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신건강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너무 힘들어요

24년 남편의 갑작스런 극단적인 선택으로 홀로 두아들을 키우고 있어요
당시 고3,고1이던 아들이 현재 대2(군대),고3입니다.
저와 두아들 마음속에 큰 상처을 안고 살아오고 있습니다.
저는 54세이고 건강하게 아이들을 잘 지켜내야 한다는 마음이 너무 큽니다.

13년전 유방암에 걸렸었지만 현재 완치되었습니다. 그래도 건강염려증이 큽니다.

그런데 고3인 둘째아들때문에 타로를 보러 갔다가 안좋은 소리를 들었어요
제가 건강이 안좋다는 말과 두아이도 건강이 좋지 않을거란 말을 들었고,
큰아들은 결혼을 하면 배우자가 사망을 한다는 소리를....

그리고 제가 현재 부동산경매를 하고 있는데 돈을 잃는다고 하지 말라고 했어요.

 

 

너무 속이상합니다. 너무 우울하고 무섭습니다.

건강하게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은데...남편보내고 간신히 잘 살아내고 있는데 괜히 타로는 보고와서 이런 내가 너무 싫습니다.

큰아이가 결혼을 하면 안된다는 말에 너무 무섭고, 남편이 더 생각납니다.

며칠을 계속 울고 어떻게 해야할지 무섭고 두렵고 두아이가 너무 불쌍합니다.

 

물론 일어나지 않은 먼 미래에 내 현재를 저당잡히고 싶지는 않지만 맘정리가 쉽지는 않아요. 

타로때문에 힘들어하는 제가 바보스럽긴해도 

설마...저처럼 큰아들이 결혼후 배우자를 잃는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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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 익명2
    남편분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내고 두 아들을 홀로 키우시느라 많이 힘드셨겠어요. 타로에서 들은 말은 정해진 미래가 아니니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타로 때문에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누구나 불안한 마음에 무언가를 의지하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때문에 지금의 행복까지 빼앗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애쓰셨으니 나쁜 말보다 아이들과 함께할 행복한 날들을 더 많이 생각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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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241채택률 5%
    작성자님, 남편분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내고 두 아들을 홀로 키우며 여기까지 살아오신 시간이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고3과 고1이던 아이들을 보살피며 자신의 슬픔조차 마음껏 돌보지 못하셨을 것 같아요. 
    
    이제는 아이들과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이 얼마나 간절하실지 느껴집니다.
    
    그런데 타로에서 들은 말들이 그동안 간신히 다독이며 살아온 마음을 다시 흔들어 놓았나 봅니다. 특히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경험이 있으시기에, 큰아들이 결혼한 뒤 배우자를 잃을 거라는 말이 단순한 예언으로 들리지 않고 이미 겪었던 상실의 두려움을 다시 건드렸을 것 같아요. 그래서 며칠째 눈물이 나고 무서운 마음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작성자님, 타로에서 들은 말은 미래에 일어날 일을 알려 주는 사실이 아닙니다. 큰아들이 결혼하면 배우자를 잃는다는 말에도 근거가 없고, 작성자님과 두 아들의 건강이나 재산에 관한 말 역시 실제 미래를 결정하지 못합니다. 타로를 보고 왔다고 해서 나쁜 일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요. 그러니 그 말 때문에 아들의 결혼이나 가족의 미래를 미리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3년 전 유방암을 겪으셨고 남편과의 이별까지 감당하셨으니, 건강에 대한 불안과 또다시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 하는 두려움이 남아 있는 것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이미 큰 상실을 경험한 사람에게는 일어나지 않은 일조차 현실처럼 무섭게 다가올 때가 있거든요. 지금 작성자님을 괴롭히는 것은 타로가 알려 준 미래라기보다, 다시는 그런 아픔을 겪고 싶지 않은 간절한 마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바보 같다고 탓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무언가라도 알고 싶었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찾아가셨을 수도 있잖아요. 다만 그곳에서 들은 말이 작성자님께 너무 큰 상처가 되었으니, 이제는 그 말을 더 확인하거나 곱씹기보다 조금씩 마음에서 내려놓으셨으면 해요.
    
    작성자님은 남편을 떠나보낸 뒤에도 두 아들을 키우며 자신의 삶을 지켜 오셨습니다. 그 긴 시간을 견뎌 온 작성자님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미래의 불행을 미리 알아내는 일이 아니라, 오늘의 건강을 살피고 오늘 아이들과 나누는 평범한 행복을 누리는 일일 거예요.
    
    불안이 밀려올 때마다 이렇게 스스로에게 말해 주세요.
    '그건 누군가가 한 말일 뿐, 우리 가족에게 일어날 일이라고 정해진 것은 아니다. 나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면 된다.'
    
    며칠째 계속 울고 무서울 정도라면 혼자 견디려 하지 마시고, 믿을 만한 사람에게 마음을 털어놓으세요. 불안과 눈물이 계속되어 일상까지 힘들어진다면 상담의 도움을 받으셔도 좋겠습니다. 작성자님이 약해서가 아니라, 오랫동안 너무 많은 것을 혼자 감당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작성자님, 두 아들이 불쌍하다고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두 아들에게는 힘든 시간을 함께 지나오며 지금까지 살아온 엄마가 계시고, 앞으로 함께 만들어 갈 날들도 남아 있습니다. 아직 오지 않은 불행을 가족의 운명처럼 짊어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부디 타로에서 들은 몇 마디가 작성자님 가족의 남은 행복을 빼앗아 가지 못하게 해 주세요. 남편을 떠나보낸 아픔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앞으로도 계속 이별과 불행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작성자님과 두 아들이 건강하게 서로의 곁을 지키며 살아갈 가능성도 지금 이 순간 그대로 열려 있습니다.
    
    이제는 두려움 때문에 우는 날보다 아이들과 함께 웃는 날이 더 많아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작성자님도 두 아들을 지켜야 하는 엄마이기 전에, 충분히 위로받고 평안하게 살아갈 자격이 있는 한 사람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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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289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남편분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내고 두 아들을 홀로 키우며 여기까지 오시느라 얼마나 많은 눈물을 삼키고 버텨오셨지 참  마음이 아프고 먹먹합니다. 간신히 일상을 지켜내며 이제는 아이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간절하실지 절실히 느껴집니다.
    
    심리학에서는 큰 상실을 경험한 뒤 비슷한 불행이 다시 일어날까 봐 미래의 위험에 민감해지는 것을 ‘위협 민감성’과 연결해 설명합니다. 이미 감당하기 어려운 상실을 겪으셨기에 타로에서 들은 말들이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닥칠 불행처럼 느껴지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타로에서 들은 말은 미래를 예측하는 확실한 근거가 아니며, 큰아드님이 결혼 후 배우자를 잃는다는 말에도 이를 뒷받침할 근거는 없습니다. 타로 때문에 자녀들의 미래가 정해진 것은 아니니, 그 말에 가족의 행복을 미리 빼앗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지금은 불안한 생각을 억지로 떨쳐내려 하기보다 “내가 예언을 믿어서가 아니라, 또다시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 봐 두려운 거구나” 하고 자신의 마음을 먼저 다독여 주세요. 타로에서 들은 말이 떠오를 때마다 그것은 미래의 사실이 아니라 불안이 되살려 낸 생각임을 구분해 보시고, 당분간 관련된 점괘나 검색을 반복해서 확인하는 일도 피하시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작성자님은 이미 큰 시련 속에서도 두 아들을 키우며 삶을 지켜오신 분입니다. 앞으로의 건강은 정기검진과 생활 관리로 살피고, 아이들의 미래는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며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믿어 주셔도 됩니다. 며칠째 울고 계실 만큼 힘드시다면 혼자 견디지 마시고 심리상담의 도움도 받아보세요.
    
    미래의 불행을 미리 막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오늘을 두려움 속에 보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남편분을 잃은 아픔이 크기에 두 아들만큼은 오래도록 곁에서 지켜주고 싶으신 거겠지요. 이제는 아직 오지 않은 불행이 아니라, 지금 함께 살아가는 세 사람의 오늘과 행복에 마음을 조금씩 돌려놓으시길 진심으로 바라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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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4,882채택률 3%
    남편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내고 두 아들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애쓰며 살아오셨을지 감히 다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큰 상처를 안고도 아이들과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는 마음 하나로 버텨오셨는데, 타로에서 들은 말들이 그동안 애써 눌러두었던 두려움과 상실의 아픔을 다시 건드린 것 같습니다. 특히 큰아들이 결혼한 뒤 배우자를 잃는다는 말은 남편을 떠나보낸 기억과 겹쳐 더욱 무섭게 느껴지셨겠지요. 하지만 타로에서 들은 말은 미래를 예언하거나 확정하는 사실이 아닙니다. 큰아들이 결혼 후 배우자를 잃을 거라는 말에도 근거가 없으니, 그 말 때문에 아이의 미래를 미리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타로를 본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그저 아이들을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이었을 뿐입니다. 지금까지 잘 견뎌오신 자신을 조금 더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불행을 미리 살아내느라 오늘의 행복까지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두 아들과 함께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오늘에 마음을 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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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993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어머님, 남편분을 떠나보내고 두 아들과 간신히 하루하루를 지켜 오셨는데, 타로에서 들은 말이 가장 아픈 곳을 그대로 건드렸으니 며칠을 우셨을 만해요. 큰아들이 결혼하면 배우자를 잃는다는 말에 남편분이 더 생각나고 무서우셨을 거예요. 괜히 보고 왔다고 자책하지 않으셔도 돼요.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에 갔던 것이니 바보스러운 게 아니에요.
    
    먼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건, 그 말들은 앞날을 알려 주는 정보가 아니라는 점이에요. 건강이 나쁘다, 가족이 아플 것이다, 돈을 잃는다, 결혼하면 사별한다는 식의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걸릴 수 있는 막연한 말이고, 무엇보다 이미 큰 상실을 겪은 분에게는 실제보다 훨씬 무겁게 꽂혀요. 어머님이 큰 아픔을 겪으신 사람이라는 사실이 그 말에 힘을 실어 준 것이지, 아드님의 미래가 정해졌다는 증거는 아니에요. 남편분의 일이 어머님 가족에게 운명처럼 반복된다는 뜻도 전혀 아니고요. 큰아드님은 아버지와 다른 사람이고, 먼 훗날의 결혼 생활은 그 시점의 두 사람이 만들어 가는 일이에요. 큰 병을 이겨 내고 완치되신 것도, 두 아이를 지켜 낸 것도 어머님이 직접 보여 주신 현실이에요.
    
    며칠째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 건 이 말 자체보다 아직 아물지 않은 상실의 무게가 함께 올라왔기 때문일 거예요. 지금은 정리하려 애쓰기보다 몸과 마음을 먼저 진정시켜 주세요. 그 말이 떠오르면 또 그 말이 떠올랐구나 하고 알아차린 뒤, 숨을 내쉬는 시간을 길게 해서 천천히 다섯 번 쉬어 보세요. 타로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전하지 않으셔도 돼요. 아이들이 괜한 걱정을 떠안을 수 있으니까요. 그날 들은 말을 종이에 적고 옆에 그것은 누구도 확인할 수 없는 말이다라고 써서 덮어 두는 것도 도움이 돼요. 건강이 걱정되시면 걱정을 키우는 대신 정기 검진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어머님께 가장 확실한 대응이에요.
    
    경매는 지금처럼 마음이 흔들릴 때 큰 결정을 내리지 않으시길 권해요. 타로 때문에 접거나, 반대로 오기로 밀어붙이는 것 모두 감정이 결정하는 거라서요. 이번 주는 새로운 입찰을 쉬고, 평소 하시던 방식대로 수익과 손실 한도를 숫자로 점검한 뒤 마음이 가라앉으면 그 기준으로 판단하세요.
    
    한 가지만 조심스럽게 말씀드릴게요. 가족을 자살로 떠나보낸 뒤에는 이런 불안과 자책, 무서움이 예상보다 길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어머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홀로 두 아이를 지키는 동안 어머님을 돌볼 시간이 거의 없으셨을 거예요. 혹시 마음이 너무 무겁거나 힘들어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스치는 날이 있다면 혼자 두지 마시고 24시간 열려 있는 1393에 바로 연락해 주세요. 그 번호에서 자살 유족을 위한 지원이 어디에 있는지도 안내받을 수 있어요. 지금 그런 생각이 없으시다면 이 부분은 지나가셔도 돼요.
    
    어머님은 이미 충분히 잘 버텨 오셨고, 아드님들에게는 건강하게 곁을 지켜 주시는 어머님이 가장 큰 힘이에요. 오늘 밤은 타로 생각을 내려놓고 따뜻한 물을 한 잔 드시고 일찍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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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565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얼마나 놀라시고 가슴이 무너지셨을지요.
    ​사랑하는 남편분을 떠나보내고 두 아들을 홀로 지켜내느라 그동안 얼마나 애쓰셨는지요.
    ​그 무거운 짐을 홀로 짊어진 채 하루하루 버텨온 것만으로도 작성자님은 참으로 대단하고 강한 분이세요.
    ​불안한 마음에 찾았던 타로에서 생각지도 못한 끔찍한 말을 들으니 없던 두려움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났을 거예요.
    ​하지만 작성자님, 타로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말일 뿐이며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절대적인 진실이 아니에요.
    ​이미 과거에 유방암을 이겨내신 강인한 생명력이 있으니, 앞으로의 건강도 작성자님의 따뜻한 손길로 충분히 지켜내실 수 있어요.
    ​큰아이가 결혼하면 배우자를 잃는다는 말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터이니, 마음 깊이 담아두지 마시고 얼른 털어버리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점괘가 아니라 남편분의 몫까지 사랑을 담아 두 아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작성자님의 현재예요.
    ​두려움이 찾아올 때마다 아이들의 따뜻한 눈빛을 바라보며, 앞으로 펼쳐질 평온하고 행복한 날들만을 떠올려보세요.
    ​지금까지 아이들을 훌륭하게 지켜내신 것처럼 앞으로도 단단하게 행복을 만들어가실 수 있으니, 자신을 자책하거나 탓하지 마시고 오늘 밤은 마음을 푹 놓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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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2,039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2024년 남편분을 황망하게 떠나보내시는 큰 상처 속에서도 두 아드님을 든든하게 지켜내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오신 사연자님의 깊은 고통과 애쓰심에 마음이 묵직해집니다. 유방암이라는 힘든 병을 이겨내셨음에도 가족의 건강과 미래에 대한 걱정이 크셨을 텐데, 답답한 마음에 찾아간 곳에서 들은 무책임하고 무거운 말들 때문에 며칠 동안 눈물 흘리며 밤을 지새우셨을 모습에 깊은 위로를 보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사연자님이 들으신 그 말들은 객관적인 사실이나 정해진 미래가 결코 아닙니다. 근거 없는 비논리적 주장이나 우연한 카드 조합에 불과한 이야기들에 사연자님과 소중한 아드님들의 소중한 삶과 미래가 휘둘릴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사연자님은 바보스러운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고 지키고 싶어 마음이 잠시 약해지셨던 것뿐입니다.
    
    무너진 마음을 차분히 가다듬고 현재의 단단한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한 4가지 실천 기준을 정리해 드립니다.
    
    첫째, 근거 없는 말과 '실제 현실'을 단단하게 분리하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비과학적인 예측은 현재의 삶을 설명하거나 규정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그저 타로 카드가 보여준 우연한 말에 불과하며, 내 아들과 나의 삶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현실에 있다"는 사실을 마음속으로 명확히 구분 지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일어나지 않은 가상의 두려움보다 '오늘 하루의 삶'에 집중하기
    
    일어나지 않은 일에 마음을 빼앗겨 눈물짓는 동안, 사연자님과 아드님이 실제로 누려야 할 소중한 오늘 하루의 평온이 손상됩니다.
    
    아드님의 미래는 엄마의 다정한 응원과 본인의 단단한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지, 타인의 말 한마디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셋째, 자책을 멈추고 자신을 온화하게 토닥여주기
    
    "괜히 보러 가서 이런 내가 싫다"며 스스로를 비난하거나 자책하지 마세요.
    
    지친 마음을 기댈 곳이 필요해 찾아갔던 나 자신의 다정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이제는 그 무거운짐을 내려놓아도 괜찮습니다.
    
    넷째, 마음의 고통이 지속될 때는 전문 상담이나 주변의 따뜻한 정서적 도움 받기
    
    남편을 떠나보낸 슬픔과 건강염려증, 그리고 타로로 인한 불안감이 한꺼번에 몰려와 혼자 감당하기 힘들 때는 마음 건강 전문가나 믿을 수 있는 분들과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정화해 나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픔을 이겨내고 두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내신 사연자님은 이미 대단히 강하고 다정한 어머니이십니다. 근거 없는 불안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소중한 아드님들과 함께 따뜻하고 건강한 일상을 꼭 되찾아 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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