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 너무 힘들어요 ㅜ

8월 2일 언니와  사실혼으로 9년산 남자가 주식투자 폭망으로 자살을 했어요 

 

그때 부터인가 맘이 괴로워미치겠어요

 

어차피 저희랑은 1년에 한번 볼까말까여서 놀랬기만 했었는데

 

그때부터 수급자인 엄마가 이불속 쌈짓돈까지 탈탈 털어서 길거리 나앉을 언니를 도왔고 

 

저를 볼때마다 

내가 돈이 뭐가 필요하냐 너가 있는데 

너가 다해줄껀데 

하는거 

 

억울하단 맘이 들었어요

 

늘 언니는 돕기만 (9년동안 호화로운 생활을 할때도 늘 저보고 언니돈줘라 였네요)

늘 저에게만 의지 

 

그러다 엄마가 글을 모르셔서 아주 사소한 은행볼일도 편도 50분거리 나만 나만 나만

 

제 시간 제돈은 모두 나르 엄마의 것이었네요

 

엄마에게 언니 돈 다줬으면 언니에게  더 의지하라니 

돌아온건 저는 나쁜년 오랄질년 

입에 담기 힘든 욕과 

만났다하면 조패버릴꺼라는둥

 

어릴때 중2때 결핵성 뇌수막염으로 퇴원후 외래치료 받을때도 많이도 맞았네요 

학교로 돌아가는게 그당시 소원이었네요

 

제가 중3때인가 바람남한테 성병걸려 울때도 저는 ...너무 싫어서 지금 제 남편이 첫남자이자 아마 마지막일꺼에요

 

간병심부름 하겠는데 

억울한게 공평하게 시켜달라이고

 

이젠 제게 수급비로  부족하다고 매달 20만원씩 돈달라는둥

치매로 요양병원에 있는 아빠 담뱃값도 주라는둥 

언니도 도와주라는데 

 

전 세식구 외벌이에 전업인데다

생활비 받고 사는데 

평범하게 삽니다

 

저만 의지하고 돈달라는 친정엄마

거절은 했는데 

욕하고 나쁜년이라는데

 

제가 많이 잘못했나요 ?

자살하고 싶어요 

 

이와중에 층간소음으로 (윗집 새벽빨래) 민원 넣었더니

윗집 할머니가 (엄마 또래)  저보고 새벽에 빨래하지 언제하냐 새벽에 잠이 안와서 빨래좀하는데 여기 30년 살면서 아무도 뭐라안하는데 니가뭔데 이러든데 

저는 진짜... 죽어야 끝나나 싶어요 

맘이 너무 너무 괴로워요 ㅜㅜ

 

 

 

 

 

 

 

댓글8
  • 익명2
    착한 딸 역할을 내려놓고 단호하게 건강한 경계를 설정하세요.
    작성자님의 삶과 가정을 최우선으로 지켜내셔야 할 때입니다.
  • 익명1
    언니분의 일은 너무 안됐네요.. 본인도 마음이 좋지 않겠어요..
    부모님의 입장에선 큰따님을 돕고 싶겠죠..
    그리고 본인을 살뜰히 돌봐주는 자녀에게 강요를 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겠어요..
    하지만 
    결혼한 상태에 가정을 이루고 있고
    외벌이라면 상황이 다르죠..
    
    부모는 자식을 키워 독립시키는게 부모이 할일이라고 하고
    자녀는 성인이 되면 부모에게 독립을 해야 한다고 해요..
    
    이미 가족이 있는 상황이라면 손절해야 하지 않을까요..
    밑빠진 독에는 물을 부어봤자 표시도 안나요..
    나쁜 딸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우선 내가족만 생각하고 거리를 두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ㅜ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840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면서 지금은 ‘제가 많이 잘못했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판단보다 작성자분의 안전을 먼저 챙겨야 하는 상태라고 느껴집니다. 마지막에 ‘자살하고 싶어요’, ‘죽어야 끝나나 싶어요’라고 하셨는데, 지금 그 생각이 구체적인 방법이나 계획으로 이어지고 있거나 스스로를 해칠 것 같다면 혼자 계시지 마시고 남편이나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지금 상태를 바로 알려주세요. 위험한 물건이나 약 등에서는 거리를 두고,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가까운 응급실이나 긴급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최근 언니의 배우자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사건부터 가족의 경제적인 문제, 어머니와의 갈등, 과거의 폭력적인 기억까지 짧은 기간에 너무 많은 것이 한꺼번에 건드려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일상에서의 작은 갈등까지 겹치면서 평소라면 넘길 수 있었던 일도 지금은 훨씬 크게 느껴질 수 있고요. 지금의 괴로움을 단순히 ‘내가 예민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간병이나 필요한 심부름을 어느 정도 돕는 것과, 어머니와 언니의 경제적인 문제까지 작성자분이 책임지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작성자분에게도 배우자와 자녀가 있는 가정이 있고 그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간과 경제적인 범위가 있습니다. 어머니가 돈을 요구한다고 해서 반드시 드려야 하는 것도 아니고, 거절했다고 해서 잘못한 딸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특히 ‘공평하게 나눠서 해달라’고 말하는 것은 가족을 외면하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이고 나머지는 다른 가족들도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경계를 세우는 것에 가깝습니다. 어머니가 그 경계에 화를 내거나 심한 욕을 한다고 해서 그 요구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폭언을 계속 듣고 있는 상황이라면 ‘욕을 하시면 지금은 통화를 계속하기 어렵습니다. 진정되시면 다시 연락드릴게요’라고 말하고 통화를 끝내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 어린 시절 아픈 상태에서도 폭력을 경험했고 오랫동안 어머니의 문제를 감당해왔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의 사건들이 과거에 겪었던 억울함과 두려움까지 한꺼번에 되살리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혼자 마음을 다잡는 정도보다 실제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을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특히 죽고 싶은 생각이 반복되고 있다면 미루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만큼은 어머니나 언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결정하는 것보다 작성자분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먼저입니다. 남편에게 전부 설명하기 어렵다면 ‘요즘 여러 일이 겹쳐서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힘들어. 오늘은 혼자 있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현재 상태만이라도 알려주세요.
    
    지금 벌어진 가족 문제를 모두 해결해야 작성자분이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머니의 생활, 언니의 경제적인 어려움, 아버지의 비용까지 한 사람이 모두 책임질 수는 없습니다. 지금은 그 문제들을 잠시 내려놓고 작성자분의 안전과 마음을 먼저 돌봐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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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764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께서 겪어내신 지난 세월의 무게와 지금의 벼랑 끝 같은 심정을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미어져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온전히 혼자서 감당해야 했던 상처들과 억울함이 얼마나 버거우셨을지 감히 헤아리기조차 어려워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던져진 무거운 책임과 폭언 속에서도 지금까지 버텨오신 것만으로도 작성자님은 정말 최선을 다해 살아오셨어요.
    ​어머니의 요구를 거절한 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당연히 내린 정당한 선택이에요.
    ​주변의 거듭된 상처와 막막함 속에서 자살을 생각하실 만큼 고통스러우시겠지만, 이 힘든 순간을 혼자 짊어지지 마시고 주변의 전문적인 도움을 꼭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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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066채택률 3%
    절대 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동안 가족에게 모든 시간과 감정, 돈을 쏟아부으며 최선을 다해오셨기에 지금 느끼시는 억울함과 괴로움은 너무나 당연하고 정당합니다.
    ​폭언과 불평등한 요구 속에서 홀로 버텨온 마음이 한계에 다다라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층간소음 같은 작은 자극에도 죽음을 생각할 만큼 지쳐 계신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자식이자 한 가정의 아내로서 할 수 있는 선을 넘는 요구를 거절한 것은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선택입니다.
    ​엄마의 욕설과 원망은 작성자의 탓이 아닌 엄마 자신의 문제입니다. 당분간 친정과 연락을 끊고 본인의 마음을 돌보는 데만 집중하세요.
    ​지금의 괴로움은 죽어야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의 건강한 경계를 설정해야 비로소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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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324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은 잘못하지 않았어요.
    
    작성자님은 지금 감당하기 힘든 걸 너무 많이 짊어지고 계세요. 세 식구 외벌이에 생활비 받아 평범하게 사는 형편인데, 매달 20만 원을 요구받고, 아빠 담뱃값에 언니까지 도우라는 압박을 받고 있잖아요. 게다가 편도 50분 거리의 은행 심부름까지 늘 작성자님 몫이었고요. 그걸 감당할 수 없어 거절한 건, 이기적인 게 아니라 지극히 정당해요. 자기 가정을 지켜야 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한 거예요. 그런데 그 정당한 거절에 욕과 폭언이 돌아온 건, 작성자님이 나빠서가 아니라 그렇게 대하는 쪽의 문제예요.
    
    그리고 "공평하게 시켜달라"는 작성자님의 바람. 그건 너무나 당연하고 정당한 거예요. 언니는 늘 도움만 받고 작성자님에게만 의지가 쏠리는 이 구조 자체가 불공평한 거잖아요. 그 억울함은 작성자님이 예민해서가 아니라, 실제로 부당한 상황이기 때문이에요.
    
    마음이 특히 아픈 건, 작성자님이 어린 시절 이야기까지 꺼내주신 부분이에요. 중2 때 결핵성 뇌수막염으로 아픈 몸으로 외래치료 받을 때도 많이 맞았고, 학교로 돌아가는 게 소원이었다고요. 그리고 중3 때 그 힘든 일까지 겪으셨고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작성자님이 오래도록 상처받고 자신을 지킬 겨를도 없이 살아오셨다는 게 느껴졌어요. 그 어린 작성자님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리고 지금까지 그걸 안고 살아오느라 얼마나 지치셨을지요.
    
    작성자님은 아주 오랫동안, 가족 안에서 자기 것을 챙기지 못하고 주기만 하고, 심부름과 돈과 시간을 다 내어주고, 그러면서도 나쁜 사람 취급을 받아오셨어요. 그러니 지금 이렇게 괴로운 건 너무나 당연해요. 이건 작성자님이 약해서가 아니라, 감당할 수 없는 무게를 너무 오래 짊어져왔기 때문이에요.
    
    몇 가지 말씀드리고 싶어요.
    
    먼저, 거절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갖지 마세요. 작성자님은 자기 가정을 지킬 책임이 있고, 감당할 수 없는 걸 거절하는 건 정당한 자기 보호예요. 엄마의 욕과 폭언은 무섭고 아프지만, 그 말들이 작성자님이 나쁜 사람이라는 증거는 아니에요. 그건 작성자님이 더 이상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니 나오는 반응일 뿐이에요.
    
    둘째, 이 모든 걸 작성자님 혼자 짊어질 수는 없어요. 엄마의 은행 심부름이나 돌봄이 늘 작성자님 몫이 되는 구조라면, 그건 지속 가능하지 않아요. 엄마가 글을 모르셔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지역 주민센터나 복지 서비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수급자이신 엄마의 경우, 주민센터에 상담하면 은행 업무나 생활 지원에서 받을 수 있는 도움을 안내받을 수 있어요. 모든 걸 작성자님이 다 감당하지 않아도 되도록, 이런 자원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셋째, 이건 정말 중요한데, 작성자님의 지친 마음을 돌볼 곳이 필요해요. 어린 시절의 상처부터 지금의 이 무게까지, 작성자님은 너무 오래 혼자 견뎌오셨어요. 이런 건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무거워요. 심리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작성자님의 이 오랜 아픔과 지금의 괴로움을 판단 없이 들어주고 함께 풀어갈 곳이 필요해요.
    
    층간소음 일까지 겹쳐서 더 힘드시죠. 그 일도 작성자님이 잘못한 게 아니에요. 새벽 빨래 소음에 민원을 넣은 건 정당한 거고, 오히려 그런 반응이 돌아온 게 부당한 거예요. 지금 작성자님은 사방에서 부당한 말들을 들으며 지쳐 계신 것 같아요. 그러니 더더욱, 작성자님 편이 되어줄 곳이 필요해요.
    
    한 가지 여쭤보고 싶어요. 지금 이 괴로운 마음을, 곁에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남편분은 이 상황을 알고 계신가요? 지금 이 무게를 혼자 다 안고 계신 것 같아서, 그게 가장 마음이 쓰여요.
    
    작성자님, 작성자님은 잘못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너무 오래 참고, 너무 많이 내어주고, 자기 것을 챙기지 못하며 살아오셨어요. 이제는 작성자님 자신을 돌봐도 돼요. 그건 이기적인 게 아니라, 작성자님도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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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226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갑작스러운 큰 비보와 더불어 오랫동안 참아왔던 친정엄마와의 관계, 경제적 요구, 그리고 층간소음 문제까지 한꺼번에 몰려와 마음이 얼마나 지치고 괴로우실지 가늠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죽어야 끝나나" 싶을 만큼 극심한 고통과 억울함 속에서 홀로 버티고 계신 마음이 안타깝고 걱정스럽습니다.
    
    가장 먼저 말씀드립니다. 절대 잘못하지 않으셨습니다. 자신을 비난하거나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억울함과 괴로움에 대한 현실적인 정리
    거절은 잘못이 아닌 당연한 권리입니다
    
    외벌이 전업주부로서 한 가정을 이끌어가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제적 요구(매달 20만 원, 담뱃값, 언니 지원 등)를 거절한 것은 자신의 삶과 가정을 지키기 위한 지극히 당연하고 정당한 선택입니다.
    
    언니와 나 사이에서 공평함을 요구하고 내 시간과 자원을 지키고자 한 마음은 전혀 '나쁜 년'이 아니며, 마땅히 보장받아야 할 경계선입니다.
    
    친정엄마의 언어폭력과 감정적 착취
    
    오랫동안 어머니의 삶과 필요를 혼자 짊어지며 수시로 심부름과 수발을 들어왔음에도 돌아온 것이 욕설과 폭언이라면, 그 상처와 억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과거 아팠던 시절의 폭력 기억과 현재의 폭언은 작성자님 탓이 아니라, 어머니 본인의 불안과 부족함을 딸에게 부당하게 쏟아내는 것에 불과합니다.
    
    층간소음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의 누적
    
    마음의 여유가 완전히 고갈된 상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갈등은 가뜩이나 위태로운 마음에 마지막 돌덩이를 얹은 것과 같습니다. 이 또한 작성자님이 예민해서가 아니라, 상식선에서 당연히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상황입니다.
    
    2. 지금 당장 나를 지키기 위한 3가지 방법
    친정엄마와의 거리 두기 (단호한 경계 설정)
    
    어머니의 욕설이나 폭언을 계속 듣고 있으면 마음이 견디지 못합니다. 당분간은 전화를 피하거나, 연락이 오더라도 필요 최소한의 내용만 전달하고 빠르게 대화를 종료하여 스스로를 보호하세요.
    
    나만의 가정과 삶을 최우선으로 두기
    
    지금 작성자님이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울타리는 남편과 아이가 있는 현재의 내 가정입니다. 친정의 문제를 모두 해결해 줄 수도 없고, 해결해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층간소음 문제는 직접 대면 피하기
    
    감정이 고조된 상태에서 이웃과 직접 다투면 스트레스가 배가됩니다. 관리사무소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등 제3자를 통한 중재를 이용하고, 당분간 직접적인 대응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마음이 너무 힘들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
    지금처럼 극심한 우울감과 충동이 밀려올 때는 혼자 버티려 하지 마시고, 24시간 언제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전문 상담 전화에 도움을 요청해 주세요.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나누실 수 있습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24시간 운영)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24시간 운영)
    
    지방자치단체 정신건강복지센터: 각 지역 보건소 연계 상담 가능
    
    그동안 너무 많은 짐을 혼자 짊어지며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는 타인의 기분이나 요구보다 작성자님 자신의 마음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8월의 끝자락, 마음 편안하고 뜻깊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3,428채택률 4%
    직성자님 글을 읽어보니 맘이 너무 무겁고 지치셨겠어요. 그런 상황 속에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힘드셨을지 깊이 공감합니다. 가족의 어려움과 기대, 그리고 상처받은 마음까지 혼자서 감당하기 정말 버거운 일입니다. 지금 느끼시는 억울함과 괴로움, 절망감은 결코 혼자만 겪는 것이 아니고, 그만큼 큰 부담이기에 당연한 감정이에요.
    
    어머니와 언니 사이에서 많이 힘드시고, 도움 요청을 거절했는데도 욕설과 나쁜 말에 마음이 많이 다치셨겠어요. 그 모든 상황 속에서 ‘내가 잘못한 게 있나?’라는 자책까지 하게 되는 것은 너무도 힘든 일이지만, 스스로를 너무 몰아가지 않으셨으면 해요. 지금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계시고,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왔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또한 이런 절망 속에서 하시는 ‘자살’ 생각이 떠오르는 건 지금 너무 무겁고 힘든 마음의 신호입니다. 그럴 때는 꼭 가까운 상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전문가와 함께 마음의 짐을 나누고 소중한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들을 배워 나가시는 게 분명히 도움이 될 거예요.
    
    윗집과의 층간소음 문제까지 겹쳐서 하루하루가 더 힘드실 텐데, 너무 혼자 무리하지 마시고 가끔은 자신에게 필요한 휴식과 위로를 주세요. 명상이나 산책, 좋아하는 음악 듣기 같은 작은 자기 돌봄도 큰 힘이 될 수 있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이렇게 힘든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신 것만으로도 큰 용기입니다. 힘들 때마다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으니, 조금씩 한 걸음씩 자신을 아껴주시면서 하루하루를 지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마음이 너무 아플 때는 꼭 주변의 도움을 받으세요. 당신이 꼭 소중하고 귀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