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로스트 운영팀입니다.
제11회 코치에게 물어봐! 이벤트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댓글6
커뮤니티에서 반응 좋은 글
- 01댓글저도 정확히 같은 경험을 해본 적이 있어서 글을 읽는 내내 마음이 참 먹먹하고 공감이 갔습니다.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다니던 미용실인데, 커트보를 두르는 순간 숨이 턱 막히는 것 같고 '지금 나가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갇히면 그 짧은 시간이 정말 지옥처럼 길게 느껴지죠. 미용사 눈치도 보이고, 손님이 많으면 나만 이상한 사람 같아져서 더 위축되기도 하고요. 작성자님이 유난스럽거나 예민해서가 아니라, 뇌가 순간적으로 그 상황을 '갇힌 위험한 상황'으로 오인해서 몸이 반응하는 것뿐이에요. '실제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걸 머리로 알면서도 몸의 반응을 통제할 수 없을 때 가장 속상하셨을 텐데, 그래도 무조건 참고 버티기보다 "필요하면 언제든 쉬어달라고 말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선택지를 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작성자님의 속도대로 편안한 일상을 다시 찾아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295326.11.02
- 02코치 답변정당한 권리인 연차를 사용하면서도 상사와 동료들의 눈치를 보느라 마음 편히 쉬지 못하고, 신청하는 순간부터 다녀온 다음 날까지 괜한 미안함과 중압감을 느끼셨던 그 피로감에 깊이 공감합니다. 미리 업무를 철저히 정리하고 배려했음에도 "꼭 쉬어야 하냐", "이유가 뭐냐"라는 식의 은근한 질문이나 분위기 앞에서 마음이 위축되고 답답하셨을 심정이 너무나 정직하고 안타깝게 다가옵니다. 결코 사연자님의 성격이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이상해서가 아닙니다. 쉼을 정당한 권리로 바라보기보다 여전히 '누군가에게 부담을 주는 행위'로 은연중에 짓눌러온 조직 문화의 문제와,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사연자님의 착하고 세심한 성향이 맞물려 불필요한 감정 노동을 유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유 없는 휴식 역시 건강한 노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당한 권리입니다. 회사에서의 불필요한 눈치와 정당한 배려 사이에서 나만의 단단한 중심을 잡고, 한결 편안하게 연차를 누릴 수 있는 실천적인 기준과 대응 방안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연차 사유'는 덧붙이지 말고 최소한으로 명확히 표현하기 법적으로 연차 사용 시 구체적인 사유를 제출할 의무는 전혀 없으며, "개인 사정"이나 "일신상의 사유"로 충분합니다. 집에서 쉬고 싶더라도 굳이 장황한 이유를 만들어내거나 핑계를 대다 보면 오히려 대화의 주도권을 상대에게 넘겨주게 됩니다. "개인 일정으로 연차 신청합니다"처럼 담담하고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해 보세요. 상사의 '아쉬운 한마디'에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기 "그날 꼭 쉬어야 해?"라는 식의 질문을 받을 때는 사유를 정당화하려 애쓰지 마시고, 오롯이 '업무 완결 여부'로 대화를 전환해 주세요. "네, 개인 일정이 있어 미리 말씀드립니다. 부재중 급한 일은 XX 씨에게 공유해 두고 제 담당 업무는 연차 전날까지 완벽히 마쳐두겠습니다" 하고 덤덤하게 대답하는 것이 가장 깔끔한 방어 대화법입니다. 나의 부재로 인한 부담은 '회사 시스템'의 문제임을 명심하기 내가 쉬어서 팀이 바빠지는 것은 연차를 쓰는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한 명의 부재조차 유연하게 커버하지 못하는 조직 인력 구조와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동료의 연차 때 내가 일을 도왔듯, 내 연차 때 동료가 돕는 것은 자연스러운 순환"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과도한 부채감을 짊어지지 않도록 마음의 경계를 세워주세요. 연차 전날과 당일의 '완벽한 물리적·정서적 차단' 연습하기 연차 전날 메일이나 메신저에 인수인계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해 공유해 두고, 당일에는 급한 전화 외의 일반적인 업무 메시지 알림을 끄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출근 후 어색하게 미안해하기보다 "덕분에 잘 쉬고 왔습니다, 쉬는 동안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쾌활하고 다정하게 감사를 표하면 충분합니다. 내 삶의 주도권과 건강한 에너지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잘 쉬는 연습'은 직장 생활에서 꼭 필요한 기술입니다. 불필요한 미안함은 가볍게 털어내시고, 스스로를 위해 마음껏 쉬어가실 다정한 일상을 응원합니다.415326.11.01
- 03코치 답변중고거래를 하면서 물건을 정리하는 일보다 사람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더 큰 피로감을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좋은 가격으로 물건을 건네면 서로 기분 좋은 일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지나친 가격 흥정이나 반복되는 약속 변경, 아무런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까지 겪으면 마음이 지칠 수밖에 없지요. 특히 판매하는 사람도 자신의 시간과 일상을 내어 거래에 응하고 있다는 점을 상대방이 존중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 것 같습니다. 앞으로 거래 조건을 미리 정하고 무리하게 상대방에게 맞춰주지 않겠다는 생각은 참 좋은 방향입니다. 처음부터 가격은 어느 정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지, 거래 장소와 시간은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해두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경우에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보다 내 시간과 마음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모든 물건을 꼭 중고거래로 처분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거래 과정이 유독 번거롭다면 나눔을 하거나 기부하는 방법도 있고, 때로는 정리하지 않고 잠시 보류해도 괜찮습니다. 중고거래는 서로에게 필요한 물건을 나누는 좋은 방법이지만, 그 과정에서 내 마음까지 소모할 필요는 없습니다. 좋은 거래란 물건을 사고파는 것뿐 아니라 서로의 시간과 약속을 존중하는 거래라는 점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님, 물건을 정리하려다 마음까지 복잡해지지 않도록 이제는 상대방의 편의만큼 자신의 시간과 기준도 소중히 지켜가셨으면 합니다.332026.11.02
- 01댓글메타인지를 갖추는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3만5126.10.26
- 02댓글헉.. 저는 18개 해당이네요. 평상시에도 좀 주변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제가 기질이 민감한게 맞나봐요.6,87010126.10.26
- 03코치 답변친한 친구에게 금전적인 보증 부탁을 거절한 뒤, 거절 자체는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면서도 남겨진 찜찜함과 혼자 눈치를 보게 되는 불편함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보증이라는 것은 단순한 돈 거래를 넘어 내 삶의 안전망 전체를 걸어야 하는 중대한 문제이기에 당연히 거절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입니다. 친구가 화를 내지 않았음에도 혼자서 미안함과 불안함을 느끼는 것은, 사연자님이 그동안의 관계를 소중하게 여겨왔고 타인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책임감을 가진 분이기 때문입니다.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고도 죄책감과 불편함에 흔들릴 때 마음을 중심에 두고 관계를 다루어 나갈 수 있는 4가지 실천 기준을 정리해 드립니다. 첫째, 나의 정당한 거절을 '이기적인 행동'으로 왜곡하지 않기 내 삶과 재정적 안정을 지키기 위해 보증을 거절한 것은 타인을 해치거나 매정하게 대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방어입니다. "내가 내 생활을 지키기 위해 당연한 결정을 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해 주고, 거절에 따르는 자연스러운 어색함을 죄책감과 혼동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둘째, '확인되지 않은 상대의 마음'을 혼자서 상상하며 불안 키우지 않기 친구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음에도 '서운해할 것 같다', '나를 피할 것이다'라고 머릿속으로 시나리오를 쓰는 것은 불안이 만들어내는 가상의 짐일 뿐입니다. 상대방의 감정은 상대의 몫으로 남겨두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타인의 반응까지 미리 염려하며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생각을 끊어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셋째, 무리하게 다시 그 일을 꺼내지 않고 담백하게 일상 유지하기 굳이 먼저 연락해 보증 거절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꺼내거나 해명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안부를 물을 기회가 생겼을 때, 평소처럼 가볍고 다정한 일상의 대화를 건네는 것만으로도 어색한 기류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넷째, 친구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공감'과 나의 '책임 한계' 명확히 분리하기 친구가 처한 경제적 현실이 안타까운 것과, 그 해결책으로 내 삶의 담보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입니다. "친구의 사정은 마음 아프지만, 내가 대신 책임져줄 수 없는 영역이다"라고 내 경계선을 단단하게 설정할 때, 타인의 문제로 인해 불필요한 죄책감을 짊어지는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습니다. 내 삶을 지키기 위한 현명하고 단호한 선택을 자책하지 마시고,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쌓이는 일상의 평온 속에서 마음의 짐을 가볍게 내려놓으시기를 바랍니다.695526.10.25
- 01댓글요즘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인데 이렇게 분석해주시니까 흥미롭네요. 오늘 3화 너무 기대돼요3.2만8026.10.16
- 02댓글실수하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너무 저를 몰아붙였던 것 같네요. 글을 읽어보니 저는 부적응적 완벽주의에 해당하는 사람이었군요.. ㅜ3.1만6026.10.14
- 03댓글메타인지를 갖추는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3만5126.10.26
- 04
하루 종일 아무와도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외롭지도 않네요[8]
204426.11.02 - 05
친구가 제 물건을 빌려 가고 돌려주는 걸 자꾸 미룹니다[16]
315526.11.01 - 06
친구의 부탁을 거절했더니 예전처럼 연락하지 않아요[16]
245526.11.01 - 07222026.11.02
- 08114426.11.03
- 09111026.11.03
- 1094226.11.03
- 04
직장 동료가 개인적인 질문을 너무 많이 해서 불편한데 제가 예민한 걸까요?[26]
665526.10.26 - 05
다른 사람이 제 말을 오해하면 꼭 해명해야 마음이 놓입니다[24]
625426.10.26 - 06
친구가 만날 때마다 남의 흉을 봐서 불편해지네요[24]
625526.10.26 - 07612026.10.26
- 08
다른 사람에게 먼저 연락했다가 귀찮아할까 봐 망설여집니다[20]
605226.10.29 - 09
누군가 제 의견에 반대하면 괜히 자존심이 상합니다..[21]
566526.10.25 - 10
친구 사이에도 경제적인 형편 차이가 생기면 멀어지는 걸까요?[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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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 증후군 증상과 자가진단 (PBQ검사) - 혹시 나도 펫로스일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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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무기력, 왜 유독 가을에 심할까? │ 가을타는 이유 증상부터 대처법까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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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16유형 팩폭 - 디테일하게 적어봄 (긁힘주의, 아픔주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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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인데 약속을 자꾸 당일에 취소합니다.[28]
986026.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