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40대 중후반으로 직장생활을 보통 길게 열정적으로 일에 임하고 다니는편입니다.
그래서 윗분들이랑 특히 잘 지냈습니다 4년 8년 근속한 회사를 벗어나서 좀 늦은 때에 같은 직종이지만 다른 분야로 이직를 하게 되었는데 2년 사이에 각 1년도 못채우고 퇴사를 하게 된것입니다. 열정과 거리가 멀게 텃세도 회사 기조도 안맞도
점점 일은 하고있는데도 집중을 해도 회의나 직원들과 업무를 하는 와중에도 이전처럼 아이디어나 실행력이 생기지 않더라구요. 오랫동안 하던일들인데도 특히 숫자 감각이 떨어지고 늘 긴장하고 탓만 하게 되고 퇴근후나 주말에 뭐든 해야 운동이든 배움이든 해야 직성이 풀리던 성격도 집순이 모드.
숏츠 드라마만 보고.. 1년에 한번씩 도전하던 자격증도 시험을 계속 미루기 일쑤고..
그야말로 번아웃.
아무래도 인정받던 자리에 있다가 경쟁에 직장내 파벌에 차별에 진절머리가 난거 같더라구요.
중소 중견 중소 중견
4년 8년 10개월 8개월
중견이라 그런지 거래처 가면 그나마 상태가 낫긴한데 편합니다 신뢰와 대우가 기본으로 깔려있으니.
회사만 오면 퇴근을 해도 감정을 이어가다보니 지쳐서 결국 퇴사에 이르렀네요.
사내 차별 텃세도 심하긴했는데 윤리경영에 신고를 하고싶지만 그것도 쉽지 않고. 내일모레 그만두네요.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거 같아. 회복까지 얼마나 걸릴지..
너무너무 게을러지고 나약해져서 더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