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감정조절관계·소통

주말에 약속이 없으면 오히려 시간을 허비하게 돼요

평일에는 해야 할 일이 많아서 주말이 오기만 기다리게 돼요.

그런데 막상 주말에 별다른 일정이 없으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늦잠을 자고 천천히 식사를 하다 보면 오전이 금방 지나가요.

집에서 쉬는 것도 좋지만 하루 종일 휴대전화만 보다가 저녁이 되면 허무한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그렇다고 주말까지 일정을 빽빽하게 채우면 쉬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

친구를 만나거나 외출을 하면 기분 전환이 되지만 매번 돈을 쓰거나 사람을 만날 필요는 없잖아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봐도 막상 시작하려면 귀찮은 마음이 먼저 들어요.

주말을 알차게 보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부담이 되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돼요.

이제는 하루에 꼭 하고 싶은 일 하나만 정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게 보내 보려고 해요.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도 필요하지만 하루가 끝났을 때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작은 활동이 있으면 좋겠어요.

댓글9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2,123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평일 동안 고생한 나 자신에게 주말의 여유를 선물하고 싶으면서도, 막상 자유시간이 주어졌을 때 휴대전화만 보다 하루가 지나가 허무함과 아쉬움을 느끼셨던 경험에 깊이 공감합니다. 이것은 사연자님이 게으르거나 주말을 헛되이 보내서가 아니라, 평일 동안 누적된 피로와 긴장감이 주말의 무계획한 여백과 만났을 때 누구나 겪게 되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정직한 몸과 마음의 반응입니다.
    
    주말에 대한 부담감은 내려놓고, 알찬 휴식과 마음의 깊은 만족감을 동시에 지켜내기 위한 4가지 단정한 실천 기준을 알려 드립니다.
    
    첫째, 사연자님의 다짐처럼 하루 '단 1가지의 작고 다정한 소일거리'만 정해보기
    
    주말 전체를 계획으로 채우려 하면 시작하기도 전에 지치게 됩니다.
    
    "주말 중 딱 20분만 좋아하는 책 읽기",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가볍게 방 정돈하기", "햇살 받으며 15분 산책하기"처럼 아주 부담 없는 작고 단정한 행동 하나만 지정해 보세요.
    
    둘째,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지친 몸을 위한 정당한 휴식으로 승인하기
    
    늦잠을 자거나 가만히 누워 있는 시간을 '시간 낭비'로 자책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열했던 평일을 버텨낸 내 몸과 마음이 에너지를 다시 채워 넣는 소중하고 정당한 '충전의 시간'으로 스스로에게 다정하게 허락해 주세요.
    
    셋째, 휴대전화가 주는 피로감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완충 지대' 만들기
    
    하루 종일 휴대전화 화면만 보며 흘려보낸 시간이 허무함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곤 합니다.
    
    주말 중 특정 시간(예: 식사 후 1시간, 또는 잠들기 전 1시간)에는 휴대전화를 다른 방에 두거나 멀리 떨어뜨려 두고, 오롯이 내 감각에 집중하는 여백을 만들어보세요.
    
    넷째, 돈이나 소모적인 외출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소소한 아지트 루틴' 가꾸기
    
    거창하게 사람을 만나거나 돈을 쓰지 않더라도, 집 안의 작은 공간에서 차 한 잔을 마시거나 좋아하는 영화를 감상하는 등 나에게 기쁨을 주는 가벼운 휴식 루틴을 하나씩 찾아가 보세요.
    
    이러한 소소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 주말이 끝날 때 마음속에 은은한 충만감을 남겨줍니다.
    
    스스로 생각하신 대로 하루에 하고 싶은 일 딱 하나만 정하고 남은 시간은 편안히 놓아두려는 기준은 대단히 지혜롭고 명확한 선택입니다. 주말을 완벽하게 보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으시고, 사연자님만의 편안하고 온전한 휴식을 온전히 누리시기를 늘 응원합니다.
  • 익명3
    주말이라고 꼭 특별한 일을 하거나 알차게 보내야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부담 없이 하고 싶은 일 하나만 해도 충분히 의미 있는 하루가 될 수 있으니, 쉬는 시간도 편하게 누리셨으면 해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973채택률 3%
    주말에 쉴 때마다 밀려오는 허무함과 부담감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주말을 꼭 알차게 채워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지금처럼 하루에 하나의 가벼운 목표만 세워보세요.
    ​가벼운 산책, 짧은 독서, 좋아하는 음악 감상처럼 에너지를 채워주는 작은 활동은 저녁에 뿌듯함을 선물해 줄 거예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흘려보낸 시간도 재충전을 위해 꼭 필요한 소중한 시간이니 자책하지 마세요.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662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은 평일 동안 열심히 지낸 만큼 주말을 더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쉴 때는 또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셨겠어요.
    ​주말마다 알차게 보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오히려 마음이 더 지쳤을지도 몰라요.
    ​휴대전화만 보며 보낸 시간이 허무하게 느껴진 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에요.
    ​그렇지만 빽빽한 일정이나 사람 만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에요.
    ​귀찮은 마음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하루에 딱 하나만 하고 싶은 일을 정하겠다는 생각은 정말 현명한 방법이에요.
    ​거창한 계획보다는 가볍게 책 한 페이지를 읽거나 창밖을 보며 차를 마시는 것도 좋아요.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활동이라면 무엇이든 충분해요.
    ​남은 시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그 자체로 온전한 휴식을 즐겨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327채택률 5%
    작성자님, 평일에는 해야 할 일들에 쫓기다가 주말이 오기만 기다리는데, 막상 아무런 약속이 없는 날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시간이 흘러가 버리는 기분이 들 때가 있지요. 쉬고 싶었던 마음과 이렇게 하루를 보내도 괜찮을까 하는 마음이 함께 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 휴대전화를 보거나 집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순간에는 편안하다가도, 저녁이 되어 하루를 돌아보면 왠지 모르게 허전해지기도 하지요. 그렇다고 매번 약속을 잡거나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주말마저 또 하나의 숙제처럼 느껴질 수 있고요.
    
    저는 작성자님이 말씀하신 하루에 꼭 하고 싶은 일 하나만 정해 보는 방법이 참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창한 계획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산책하기, 평소 가 보고 싶었던 곳에 잠깐 다녀오기, 미뤄 두었던 책 몇 쪽 읽기처럼 작은 일 하나면 충분합니다. 나머지 시간은 마음 가는 대로 보내도 좋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어요. 주말을 알차게 보낸다는 것이 반드시 무언가를 해냈다는 의미는 아닐 거예요. 평일 내내 애써 온 나에게 아무런 역할도, 의무도 주지 않고 편안하게 쉬어 주는 것 역시 필요한 시간이니까요.
    
    다만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허무한 날이 반복된다면, 그 시간을 무조건 채우려고 하기보다 내가 어떤 순간에 기분이 좋아지고 하루를 잘 보냈다고 느끼는지 천천히 알아가 보셔도 좋겠습니다.
    
    주말은 평일에 못 한 일을 모두 해치우는 날도, 남들처럼 특별하게 보내야 하는 날도 아니니까요. 다른 사람에게 보여 줄 만한 하루가 아니라, 내가 저녁에 돌아봤을 때 조금은 마음이 편안한 하루. 작성자님만의 그런 주말을 하나씩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2
    주말에 약속이 없으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라 오히려 허무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리 작은 계획 하나만 세워두고 나머지는 편하게 보내면 주말을 더 알차게 즐길 수 있겠죠.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674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평일에는 주말만 기다리다가도 막상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시간을 허비한 것 같아 허무함을 느끼시는군요. 그렇다고 주말까지 바쁘게 보내자니 충분히 쉬지 못할 것 같아 고민되실 텐데요. 휴식과 의미 있는 활동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다만 주말을 반드시 알차게 보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지면 쉬는 시간마저 또 하나의 과제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하루에 꼭 하고 싶은 일 한 가지만 정해보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거창한 계획보다는 20분 산책하기, 좋아하는 음식 만들어 먹기, 책 몇 페이지 읽기처럼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면 충분합니다. 특히 휴대전화를 무심코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과 의식적으로 휴식을 선택하는 것은 만족감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말이 시작되기 전에 자신이 원하는 것이 휴식인지, 기분 전환인지, 성취감인지 가볍게 생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주말을 잘 보냈다는 기준이 반드시 많은 일을 해냈다는 의미일 필요는 없습니다. 충분히 쉬어서 몸이 가벼워졌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계획한 일을 하지 못했더라도 자신을 자책하기보다 그날 필요했던 휴식이 무엇이었는지 살펴보세요. 작은 활동에서 만족감을 얻으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허용한다면 주말을 조금 더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364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쓴님, 평일 내내 바쁘게 지내다 기다리던 주말이 왔는데 막상 특별한 계획이 없으면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울 수 있겠어요. 쉬고 싶어서 비워 둔 시간인데도 휴대전화만 보다 하루가 지나가면 휴식보다는 허무함이 남기도 하지요.
    
    평일에는 해야 할 일이 하루의 흐름을 정해 주지만, 주말에는 스스로 시간을 선택해야 하다 보니 오히려 무엇부터 할지 막막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주말만큼은 알차게 보내야 한다는 기대까지 더해지면, 편안하게 쉬는 시간마저 무언가를 해내야 하는 시간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주말을 빽빽하게 계획하기보다 하루에 작은 기준점 하나만 만들어 보세요. 오전에 20분 산책하기, 읽고 싶었던 책 몇 쪽 읽기, 미뤄 둔 물건 하나 정리하기처럼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일이면 충분합니다.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게 보내되, 휴대전화만 보다가 아쉬움이 남는다면 잠시 내려놓고 다른 활동으로 전환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말을 잘 보냈다는 것은 많은 일을 했다는 뜻만은 아닙니다. 충분히 쉬어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 하루도 의미 있는 하루니까요. 무언가를 해냈다는 만족감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여유가 함께하는 주말을 만들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 익명1
    주말에 어떤 일을 한다든가 꼭 어떤 알찬 일을 한다고 생각을 할 필요는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허무하게 보냈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왜 그러냐면요. 평행한 우리는 직장에 다니거나 일을 하러 가잖아요. 그러면은 그런 충전한 시간들이 필요한 거잖아요. 주말에 집에서 그냥 혼자서 핸드폰이나 보도 듣거나 듣거나 아니면은 그냥 YouTube 보거나 Netflix 본다든가 아니면 뭐 왓챠를 본다든가 웨이브를 본다든가 TV를 우리가 많이 보잖아요. 그러면 이런 것들 보고 보면은 어 이런 생각 들 거예요. 아 내가 한심해 보인다. 이렇게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이런 것들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다가 다음 날이라든가. 월요일 날 화요일 날서부터는 내가 출근 준비를 해야 되고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나의 몸을 회복시켜 주는 그런 중요한 부분들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뭐든지 뭘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고 하면 더 복잡해 보여지고 스트레스만 받아요. 가령 예를 든다면은 내가 뭐 퇴근할 때라든가 아니면은 뭐 오늘 주말에 뭘 할지라도 오늘 계획을 한번 세우기도 하잖아요. 사람들은 항상 그렇잖아요. 오늘 계획을 세우면서 살잖아요. 그런데 아무 계획이 없이 산다고 해서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잘못된 삶을 살고 있는 건 아닙니다. 내 몸이 피곤하거나 또는 힘들고 그럴 때는 아 오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그냥 집에서 그냥 잠만 자고 싶어. 이럴 때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항상 모든 시간에 얽매이거나 뭔가 계획이 짜져 가지고 그 일을 하다 보면은 내 스스로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 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드는 격이 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멍 때리는 시간도 있어야 되고요. 아무 이유 없이 그냥 훌쩍 여행 가고 싶은 날도 있어야 되고 말이죠. 갑자기 계획이 없던 일이 생겼을 때 조금 짜증이 나고 신경진 나는 경우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이러한 경우들은 조금씩 생각해 보시고 행동을 하시는 것들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매번 어떠한 일상들에 의해서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시거나 새로운 것들을 해 보시고 싶긴 하겠지만 이런 것들이 매번 일어나면 좋겠지만 사람의 일상이라는 것은 매번 똑같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하루의 일과 중에서 내가 얼마나 알차게 보내고 좋은 시간을 보냈는지에 대한 평가는 내 스스로 물론 평가를 할 수 있겠지만은 내 몸과 내 컨디션에 따라서 크게 좌지우지 된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내가 얼마나 좋은 시간을 보내고 그리고 좋은 그리고 뜻깊은 일이라든가 알찬 일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뭐 봉사 활동 같은 거 나가셔도 전 된다고 생각을 해요. 뭐 다양한 경험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찾아서 할 수 있으면 한번 다양한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부분들이잖아요. 뭐 새로운 걸 경험하고 싶으면 뭐 새로운 걸 경험해도 되고요. 항상 뭐든지 그렇다고 해. 가지고 꼭 뭘 한다고 해서 주말을 알차게 보낸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아무레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코치에게 묻기 인기글

💬 코치에게 묻기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