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감정조절직장·커리어

직장 상사가 퇴근 후에도 개인적인 심부름을 부탁하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회사생활을 하면서 어느 정도 윗사람의 부탁은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업무가 바쁘거나 급한 일이 생기면 퇴근 시간이 조금 늦어질 수도 있고, 서로 도와가면서 일하는 게 조직생활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제가 회사에 다니는 건지, 상사 개인적인 일까지 챙겨주는 사람으로 일하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직장 상사가 퇴근 후에도 개인적인 부탁을 자꾸 한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정말 별것 아닌 일이었습니다. 퇴근하는 길에 물건 하나만 찾아다 달라거나 근처에 들를 일이 있으면 대신 받아다 줄 수 있겠냐는 정도였어요. 어차피 지나가는 길이기도 하고 크게 어려운 부탁도 아니라서 별생각 없이 들어줬습니다.

 

그런데 한두 번 들어주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부탁이 당연한 일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퇴근 시간이 다 됐는데 갑자기 연락해서 개인적으로 주문한 물건을 대신 찾아달라고 하거나, 본인이 처리해야 할 사적인 일을 알아봐 달라는 식입니다. 심지어 주말에 연락이 온 적도 있는데 그때는 정말 황당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상사도 저를 편하게 생각해서 그러는 거라고 좋게 받아들이려고 했습니다. 평소 회사에서 저를 나쁘게 대하는 사람도 아니고 업무적으로 도움을 받은 적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회사 업무와 상사 개인적인 심부름은 전혀 다른 문제 아닌가요?

 

얼마 전에는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연락이 왔습니다. 개인적인 물건을 받아야 하는데 본인이 시간이 안 된다면서 저한테 대신 가줄 수 있겠냐고 하더군요. 이미 집으로 가는 중이었고 그쪽으로 가려면 일부러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귀찮고 짜증이 났지만 결국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날 집에 돌아오면서 스스로가 참 답답했습니다. 싫으면 못 한다고 이야기하면 되는 건데 왜 저는 상사가 부탁했다는 이유만으로 제 시간을 희생하고 있는 걸까요? 그렇다고 대놓고 거절했다가 다음 날 회사에서 얼굴을 마주칠 생각을 하면 그것도 부담스럽더라고요.

 

더 기분이 나쁜 건 상사가 부탁할 때마다 너무 가볍게 이야기한다는 겁니다. 마치 별일 아니라는 듯이 잠깐만 부탁한다고 하는데, 그 잠깐이라는 시간이 제게는 퇴근 후 쉬거나 개인적인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거든요. 상사에게는 작은 부탁일지 몰라도 저한테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나 더 떠안는 셈입니다.

 

가끔은 제가 처음부터 너무 쉽게 부탁을 들어준 게 문제였나 싶기도 합니다. 한 번쯤은 거절했어야 했는데 계속 괜찮다고 하니까 이 사람은 이런 부탁을 해도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든 건 아닐까요? 그런데 그렇다고 제가 잘못한 것처럼 생각하는 것도 억울합니다. 부탁을 들어준 게 왜 더 많은 부탁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회사에서 다른 동료들이 이런 상황을 알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혹시 저한테만 이런 부탁을 하는 건지, 아니면 원래 다른 직원들에게도 개인적인 일을 시키는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동료들에게 이야기했다가 상사 귀에 들어가면 뒷말이 생길까 봐 그것도 조심스럽습니다.

 

사실 가장 걱정되는 건 거절한 이후의 상황입니다. 상사가 겉으로는 괜찮다고 하더라도 업무를 배분하거나 평가할 때 저를 좋지 않게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물론 실제로 그렇게 행동할지는 모르지만 직장이라는 곳에서는 윗사람과의 관계를 완전히 무시하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부탁을 받을 때마다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이번 한 번만 들어주면 편하게 넘어갈 수 있는데 굳이 거절해서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어야 하나 싶다가도, 이런 식으로 계속 받아주면 앞으로 더 심해질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결국 당장의 불편함을 피하려고 제 시간을 계속 내주고 있는 셈이죠.

 

요즘은 퇴근 후 회사에서 연락이 오면 괜히 긴장부터 됩니다. 혹시 또 무슨 부탁을 하려는 건 아닐까 싶어서 휴대폰을 확인하기도 싫어지더라고요. 회사에서 하루 종일 일하고 나왔는데 퇴근한 뒤에도 상사의 개인적인 사정까지 신경 써야 한다는 게 너무 피곤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조건 개인적인 부탁은 하나도 들어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정말 급한 상황이거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라면 얼마든지 도와줄 수 있겠죠. 다만 지금처럼 한쪽에서 계속 부탁하고 다른 한쪽은 거절하기 어려워서 받아주는 관계가 정상적인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주변에서는 그런 건 처음부터 선을 그어야 한다고 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결국 사람 관계가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니까요. 그렇다고 인간관계를 유지하려고 퇴근 후 시간까지 계속 희생하는 게 맞는지도 의문입니다.

 

가끔은 제가 너무 소심해서 이런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드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사람이라면 별생각 없이 오늘은 개인 일정이 있어서 어렵다고 말했을 텐데 저는 그 짧은 말 한마디를 못 해서 혼자 며칠씩 스트레스를 받거든요. 그러면서도 상사가 너무하다는 생각만 반복하고 있으니 제 자신도 답답합니다.

 

상사의 개인적인 부탁을 거절하는 게 당연한 권리라는 건 머리로 이해하지만, 실제 직장생활에서는 그 이후의 관계까지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상대방의 기분을 크게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앞으로는 이런 부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매번 개인 일정이 있다고 둘러대는 것도 한계가 있을 것 같고, 그렇다고 개인적인 심부름은 시키지 말라고 직접 이야기하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제가 지나치게 직장 상사의 눈치를 보는 건지, 아니면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 건지도 헷갈립니다. 회사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과 제 개인적인 시간을 지키는 것 사이에서 어떤 기준을 세워야 할까요? 무조건 참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방법 말고,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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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BEST
    답변수 3,457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상사의 사적인 부탁은 정말 큰 스트레스죠. 질문자님이 이상한 게 절대 아닙니다.
    ​상사 기분 안 상하게 선 긋는 핵심만 간단히 정리해 드릴게요.
    ​개인 사정 말고 '업무' 핑계 대기: "약속 있어서요"는 피하고, "오늘 마감인 업무가 밀려 있어서 힘듭니다"처럼 공적인 이유를 대세요. 업무 핑계는 상사도 건드리기 어렵습니다.
    ​스스로 하는 방법 알려주기: "제가 가긴 힘든데, 이 앱/사이트 이용하시면 5분 만에 되더라고요!" 하고 대안만 툭 던져주세요. 몇 번 반복하면 알아서 직접 하십니다.
    ​업무 선을 명확히 하기: 직장에서의 좋은 관계는 무조건 다 들어주는 게 아닙니다. "일은 잘하지만 공사 구분은 확실한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이 장기적으로 나를 지키는 길입니다.
    ​처음 한두 번 정중히 거절하면 상사도 "이 친구한텐 사적인 부탁 하면 안 되겠구나" 하고 알아서 조심하게 됩니다. 너무 미안해하지 마시고 담담하게 거절해 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BEST
    답변수 4,123채택률 5%
    작성자님, 직장생활을 오래 할수록 사람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오히려 거절이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단순히 부탁 하나를 거절하는 문제가 아니라, 거절한 뒤 상사가 나를 불편하게 생각하지는 않을지, 앞으로 업무 관계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지까지 생각하게 되니까요. 그러다 보면 싫다는 말을 하지 못한 자신을 탓하면서 마음고생까지 하게 되지요.
    
    그렇다고 작성자님이 소심해서 이런 상황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헤아리고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성향일수록 자신의 불편함은 뒤로 미루기 쉽거든요. 하지만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과 상대방의 부탁을 매번 들어주는 것은 다른 문제예요. 관계를 위해 배려할 수는 있지만, 그 배려가 당연한 의무처럼 굳어져서는 안 되겠지요.
    
    현실적으로 상사에게 개인적인 부탁을 하지 말라고 직접 이야기하기 어렵다면, 처음부터 강하게 선을 긋기보다 조금씩 대응 방식을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부탁을 받았을 때 “오늘은 개인 일정이 있어서 어렵습니다”라고 짧게 말하거나, “퇴근 후에는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려고 해서 업무 외 부탁은 도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고 차분하게 표현하는 거예요.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지나치게 긴 설명을 덧붙이거나 여러 번 미안하다고 할 필요는 없어요. 정중하게 말하되, 내 사정을 모두 설명하고 허락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상사가 부탁을 반복한다고 해서 매번 새로운 이유를 만들어낼 필요도 없어요. 같은 기준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상대방에게 작성자님의 입장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거절한 뒤 관계가 어색해질까 봐 걱정되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특히 상사와 부하 직원이라는 관계에서는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말하기가 쉽지 않지요. 만약 거절 이후 업무상 불이익을 주거나 반복적으로 압박한다면, 그것을 단순히 인간관계의 문제로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해요. 부탁의 내용과 빈도에 따라서는 업무와 사적인 요구를 구분해 대응할 필요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작성자님께서 스스로를 너무 탓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며칠씩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건 단순히 거절을 못 하는 성격 때문이라기보다, 관계도 지키고 싶고 내 시간도 지키고 싶은 두 마음 사이에서 오랫동안 애쓰고 계신다는 뜻일 테니까요.
    
    직장생활에서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의 역할과 경계를 존중하면서 오래 일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배려하느라 내 시간을 계속 포기해야만 유지되는 관계라면, 그 관계가 정말 건강한지도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지요.
    
    처음부터 단호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번에는 한 번쯤 정중하게 거절해 보는 것, 상대방이 잠깐 아쉬워하더라도 그 감정까지 내가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거절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행동이 아니라, 나 역시 존중받아야 할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려가는 과정이니까요.
    
    작성자님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만큼 자신의 마음과 시간도 소중하게 돌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직장 동료이기 전에, 자신의 삶을 가진 한 사람이라는 사실도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BEST
    답변수 2,167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쓴님은 직장 내 관계를 해치고 싶지 않아 배려해 오셨지만, 그 배려가 당연한 의무처럼 여겨지면서 많이 지치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거절한 뒤의 불이익까지 걱정해야 하니 싫다는 말 한마디가 얼마나 어려우실지 이해되고 공감됩니다.
    
    심리학에서는 상대의 실망이나 부정적인 반응을 피하려 자신의 욕구를 뒤로 미루는 경향을 갈등 회피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부탁을 몇 번 들어주었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응해야 할 의무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상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과 사적인 심부름을 거절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처음부터 강하게 선을 긋기보다는 작은 부탁부터 짧고 일관되게 거절해 보세요. “죄송하지만 퇴근 후에는 개인 일정이 있어 어렵습니다. 다음에는 직접 확인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하셔도 충분합니다. 매번 긴 이유를 설명하거나 지나치게 미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가 아쉬워하더라도 그 감정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으니까요.
    
    다만 거절 후 실제로 업무상 불이익을 주거나 반복적으로 압박한다면, 부탁받은 내용과 시간, 대응을 기록해 두고 사내 고충 처리 절차나 인사 담당 부서에 상담하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배려는 내가 선택할 때 호의가 되지만, 거절할 수 없어서 반복하면 부담이 됩니다. 글쓴님이 지켜야 할 것은 상사의 기분만이 아니라 자신의 시간과 마음도 포함됩니다. 작은 거절부터 연습하며, 관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조금씩 경험해 보시길 응원합니다.
    
  • 익명3
    남에게 싫은 소리 못 하는 성격이시라 혼자 속앓이하며 스트레스받으셨을 생각에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말이 딱 이 상황 같네요. 상사가 너무 가볍게 부탁하는 건 작성자님이 매번 군말 없이 들어주니 정말 '별일 아니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매번 핑계를 대는 게 힘드실 때는 차라리 물리적인 거리를 두는 방법을 써보세요. 퇴근 직후에 사적인 연락이 오면 일부러 1~2시간 뒤에 확인하고, "집에 도착해서 이제야 연락 확인했습니다! 이미 멀리 와버려서(혹은 본가에 내려가는 중이라) 도와드리기 어렵겠네요ㅠㅠ" 하는 식으로 타이밍을 늦춰 거절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직장 내 좋은 관계는 사적인 심부름을 다 들어준다고 유지되는 게 아니라, 서로 최소한의 선을 지킬 때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스스로를 위해 용기 내어 한 걸음 물러서는 연습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익명4
    작성자
    익명3 님, 제 마음을 깊이 헤아려주시고 따뜻하게 위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매번 군말 없이 들어주다 보니 상사도 별일 아니라고 착각했을 수 있겠다는 말씀에 정신이 번쩍 드네요. 제안해 주신 대로 사적인 연락이 왔을 때 일부러 확인을 조금 늦추고, "이미 멀리 이동해서 돕기 어렵다"고 타이밍을 늦춰 거절하는 방법부터 꼭 실천해 보겠습니다. 저 자신을 위해 용기 내어 한 걸음 물러서는 연습을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익명2
    그런 직장상사는 진짜 별로네요.
    
    자기는 손이 없나 발이 없나..
    익명4
    작성자
    익명2 님, 제 일처럼 같이 화내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정말 큰 위안이 됩니다. 당연한 사적 경계를 지키지 않는 상사 때문에 혼자 답답했는데, 제 마음을 대변해 주시는 것 같아 속이 다 시원해지네요. 앞으로는 제 소중한 손과 발을 상사의 사적인 일이 아닌, 저 자신을 위해 쓰도록 중심을 잘 잡겠습니다. 감사해요!
  • 익명1
    글을 읽는 내내 제가 다 답답하고 화가 나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절대 정상이 아닙니다.
    
    처음에 호의로 시작한 일이 상사에게는 권리처럼 굳어진 것 같아요. 거절했을 때 직장 내 불이익이 걱정되시는 그 마음도 백번 이해하지만, 지금 선을 긋지 않으면 요구는 점점 더 심해질 거예요. 다음부터 사적인 부탁을 하시면 웃는 얼굴로 "아, 팀장님! 오늘 퇴근 후에 중요한 개인 약속이 있어서 그쪽으로 가기는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죄송해요!"라고 단호하게 거절해 보세요.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상사도 '아, 이 사람은 퇴근 후에 사적으로 부려 먹기 힘든 사람이구나' 하고 눈치를 채게 될 겁니다. 잘못한 게 전혀 없으니 너무 죄송해하지 마시고, 소중한 퇴근 후 시간을 꼭 지켜내시길 응원합니다!
    익명4
    작성자
    익명1 님, 제 답답한 마음을 백번 이해해 주시고 절대 정상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씀해 주셔서 큰 용기가 생깁니다. 거절했을 때의 후폭풍이 두려워 늘 망설였는데, "오늘 중요한 개인 약속이 있어 가기 어렵다"고 단호하면서도 웃는 얼굴로 거절하는 연습을 꼭 해볼게요.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상사도 제 눈치를 보게 되겠지요. 제 소중한 퇴근 후 시간을 꼭 지켜내겠습니다. 힘찬 응원 감사드려요!
  • 익명5
    솔직히 요새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좀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요새는 직장 상사들이 이러한 경우들이 없어야 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리고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도 참 많고 말이죠. 솔직히 말씀드려서 요새 같은 시대에 이런 일이 있다는 거 자체를 조금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도 좀 있군요.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러한 일들이 되는 것인지 현재 시대에서 과연 이런 일들이 있을 수 있는 것인지 오히려 좀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제가 이런 부분들을 왜 말씀을 드리냐면은요. 직장 내에서 상사가 하급 직원에게 개인적인 일을 시킨다는 것 자체가 지금 현재에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에 대한 그런 생각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이런 시대에 과연 그게 있 있을 수나 있는 일인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이런 일을 겪고 계신다는 거에 대해서 조금 어처구니 없고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도대체 어제 어느 직장을 다니기를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도 전 도대체 이해를 알 수 없습니다. 그 회사 자체가 문제가 있는 거고 또 그 회사의 직원들이 과연 그 위의 급에 상사분들이 대부분 그런 일을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인지 인지에 대해서도 좀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상식적이지 않은 수준의 일들이 지금 돌아가고 있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일이 뭐 이런 것들을 따지고 어떻게 뭐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이런 것들에 대한 고민거리는 정말 진정한 고민 게시판에 쓸 수 있는 고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뭐 어토당토한 이야기라든가 말도 안 되는 글을 써 가지고 어처구니 없는 글을 쓰시는 분들도 많아 가지고 제가 이런 분들에게 일침을 가하시는 분들도 참 많은데 오늘 같은 이러한 고민거리는 정말 진정한 고민거리라고.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이러한 고민거리를 해결하기 위해서 글을 쓰신 용기도 정말 대단하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일단은 제 생각에는 직장 상사에 대해서 이렇게 계속해서 신부름을 시키거나 또는 이렇게 나에게 개인적인 심부름이나 개인적인 일을 시킨다는 거에 대해서는 솔직히 저도 좀 이해는 안 가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어? 당연한 것이죠. 이것은 근데 이것을 어떻게 해결하냐의 방법은 참 아이러니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나이가 가장 중요한 직장 상사의 직급 상사이고 또 이 사람들 사람들의 말을 안 듣다 보면 나이가 어떠한 피해가 올지에 대한 고민도 너무나 많잖아요. 또 다른 사람들이라든가 또 아니면 다른 피해자들이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들을 말이죠. 그런데 이것은 내가 내부의 고발자로 해서 내부에서 고발한다. 회사 내에서 과연 이런 것들이 잘 지켜 줄 수 있을까요? 과연 우리나라 회사들에서 과연 나를 내부 고발자를 과연 나를 잘 지켜 줄 수 있을지 이거에 대한 의문도 좀 듭니다. 또 한 가지의 의문은 이런 것들이 과연 노동청이나 신고한다든가 아니면 인권위에 신고해야 한다든가 뭐 다양한 부분들에 있어서의 신고를 접수할 수도 있고 신고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지 않습니까? 과연 그렇다면 이것이 나를 지켜줄 수 있는 방패망이가 될 것인가라는 고민도 한번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말씀드린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참 너무나 힘들고 안타깝고 지금 본인 심정이 참 안타까운 것은 저도 이해가 갑니다. 제가 아시는 분 중에 한 분이 그 직장 취업을 하셨는데요. 그분 같은 경우에서도 이렇게 위에 분들의 이런 심부름이라든가 아니면 차문을 열어 줘야 된다든가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시키더라고요. 그래서 아니 내가 회사에서 일을 하러 왔지. 누구 비서 일을 하러 온 건 아니지 않느냐. 그럼 비서를 고용하면 되지 않느냐. 이렇게 이야기하고 회사를 그만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진짜 이게 뭐 더러우면 그냥 그만둬라. 이런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진짜 어처구니 없는 일이에요. 근데 제가 당장 이거에 대해서 조언을 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진짜 이것을 어떻게 보면 신고를 해서 어떻게 해라라고 진짜? 저 같은 경우에서는 막 이렇게 하고 싶지만 본인 직장에 다니시고 있고 거기에 내부인 일이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참 고민거리이기도 합니다. 또 특별하게 제가 답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하네요. 왜 그러냐면 내부에서 고발한다고 해서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나를 내부 고발자를 도와줄 수 있는 그런 회사도 아니고요. 솔직히 말해서 이러한 일들이 회사에서 만연한 회사가 과연 내부 고발자들을 보호해 줄 수 있을지 저는 전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되지 않거든요. 그렇다면은 다른 외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청할 수 있는데 과연 그렇다면 그런 것들이 과연 내부의 나를 도와줄 수 있을지에 대한 것도 고민입니다. 참 여러모로 고민이 참 많으시겠어요. 이런 것에 대한 해법을 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 생각합니다. 정말 고민거리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딱히 답변을 드릴 일이 없네요. 저도 이제 회사의 정년 1년 남겨 놓고 있는데요. 저희 회사 같은 경우에서는 글쎄요. 이런 일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없겠습니다. 왜 그러냐면은 제가 모를 수도 있게 마련이죠. 하지만 저는 그렇지만 제 밑에 있는 사람들이 저는 개인적인 일을 시켜보거나 그런 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일을 시킬 수 있는 그런 상황도 아니고요. 참 도대체 이해를 할 수 없는 회사라고 좀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참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제가 볼 때는 회사가 참 이상한 회사라고 생각이 됩니다. 정신이 나간 회사인 건지 아니면은 제정신이 나간 직장 상사가 있는 회사인 건지 도대체 참 참 요새 세상에도 있을 수가 없는 일이네요.
    익명4
    작성자
    현직에서 오랜 기간 계셨던 선배님의 시선에서도 이 상황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짚어주시니, 혼자 속앓이하던 마음에 큰 힘이 됩니다. '더러우면 그만둬라'는 주변의 안타까운 사례까지 나누어주실 만큼 제 상황을 자기 일처럼 안타까워해 주셔서 감사해요. 내부 고발이나 방패막이가 현실적으로 저를 완벽히 지켜주기 어렵다는 말씀도 직장생활의 뼈아픈 현실로 다가와 깊이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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