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신건강스트레스·감정조절관계·소통

사사건건 간섭을 하는 분으로 인해 화가 나네요.

저는 줄곧 아파트내의 작은 도서관 한곳에서 봉사를 해 오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늘 일손이 부족한 형편이라 제가 할 수 있는 내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해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렸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해왔네요.

.

그러다가 퇴직한 시니어 분들이 와서 함께 일을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어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좋았어요.

 

어느날 시니어 한분이 늦은 시간에 출근을 해서 제가 

"몇시부터 몇시까지 근무하세요?"라고 여쭈어 봤더니 갑자기 벌럭 화를 내면서 남의 일에 간섭마라고 화를 내면서 혼자 계속해서 떠들어대면서 자기만의 불만을 제에게 말해도 저는 너무나 황당한 나머지 "기분이 나빴다면 제가 죄송했습니다."한 마디하고 어떤 댓구도 하지 않았네요.

 

너무 소란스럽자 주위에 있던 관리자분께서 간섭하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잘못 생각한것 같다고 말해도 멈추지 않고 자기분을 쏟아내었네요.

 

이 일이 있은 후 그분께서는 관리자분이 봉사하는 저에게 너무 심한 태도를 취했다고 하시자 본인 스스로가 다른 곳으로 이동해 가셨네요.

 

저도 한동안은 잊고 지냈는데 그곳에서도 문제가 생겨서 다시 이곳으로 옮겨 오셔서 저는 별다른 반응을 하지않고 거리를 두고 생활했는데 문제가 갑자기 이분께서 제가 도서관에서 하는 일들을 보고 있다가 하나하나를 간섭하고 감시하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네요.

 

관리자분께 이런 상황에 대해 말을 했더니 선을 넘는 행동이라면서 주위를 주시겠다고 말씀하셔서 조금은 마음이 놓였지만 오늘도 또 다시 불평과 저를 따라 다니는 눈길이 마음 편하지 않네요.

 

이분의 이러한 행동이 이해가 가질 않네요,

저랑 왜 이런 줄다리기를 하려고 하는것인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아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드네요.

 

이러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너무 힘들어 제가 그동안 해왔던 봉사활동을 포기할지는 않을까? 걱정되네요.

도움되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hub-link

지금 스트레스를 주제로 7.5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10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021채택률 5%
    작성자님,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이어 오신 봉사활동인데, 한 사람의 불편한 태도 때문에 마음 편히 머물던 공간이 스트레스의 장소로 바뀌어 버린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근무 시간을 물어본 것뿐인데 뜻밖의 화를 감당해야 했고, 그때는 좋게 마무리하려고 사과까지 하셨잖아요. 그런데 이제는 작성자님이 하는 일 하나하나를 지켜보며 간섭하는 듯한 행동까지 반복되니, 얼마나 불편하고 답답하실까요. 아무 잘못 없이도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봉사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참 속상한 일이지요.
    
    상대방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는 그분의 마음을 직접 알지 못하니 단정할 수 없지만, 그분의 불편한 감정을 작성자님이 이해시키거나 해결해 주어야 할 책임은 없습니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보다 작성자님이 편안하게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지키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다행히 관리자분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계시니, 혼자 참고 견디기보다는 앞으로 비슷한 일이 생길 때마다 구체적인 상황을 관리자분께 알리고 중재를 요청하셨으면 합니다. 필요하다면 업무상 지켜야 할 역할과 서로의 경계를 명확하게 정해 달라고 말씀하셔도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작성자님이 그동안 이어 오신 봉사는 누군가의 허락을 받아야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3년을 꾸준히 이어 오셨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귀하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봉사를 그만둘지 결정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그분의 행동 때문에 작성자님이 소중하게 여겨 온 시간과 마음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만 작성자님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힘들어진다면 잠시 쉬거나 다른 방법을 찾으셔도 괜찮습니다. 봉사를 지키는 일만큼이나 봉사하는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일도 중요하니까요.
    
    작성자님은 누군가의 감시와 간섭을 견뎌야만 좋은 봉사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니, 그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불편한 관계에는 분명한 선을 그으셔도 됩니다.
    
    부디 다른 사람의 날 선 태도에 작성자님의 따뜻한 마음까지 다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671채택률 3%
    오랫동안 진심을 다해 봉사해 오신 소중한 공간에서 마음고생이 정말 크시겠습니다. 상대방의 행동은 과거 자신의 실수를 시인하기 싫은 자격지심과 열등감, 그리고 도서관 내 주도권을 잡고 싶어 하는 심리적 권력 투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본인의 상처를 주체하지 못해 님을 감시하고 자극하며 반응을 유도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결코 상대의 자극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를 거울보듯 무덤덤하게 대하시고, 반응을 전혀 주지 마세요.
    ​간섭이나 감시 행동이 발생할 때마다 일시와 내용을 객관적으로 기록해 관리자에게 전달하세요.
    ​님의 따뜻한 봉사 3년의 가치가 그분의 왜곡된 행동 때문에 흔들릴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관리자분께서 이미 문제를 인지하고 계신 만큼, 공식적인 관리 절차에 맡기시고 님께서는 일상의 평온과 봉사의 보람을 계속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익명1
    작성자
    코치님이 말한 시니어선생님의 행동이  과거 자신의 실수를 시인하기 싫은 자격지심과 열등감, 그리고 도서관 내 주도권을 잡고 싶어 하는 심리적 권력 투쟁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이 맞네요. 제가 도서관 관장님과 친하고 일을 함께하는 것이 많아서 혹시라도 제가 무언가를 말했는가? 하는 마음과 그날 관장님까지  계셔서 자신이 출근시간을 어기고 있는 것이 알려져서 더 저를 이렇게 감시해서 무어라도 꼬투리를 잡으려는 것 같습니다.
    
    조언의 말대로 일상의 평온과 그동안 해왔던 봉사활동도 즐겁게 해야겠네요.감사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1,818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에서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묵묵히 따뜻한 봉사를 이어오셨는데, 뜻밖의 몰상식하고 공격적인 태도를 마주하게 되어 마음이 무척 상하고 피로하시겠습니다.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순수한 봉사 현장에서, 상대의 일방적인 분풀이와 이후 이어지는 불필요한 감시 및 간섭을 견뎌내셔야 하는 상황은 상식적으로도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고 깊은 스트레스를 주는 일입니다. 황당한 상황 속에서도 기품 있게 "죄송합니다"라며 품위를 지키셨던 선생님의 성숙한 태도가 무색하게, 여전히 줄다리기를 하려는 상대의 모습 때문에 그동안 사랑해 온 봉사까지 포기해야 하나 고민하시는 모습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선생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소중한 봉사 현장을 지켜내기 위해 마음에 새겨볼 만한 4가지 현실적 가이드를 안내해 드립니다.
    
    상대방의 행동 이유: '자격지심'과 '자존심 상함'의 왜곡된 표현
    
    상대가 "몇 시까지 근무하세요?"라는 평범한 질문에 폭발했던 이유는, 본인의 늦은 출근에 대해 스스로 느끼던 자격지심이나 자존감의 부재 때문입니다. 본인의 허물을 지적당했다고 오해해 과도하게 분노를 쏟아냈고, 그 일로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가 돌아왔기에 "내가 저 봉사자에게 졌다"는 이상한 자존심 싸움의 피해의식을 혼자 품고 있는 것입니다. 사연자님이 무언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상대방 개인의 미성숙한 심리적 문제 때문임을 선명하게 알아차리셔야 합니다.
    
    '투명인간 반응'으로 관심과 자극 완전히 차단하기
    
    상대가 따라다니며 쳐다보고 간섭하는 것은 사연자님의 일렁이는 반응(당황함, 불편함, 어색함)을 확인하며 자신의 권력을 느끼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불평을 하거나 감시하는 눈길을 보낼 때, 마치 공기나 벽을 바라보듯 완벽히 무반응(투명인간 취급)으로 일관해 보세요. 눈을 맞추지 않고, 말에 대꾸하지 않으며, 내 할 일에만 고요히 집중하는 정적이 상대에게는 가장 강력한 방어막이 됩니다.
    
    관리자 및 시스템과의 객관적 경계 유지하기
    
    관리자분께서 이미 해당 행동이 선을 넘었음을 인지하고 주주의 의사를 밝히신 것은 무척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상대의 간섭이 발생할 때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대신 "관리자님, 지난번 말씀해 주신 부분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업무 간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라고 객관적인 사실만 관리자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세요. 사연자님은 정당한 봉사자로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3년의 가치와 내 자리를 타인 때문에 포기하지 않기
    
    3년 동안 도서관을 지켜오며 쌓아온 사연자님의 보람과 주민들과의 소중한 인연은 무례한 타인 한 명 때문에 포기하기엔 너무나 값진 자산입니다. "저 사람 때문에 내가 그만둔다"가 아니라, "저 사람의 미성숙함 때문에 내가 사랑하는 이 공간과 시간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다정한 단호함을 마음에 세워주세요.
    
    말도 안 되는 상황 속에서도 도서관을 다정하게 지켜오신 선생님의 성실함과 진심은 그 누구보다 빛납니다. 그분의 왜곡된 시선에 마음을 빼앗기지 마시고, 선생님만의 고요한 평온을 꼭 지켜내시기를 응원합니다.
    익명1
    작성자
    코치님이 그동안의 제가 고민하고 스트레스로 힘들었던 마음이 확 풀어주셨네요. 상대방의 그동안의 행동들이 눈에 보이고 또 이제부터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도 알겠어요.
    
    속이 시원하네요.
    정말 감사 드립니다. 👍 👍 👍 👍 👍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358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오랫동안 묵묵히 온정을 나누시며 봉사해 오셨는데 정말 마음고생이 심하시겠어요.
    ​3년 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가꿔오신 도서관이 이젠 불편한 공간이 된 것 같아 제 마음도 참 안타깝습니다.
    ​상대방의 이런 납득하기 힘든 행동은 작성자님에 대한 개인적인 악의라기보다, 본인의 불안과 자격지심에서 비롯된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번 일로 본인의 입지가 좁아지고 다른 곳에서도 적응하지 못해 돌아오면서, 스스로 무시당하지 않으려는 방어기제가 공격적인 감시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본인의 취약함을 숨기기 위해 오히려 작성자님의 통제권을 쥐려 하는 심리적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그분의 눈빛이나 말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마시고, 서늘하고 명확한 거리를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불만을 제기하거나 감시할 때는 직접 대꾸하기보다 "관리자분께 전달해 주세요"라고 담담하게 선을 그어보세요.
    ​관리자분께서 이미 문제의식을 느끼고 계시니,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상황을 정기적으로 알려 도움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작성자님이 쌓아오신 소중한 시간과 보람을 그 한 사람 때문에 포기하기엔 너무나 아깝습니다.
    ​그분의 불안에 휘둘리지 마시고, 작성자님의 건강한 마음과 평온을 가장 먼저 챙기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익명1
    작성자
    그분께서 ​본인의 취약함을 숨기기 위해 오히려 저에 대한 통제권을 쥐려 하는 심리적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이 맞는것 같아요.
    
    서늘하고 명확한 거리를 유지하라는 조언이 저를 지킬수 있는 방어막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조언의 말씀으로 인해 위로와 용기가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074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3년 동안 기쁜 마음으로 봉사해 오셨는데, 반복되는 간섭과 감시로 마음이 불편하고 스트레스도 크시겠습니다. 상대방의 행동을 이해하려 애쓰기보다, 내가 편안하게 봉사할 수 있도록 적절한 경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왜 그러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과거의 갈등이나 자신의 불만을 표현하는 방식이 영향을 주었을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사사건건 간섭하거나 따라다니며 불편함을 주는 행동까지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앞으로는 그분의 행동에 일일이 반응하기보다 필요한 말만 차분하게 하시고, 간섭이 반복되면 관리자에게 구체적인 상황을 알리고 중재를 요청해 보세요. 가능하면 발생한 일과 날짜를 간단히 기록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그분 때문에 오랫동안 이어 온 소중한 봉사활동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봉사는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견뎌야 하는 일이 아니니까요. 상대방의 감정은 상대방의 몫으로 두고, 내가 해 온 좋은 일의 가치까지 흔들리지 않도록 자신을 지켜 주세요.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이어 가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익명1
    작성자
    누군가의 이유없는 아니 그분은 나름대로의 자신이 상처를 받았다는 항의의 표시로 저를 간섭과 감시하는 것은 아닐지도 싶네요.
    
     마음이 불편하고 스트레스로 한동안은 아프기도 했네요. 코치님의 위로에 다시금 마음을 되돌릴 수 있는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연애 / 관계 인기글

연애 / 관계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