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이별

진짜 나의 모습이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20대, 30대를 지나 지금 40대에 만나는 상대방은 직업, 나이 , 외모 등 모든 부분이 분명 전혀 다른모습들을 하고 있는데 돌이켜 생각 해 보면 저는 항상 같은 문제로 상대방도 나 자신도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나아지는 나 자신의 모습을 너무 간절히 바라지만, 뭐가 문제인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려 할때 ,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 조차도 모르겠고 인터넷 , 책 등에서 남들이 던진 질문을 답할 때는 이쪽인지 저쪽인지 같은 간단한 답도 잘 못합니다.

 

 내가 어릴적 자아성찰의 시간을 건너뛴건지 ,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30대 까지만 하더라도 내가 생각하는 나라는 사람을 몇가지로라도 정의 할 수 있었는데 사회적으로 두변 사람들이나, 제일 가까운 가족, 연인의 입에서 나오는 나에 대한 정의가 너무 황당하고 당혹 스러울때가 있습니다. 처음엔 너무 억울함, 답답함 들이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그게 진정 나의 모습인건지, 내가 생각한 내가 정말 나의 모습인지 너무 혼란 스럽습니다.

 

 정말 소중하다 생각하는 관계도 저럼 혼란스러움에 내가 먼저 스스로 망쳐버리는 일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고, 너무 괴롭습니다. 현재의 연인과의 관계는 정말 내가 어떻게든 지난 시간과는 달라져서라도 바라는 소중한 인연입니다. 방법을 찾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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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818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40대에 접어들어 지나온 시간과 관계들을 돌아보며, 매번 반복되는 비슷한 문제와 혼란 속에서 깊은 괴로움을 느끼셨을 마음이 전해집니다. 30대까지만 해도 단단하다고 생각했던 나에 대한 정의가 주변 사람들의 시선 앞에서 흔들리고, 소중한 인연을 또다시 내 손으로 망쳐버릴까 봐 두려워하시는 모습이 참 안타깝고 안쓰럽습니다.
    
    하지만 "이 연인과의 관계만큼은 반드시 달라져서 지켜내고 싶다"는 진실한 열망을 품고 스스로를 돌아보기 시작하셨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깊은 자아성찰의 첫걸음을 떼신 것입니다. 결코 자아성찰의 시간을 놓친 것이 아니며, 내가 흔들리는 것은 내 삶의 깊이가 그만큼 깊어지고 확장되는 과정에서 겪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진통입니다.
    
    나라는 사람을 다시 정립하고, 소중한 인연을 지켜내기 위해 스스로에게 던져볼 수 있는 다정한 질문과 대처 방안들을 추천해 드립니다.
    
    '남들이 말하는 나'와 '내가 아는 나' 사이의 차이를 인정하기
    
    주변 사람이나 연인이 말하는 내 모습이 당혹스럽고 억울하게 느껴진 까닭은, 그들의 말이 '나의 전인격'이 아니라 '나의 특정 행동이나 표현 방식'을 보고 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시선이 나의 전부는 아니다"라고 마음속으로 선을 그어보세요. 타인의 평가에 전면적으로 휘둘릴 필요도, 억울해하며 방어할 필요도 없이 "저 사람 눈에는 내 대화나 표현 방식이 그렇게 전달되었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담담하게 객관화해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질문 대신 나를 살피는 '작고 구체적인 질문' 던져보기
    
    인터넷이나 책에 나오는 거창하고 추상적인 질문("나는 누구인가?", "나는 내성적인가 외성적인가?")은 답하기 어렵고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그 대신 아주 작고 일상적인 질문부터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상대방의 어떤 말투나 태도 앞에서 가장 불안해지는가?"
    
    "감정이 와르르 흔들릴 때, 나는 상대를 설득하려 하는가, 아니면 도망치려 하는가?"
    
    "내가 소중한 관계를 망칠 것 같은 두려움이 들 때, 내 안에서 유독 크게 들리는 생각은 무엇인가?"
    
    반복되는 갈등 패턴 앞에서 '6초의 멈춤과 인정' 만들기
    
    20대, 30대를 거쳐 반복되어 온 문제의 핵심은 대개 '불안이 찾아왔을 때 습관적으로 나오는 자동 반응'인 경우가 많습니다. 연인과의 관계에서 예전과 비슷한 마찰이나 서운함이 불쑥 밀려올 때, 즉시 반응하거나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시고 "내가 지금 소중한 관계를 잃을까 봐 불안해하고 있구나" 하고 내 감정을 그대로 다정하게 인정해 주세요. 그 불안을 수용하는 짧은 멈춤이 예전과는 전혀 다른 성숙한 대처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현재의 연인에게 '내 불완전함'을 솔직하게 고백하기
    
    완벽하게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려 애쓰다 보면 부담감 때문에 오히려 관계가 경직되기 쉽습니다. 내 혼란과 노력을 솔직하게 나누어 보세요. "내가 요즘 나 자신에 대해 많이 돌아보고 있고, 지나온 시간 동안 반복했던 실수를 당신과의 관계에서는 정말 되풀이하고 싶지 않아. 가끔 내가 혼란스러워하거나 서툴게 굴더라도, 내가 당신을 소중히 여기고 노력하는 중이라는 걸 알아주면 좋겠어" 하고 담백하게 마음을 건네보는 것입니다.
    
    사연자님이 지나온 시간들을 발판 삼아 스스로를 다정하게 포용해 주실 때,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인연과도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단단하고 편안한 온기를 누리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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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358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를 잘 알게 될 것 같지만, 오히려 주변의 시선과 내 안의 모습이 충돌하며 깊은 혼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성자님.
    ​30대까지 스스로 정의했던 모습이 타인의 평가로 흔들릴 때 느끼셨을 억울함과 괴로움은 당연한 감정입니다.
    ​나를 찾아가는 질문은 거창하거나 거창한 이론에 맞출 필요가 없답니다.
    ​'맞다, 틀리다'를 넘어서 내가 관계 속에서 반복적으로 느끼는 불안이나 두려움이 무엇인지 가만히 들여다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소중한 관계를 지키고 싶어 하는 작성자님의 그 간절함 자체가 이미 변화를 향한 가장 큰 힘입니다.
    ​상대방의 말에 당혹스러울 때는 즉각 반응하기보다 '저 사람 눈에는 내가 이렇게 보일 수도 있겠구나' 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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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021채택률 5%
    작성자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는 마음보다, 어쩌면 내가 믿어왔던 나와 가까운 사람들이 바라보는 나 사이에서 길을 잃은 듯한 혼란과 두려움이 더 크게 느껴졌어요.
    
    분명 스스로 생각해 온 자신의 모습이 있었는데,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듣게 되면 억울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상대방의 말에 반박하기보다 ‘혹시 내가 나를 제대로 모르고 있었던 걸까?’ 하고 자신을 의심하게 되기도 하죠. 이제는 무엇이 맞는지조차 알 수 없어 얼마나 괴로우실까요.
    
    20대, 30대를 지나 40대에 이르기까지 비슷한 문제로 관계가 힘들어졌다고 느끼신다면, 이번에는 정말 달라지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실 것 같아요. 특히 소중한 연인과의 관계만큼은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흘러가게 두고 싶지 않으신 거겠지요. 그 마음이 얼마나 절실할지 느껴집니다.
    
    그런데 작성자님, 자신을 잘 모른다는 것이 곧 자신에게 문제가 많다는 뜻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내가 의도한 모습과 상대방이 받아들인 모습은 다를 수 있고, 나를 설명하는 말도 관계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상대방의 평가가 모두 틀린 것도, 그 평가가 곧 나의 전부인 것도 아닐 거예요.
    
    지금 당장 내가 어떤 사람인지 하나의 답으로 정의하려 애쓰기보다, 관계에서 비슷한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떤 상황에서 마음이 흔들렸는지, 무엇이 서운했고 무엇을 지키고 싶었는지부터 천천히 살펴보시면 좋겠어요. 혼자 답을 찾기 어렵다면 상담을 통해 반복되는 관계의 패턴을 함께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고요.
    
    작성자님은 이미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싶어 하고, 소중한 관계를 지키기 위해 달라질 방법을 찾고 계시잖아요. 그 마음까지 부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의 자신을 전부 틀렸다고 여기지 않으면서도, 바꿀 부분은 하나씩 발견해 나갈 수 있으니까요.
    
    나를 알아가는 일은 나에 대한 최종 답을 찾아내는 일이 아니라, 지금까지 미처 이해하지 못했던 내 마음을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자신을 의심하며 괴로워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작성자님이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고, 소중한 인연 안에서도 자신과 상대방을 함께 이해하는 방법을 찾아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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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074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오랫동안 반복되는 관계의 문제를 돌아보며 스스로 달라지고 싶다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하실지 느껴집니다. 특히 소중한 관계를 지키고 싶은데도 비슷한 어려움이 반복된다면 많이 괴로우실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나와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이 다르다고 해서 어느 한쪽이 반드시 틀린 것은 아닙니다. 내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모습이 있을 수도 있고, 상대방 역시 자신의 관점에서 나를 바라볼 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한마디로 정의하려 애쓰기보다, 관계에서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는 순간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 내가 어떤 말을 듣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그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시간이 지난 뒤 무엇을 후회하는지 차근차근 기록해 보세요. 그 안에서 반복되는 감정과 행동의 패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혼자서 답을 찾기 어렵다면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관계에서의 반응을 함께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자신을 비난하는 시간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미 반복되는 문제를 인식하고 변화를 위해 방법을 찾고 계시잖아요. 자신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소중한 인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이 건강한 변화로 이어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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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671채택률 3%
    반복되는 관계의 상처와 스스로에 대한 혼란 속에서 얼마나 고통스럽고 답답하셨을지 마음이 깊이 전해집니다. 누구나 나이 들며 내가 알던 나와 남이 보는 나의 차이에 혼란을 겪곤 합니다. 이는 자아성찰을 건너뛰어서가 아니라, 나를 보호하려는 무의식적 방어기제와 관계 속 익숙한 패턴이 작용한 결과일 가능성이 큽니다.
    ​소중한 인연을 지키고 싶다면, '내가 틀렸는가'라는 질문 대신 아래 질문부터 천천히 시작해 보세요.
    ​"상대방의 말이 억울하게 들릴 때, 내 안에서 반응하는 진짜 감정(두려움·외로움 등)은 무엇인가?"
    ​"갈등이 생길 때 내가 반복하는 익숙한 행동 방식은 무엇인가?"
    ​"내가 바라는 나와, 상대가 원하는 모습 사이의 간극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정답을 단번에 찾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지금처럼 나를 돌아보려는 마음 자체가 이미 변화의 시작입니다.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현 연인에게 완벽한 모습보다는 "잘해보고 싶어 혼란스럽다"는 진솔한 마음부터 나누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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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814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나이도 직업도 외모도 다른 사람들을 만나왔는데 비슷한 문제로 상대도 나도 힘들어지는 걸 돌아보면 얼마나 답답하고 지치셨을까요. 거기에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 나와 내가 아는 나가 달라서 어느 쪽이 진짜인지 혼란스러운 마음까지 겹쳤으니 더 괴로우셨을 거예요. 지금의 연인을 소중히 여기고 달라지고 싶다는 마음이 이렇게 분명하다는 것은 큰 힘이에요. 
    
    먼저 안심하셔도 되는 부분이 있어요. 나는 어떤 사람인가 같은 큰 질문에 답이 안 나오는 것은 자아성찰을 건너뛰어서가 아니라, 질문이 너무 커서 누구라도 막히기 쉬운 질문이기 때문이에요. 이쪽이냐 저쪽이냐 하는 양자택일이 어려운 것도 이상하지 않아요. 사람은 대체로 둘 사이 어딘가에 있어서, 어느 쪽에 얼마나 가까운지를 영에서 십 사이 숫자로 답해 보는 방식이 훨씬 수월해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정의하려는 시도는 잠시 접어 두시고, 질문을 아주 구체적인 장면으로 바꿔 보세요.
    
    방법은 이래요. 관계가 틀어졌던 순간 서너 가지를 골라 하나씩 적어 보세요. 그때 상황이 어땠는지, 직전에 몸과 마음이 어땠는지, 내가 실제로 한 말과 행동이 무엇이었는지, 그때 속으로는 무엇을 바랐는지, 상대는 어떻게 받아들였을 것 같은지를 짧게요. 서너 장면이 쌓이면 상대가 달라도 내가 반복하는 지점이 보이기 시작해요. 불안해지면 연락을 몰아붙이는지, 혼란스러우면 말없이 물러나는지, 서운함을 쌓아 두다 한꺼번에 터뜨리는지 같은 패턴이에요. 나는 어떤 사람인가가 아니라 혼란스러울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알게 되는 거예요. 이쪽이 훨씬 답하기 쉽고, 바꿀 수 있는 것도 이쪽이에요.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나의 모습은 판결이 아니라 자료로 받아 보세요. 한 사람의 말은 그 사람의 시선일 수 있지만, 가족과 연인, 주변 사람이 서로 다른 때에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면 그 부분은 한 번 살펴볼 가치가 있어요. 그렇다고 그 말을 전부 받아들일 필요도 없어요. 내가 아는 나와 남이 보는 나가 다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흔한 일이고, 둘 다 나의 일부일 가능성이 커요. 억울함은 억울함대로 인정하되, 반복해서 들은 이야기만 따로 적어 두면 혼란이 많이 줄어요.
    
    관계를 스스로 망쳐 버리는 순간을 줄이는 데는 미리 정해 둔 규칙이 도움이 돼요. 혼란스럽고 감정이 크게 올라온 때에는 중요한 말이나 결정, 긴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는 규칙을 세우세요. 대신 지금 마음이 복잡해서 정리하고 다시 이야기할게, 한 문장만 전하고 시간을 두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의 연인께 용기를 내어 솔직하게 말씀해 보셔도 좋아요. 내가 혼란스러워지면 관계를 망치는 쪽으로 행동할 때가 있는데 이번에는 달라지고 싶어서 노력하고 있다고요. 이렇게 알려 두면 상대도 내 행동을 거절이나 변심으로 오해하지 않고, 같이 신호를 정해 볼 수 있어요. 틀어졌을 때는 오래 두지 말고 아까 내가 이렇게 해서 미안해, 하고 짧게 회복하는 습관이 관계를 지켜 줘요.
    
    그리고 한 가지는 꼭 권하고 싶어요. 수십 년 동안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었고 내가 누구인지 혼란스럽다면, 혼자 질문을 찾는 것보다 심리상담에서 전문가와 함께 보는 편이 훨씬 빨라요.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것은 상담사가 대신 던져 주는 부분이거든요. 관계 패턴과 정서를 다루는 심리치료나 상담을 해 주는 곳을 알아보시고, 첫 상담에서 지금 말씀하신 내용을 그대로 이야기하셔도 충분해요.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상담을 시작할 수 있어요. 혹시 이 괴로움이 깊어져 사라지고 싶다거나 죽고 싶다는 생각이 스친다면 24시간 열려 있는 1393으로 꼭 연락해 주세요. 그런 생각이 없다면 이 부분은 지나가셔도 돼요.
    
    이렇게 오랫동안 자신과 관계를 진지하게 마주하려는 분이라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어요. 이번 주에는 관계가 틀어졌던 장면 하나를 골라 그때 내가 한 행동을 세 줄로 적어 보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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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249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오랜 시간 여러 관계를 경험했음에도 비슷한 어려움이 반복되고, 자신이 알고 있던 모습과 가까운 사람들이 바라보는 모습까지 다르게 느껴지니 혼란스럽고 괴로우실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의 연인과는 이전과 다른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에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변화시키고 싶으신 것 같아요. 하지만 타인이 바라보는 나와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이 다르다고 해서 어느 한쪽이 반드시 틀린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자신의 의도와 감정을 중심으로 스스로를 이해하는 반면, 타인은 주로 겉으로 드러난 말과 행동을 통해 우리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서로 다른 평가가 존재할 수 있으며, 그 차이를 이해하는 과정이 자기이해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큰 질문보다 관계에서 반복되는 구체적인 상황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갈등이 생겼을 때 '상대방의 어떤 말이나 행동에 가장 상처받았는가?', '그 순간 나는 무엇이 두려웠고 무엇을 원했는가?', '그 마음을 실제로 어떤 말과 행동으로 표현했는가?', '상대방은 내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였는가?'를 차례로 생각해보세요. 반복되는 관계의 어려움은 성격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불안이나 상처를 다루고 표현하는 익숙한 방식과 관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의도와 상대방이 경험한 영향을 함께 살펴보면 막연한 자책에서 벗어나 실제로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스스로를 잘못된 사람으로 규정하는 시간이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가까운 사람들의 평가를 무조건 받아들이거나 반대로 모두 부정하기보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확인하고 자신의 경험과 비교해보세요. 현재의 연인에게도 관계를 잘 지키고 싶은 마음을 전하면서 서로 반복적으로 힘들어지는 순간을 차분하게 이야기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혼자 정리하기 어렵다면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통해 관계에서 반복되는 감정과 행동 패턴을 함께 탐색해보시는 것도 권합니다. 변화는 자신이 누구인지 완벽하게 정의한 뒤에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반응을 알아차리고 이전과 다른 선택을 조금씩 해보는 과정에서 시작됩니다. 지금처럼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관계를 소중히 지키려는 마음을 실제적인 변화로 연결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5
    남들의 시선보다 나 자신의 감정에 집중해 보세요.
    천천히 찾아가는 과정도 소중한 나만의 모습이에요.
  • 익명1
    내가 지금 많이 달라진 모습인가요? 나의 모습을 찾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지신 건가요? 나의 주관이라든가. 나의 성격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갑자기 20대 30대에서 40대의 돌변하면서 갑자기 달라졌다는 이야기인 건가요? 사람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사람이라는 것은 그 성격이라든가 그런 마음들이 쉽게 달라지지 않는 것들이 사람입니다. 사람은 영원히 변치 않는 것들이 사람이라고. 그러죠. 어떠한 모든 만물이라든가. 식물이라든가. 어떠한 하다못해 돌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은 바위나 아니면은 이런 것들 파도에 의해서 조금씩 깎여 들어가면서 조금씩 변하잖아요. 하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본인은 어떻게 된 것인지 20대 30대 위에서 40대에서 완전히 변했다고 하니 도대체 저는 어느 부분에서 맞장구를 쳐야 될지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사람은 그렇게 원래 달라지지 않는데 갑자기 내가 나이가 먹으면서 사람이 옳고 바르게 변했다는 이야기라면은 저는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으로 생각이 되더군요. 그래서 본인의 삶을 돌이켜 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본인이 저의 삶이 어땠는지 그리고 내 삶이 바람직하게 변해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본인 삶의 자체가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하고 또 바람직한 생각과 그리고 바람직한 마인드로 변했다면 저는 문제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2 30대에 비해서 본인의 마인드라든가. 이러한 것들이 오히려 반대로 나쁘게 변했다고 한다면 본인의 삶 자체를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들거든요. 사람은 점점 살아가면서 성장해 가는 동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성장을 하면서 스스럼없이 변하고 새로운 바람이 불 수 있는 것이 바로 사람이거든요. 근데 본인은 본인이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지고 계시지 않은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사람은 언젠가 한번 뭐든지 조금씩 하나의 기준점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러한 삶에 살고 조금씩 보완해 가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거든요. 근데 점차 내 변화에 대해서 그리고 내 이 뚜렷한 변화가 나를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이해 못 하게 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면은 본인이 과연 내 삶에 대해서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그 기준점이 명확하게 서 있는지에 대해서도 전부 한번 묻고 싶습니다. 우리가 사람이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이잖아요. 그리고 나의 희망이라든가요. 지금 30대 40대라고 하신다고 한다면은 한참 일하는 나이시고 또 사회생활이 가장 많이 왕성하게 할 나이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 나이에서 지금 무슨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전 도지 이해를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쯤이면 말이죠. 이제 50대에 적어도 되잖아요. 그러면은 조금 조금씩 이제 내 인생에 대해서 한번 쯤 뒤로 돌아보면서 내 삶이 잘 살아는지 안 살았는지 돌아보시기가 되는 시기거든요. 근데 벌써부터 뭐 40대에서부터 그런 걱정을 하신다는 것 자체도 조금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열심히 내 꿈과 목표를 향해서 열심히 나아가야 될 시기인 것이지. 내 목표와 그리고 내 인생을 뒤돌아보시기는 아닙니다. 물론 평가는 해야 되겠죠. 중간중간마다 내 삶에 대해서 어떻게 바꾸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바꾸기도 하고 또 생각도 해 보기도 해야 될 시간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근데 지금은 본인이 스스로가 어떠한 큰 평가를 내리기에는 좀 어려운 순간이에요. 그리고 자기 자아를 찾지 못하시는 것 같은데 내 자아라고 하는 것은 내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거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 삶 자체의 목표라든가 지향하는 점이 물론 있을 겁니다. 그러면은 그런 것들을 내가 만족하는지 만족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한번 쭉 고민해 보실 필요가 있고 그리고 내 자체의 성격은 주변 사람들에게 한번 물어보십시오. 친구들에게. 내 성격이 가장 어떠한 것인지? 그래서 2 30대에 비해서 내 성격이 많이 변하고 달라졌는지에 대해서 한번 물어보시고 달라졌으면은 달라진 대로 내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 수가 있는 부분들이잖아요. 그런 것들도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나라는 사람을 어떻게 표현하고 나를 소개시켜 주지 못한다면은 그건 분명히 이것은 잘못 된 삶을 살고 있는 건가요? 저는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데 나에 대해서 남을 소개시켜 주지 못하는 그런 바보가 또 있을까요? 지금 본인이 바로 지금 그런 상황인 거잖아요. 그런 바보 같은 상황이 있다는 거 자체가 전통은지 이해가 가지를 않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남에게 나를 소개시켜 주지 못한다? 그러면은 누가 나를 소개시켜 줄 수 있나요? 남이 나를 소개시켜 주는 거는 조금 이상하잖아요. 어쨌든 본인이 생각하기엔 나라는 거에 대한 존재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나는 어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면은 답은 나올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익명2
    작성자
    제 글쓰는 재주가 부족한 탓인가요? 변했다고 쓴적은 없습니다. 제가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는 모습의 나 자신이 나라고 생각했는데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그동안 일상에만 치중하여 나조차 나를 잘 몰랐던게 아닌가 때아닌 사춘기처럼 혼란이 온다는 얘기 입니다.
     긴 글과 고견 감사드립니다만 , 저에게는 큰 도움은 없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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