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P 여친이 ENTJ 남사친 집들이 가서 하루 자고 온다고 했을 때

솔직히 처음엔 아무 생각 없었어요. "친구 집인데 뭐..." 했죠. 
근데 그날 밤에 인스타 스토리 올라온 거 보니까 와인잔 두 개에 촛불 켜져 있더라고요.
아 그때 좀.. 식은땀 났습니다. 다음 날 여친이 하는 말이 "걔가 고백했는데 내가 거절했어"래요.
그런데 왜 새벽 3시까지 있었을까요... MBTI로 사람 못 거른다는 거 이때 처음 알았어요.

너무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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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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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숙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충분히 서운하거나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남자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겠다고 하면 여러 생각이 들 수 있으니까요.
    
    여자친구분은 자신에게는 별일 아닌 행동이라도 연인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아닐까요?
    
    여자친구분에게 무조건 허락하거나 화를 내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 친한 친구와 만나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남자 집에서 하룻밤 자고 온다는 건 솔직히 나한테 불편하고 신경 쓰이는 일이야. 널 의심하거나 통제하려는 게 아니라, 연인 사이에서 서로 어떤 부분을 배려해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하고 싶어. 내 마음도 이해해 줬으면 좋겠어."라고 의견이 다르더라도 서로 존중하면서 합의할 수 있다면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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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무룩
    안녕하세요~
    상대방의 무책임한 행동과 변명 앞에서 스스로를 의심하거나 자책하지 마시고
    나의 마음과 자존감을 먼저 지켜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느끼는 우울함과 상처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니 
    혼자 속으로 다 삼키려 애쓰지 마시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시간을 충분히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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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니
    그 상황이면 충분히 당황하고 마음이 복잡할 것 같아요.
    지금 속상한 핵심은 여자친구가 고백받은 사실을 알면서도 새벽까지 그 자리에 있었고, 애초에 남사친 집에서 자고 온다는 상황 자체인 것 같아요.
    본인이 불편했던 지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봐도 될 것 같아요.
    괜히 혼자 의심하면서 끙끙 앓기보다, 앞으로 서로 어느 정도까지를 선으로 생각하는지 대화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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