리먹을거만해먹었는데이번엔외식하재서 오잉 햇으나 네 햇고  주말엔외식햇는데

수요일엔 언제오냐하심 ㅎㅎ 음식은가볍게해서먹자고

가볍게인데 장만 50만원어치...

그다음은

전부쳐 고기재워 튀김튀겨 잡채만들어 갑분 첫째가김부각먹고싶다니만드심 ㅋㅋㅋㅋㅋ 흑 다음추석은 ㄱ조금만 음식조금만....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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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
    윤빵그리님, "가볍게 먹자"는 말씀과 '장보기 50만 원'의 어마어마한 괴리에 격하게 공감하며 웃다가도, 한편으로는 육체 피로가 여기까지 느껴져 안쓰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
    
    지난 4월에 둘째를 출산하셨으면 아직 뼈마디도 다 안 돌아오고 한창 몸조리하셔야 할 때인데, 외식 계획이 무색하게 전 부치고 고기 재우고 튀김에 잡채까지 그 많은 음식을 다 하셨다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시어머님들의 "가볍게"는 참 신기하게도 언제나 잔칫상으로 이어지는 마법이 있나 봅니다. 첫째 손주가 먹고 싶다는 말에 갑자기 김부각까지 만들어내시는 시어머님의 추진력과 손주 사랑도 정말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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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B
    가볍게~조금만^^
    그게 잘 안되는 부분이에요
    언제나 시댁에서 말 많았던 음식 가지수 였답니다ㅠ
    시어머니는 거의 모두 비슷한것 같아요 ㅎㅎ
    지금은 안계시니 거의 음식을 안하고 있어요
    편하고 좋기는 한데 왠지 허전한 마음도 좀 있기는 해요~두갈래 마음^^
    다음 추석엔 정말 조금만 하는 명절이길 바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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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ria
    아 진짜 가볍게 하자던 시부모님의 말씀과 장보기 50만 원의 괴리가 너무 현실적이라 빵 터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육체 피로가 여기까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지난 4월에 둘째 출산하셨으면 아직 뼈마디도 다 안 돌아오고 한창 몸 축나고 힘드실 때인데, 외식하자고 하셨다가 결국 전 부치고 고기 재우고 튀김에 잡채까지 다 하셨다니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어른들의 가볍게는 참 신기하게도 늘 잔치상으로 이어지더라고요. 게다가 첫째가 김부각 먹고 싶다고 하니까 그 자리에서 갑자기 김부각까지 만드시는 시어머니 추진력도 대단하시고, 손주 사랑이 엄청나시다는 게 느껴지긴 해요. 그래도 갓 백일 좀 지난 둘째 돌보면서 그 많은 명절 음식 같이 돕고 하느라 진짜 눈코 뜰 새 없이 지나갔을 것 같아요.
    
    이번 명절은 둘째랑 맞이한 첫 추석이라 더 기억에 남겠지만, 몸은 정말 녹초가 되셨을 텐데 집에 가셔서는 손가락 까딱하지 말고 푹 쉬셨으면 좋겠어요. 다음 추석에는 시부모님이 진짜 입으로만 가볍게가 아니라 손까지 가벼운 진짜 외식 명절로 약속 지켜주시길 저도 같이 바랄게요. 너무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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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ㅎㅎㅎ “가볍게 하자”는 말과 장보기 50만원의 현실적인 차이가 너무 웃프네요
    외식하자고 하셨다가 결국 전 부치고 잡채에 튀김까지… 그래도 손주 먹고 싶다는 말에 김부각까지 만들어주시는 마음은 참 따뜻하네요. 다음 추석에는 정말 ‘조금만’ 하시길 바라요. 엄마도 쉬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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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
    조금만이 항상 조금만이 아니지요 ㅎ  결국은 다 먹지도 못하고 맛도 없어지는데.   고생은 고생대로 경비는 경비대로 ᆢ 참 힘들고 스트레스 쌓이는 명절과 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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