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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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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부부

편하지 않은 가족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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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엄마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 완료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복잡하셨겠다는 게 느껴져요. 80이 넘은 엄마, 이혼 후 아이 데리고 들어온 남동생, 사춘기 조카… 지금 그 집은 세대와 상처가 겹쳐 있는 공간이에요. 먼저 한 가지 분명한 건, 어머니의 간섭은 ‘통제’라기보다 ‘불안’일 가능성이 큽니다. 연세가 많아질수록 세상이 낯설고, 가정이 흔들리는 상황(아들의 이혼, 손주의 사춘기)은 더 큰 불

마음·정신건강

침묵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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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엄마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 완료

30년을 함께 살았는데, 지금은 침묵이 더 익숙해진 부부… 이상하냐고 물으셨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상하다기보다 ‘전환기’에 있는 부부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들 둘이 독립했고, 남편은 정년을 앞두고 있어요. 남편 입장에서는 “역할의 끝이 보이는 시기”입니다. 많은 남성들이 이 시기에 말수가 더 줄어듭니다. 직장에서 긴장하며 하루를 보내고 집에 오면, ‘대

마음·정신건강

가족이 아픈게 마음이 안 좋네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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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은
홍유은 임상심리사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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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아프시고 병원에 입원을 할정도라면 여러모로 힘드시겠어요. 걱정도 크고 약해진 부모님을 생각하면 마음도 안좋고 아릴텐데요. 현실적인 부분도 커질거라 생각됩니다. 병원에 계신동안 자녀로서 신경쓰고 챙겨야 할것도 많을테고, 혹시나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면 자주 병원에 다녀야 하는 것도 시간과 마음을 할애해 신경써야 할테니까요. 인간의 생애주기에서

관계·소통

불편한 가족관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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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니
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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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존재인 형제에게서 소외감을 느꼈을 때의 상처는 생각보다 깊고 날카롭습니다. "나만 몰랐다"는 사실이 주는 배신감은 단순히 정보의 누락이 아니라, 내 존재의 자리가 부정당한 듯한 아픔을 주기 때문입니다. ​현재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얼굴을 보고 계신 것만으로도 작성자님은 이미 큰 노력을 하고 계신 겁니다. 지금의 감정을 억지로 지우려 하기보다 다음

가족·부부

(가족)친정엄마와의 갈등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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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고양이
난방고양이 유치원정교사(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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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망설여질 만큼, 가슴속에 켜켜이 쌓인 세월의 무게가 참으로 깊고도 아프게 느껴집니다. 😥 국민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그 작은 손으로 남동생들의 실내화까지 빨고, 외할아버지의 무거운 바지를 손빨래하며 칭찬 한마디에 마음을 다잡았던 그 어린 소녀가 얼마나 외롭고 고단했을지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 스무 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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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감정조절

성향이 정반대인 우리가족 고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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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걷는마음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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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성향이 정반대일 때, 그 사이에 있는 자녀는 생각보다 많은 정서적 부담을 느낍니다. 특히 한쪽이 더 참는 모습이 보이면 “내가 뭔가 해야 하나”라는 마음이 생기기 쉽죠. 다만 부모님의 갈등은 기본적으로 부모님의 몫입니다. 자녀가 중재자나 보호자 역할까지 떠안기 시작하면, 관계는 더 복잡해지고 본인 스트레스도 커질 수 있어요. 대신 현실

관계·소통트라우마·상실

약속을 자꾸 잊어버리는 친구… ADHD일 수 있나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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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걷는마음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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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반복해서 잊는 모습이 성인 ADHD의 특성과 일부 겹치는 부분은 있습니다. 시간 관리의 어려움이나 실행 기능 문제로 약속을 놓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에요. 다만 이것만으로 ADHD라고 단정할 수는 없고, 생활 습관이나 책임감의 문제일 가능성도 함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진단 여부보다, 그 행동이 글쓴이님에게 반복적으로 서운함을 남기고 있다는

가족·부부

엄마와의 갈등, 저만 그런가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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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엄마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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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민, 절대 혼자만의 게 아니에요. 겉으로는 “우리 엄마 좋은 분이야”라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답답함을 오래 안고 있는 분들 정말 많아요. 어머님은 분명 딸을 많이 사랑하는 분 같아요. 그런데 그 사랑의 방식이 ‘걱정 + 통제’ 형태로 표현되는 부모인 것 같아요. 특히 어릴 때 말을 잘 듣던 딸 큰 사고 없이 잘 자란 딸 이런 경우 부모는 더 놓기 어려

관계·소통

가족과의관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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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엄마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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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복잡하고 지쳐 계신 게 느껴져요. 아이들은 커가고, 예전처럼 통하지는 않고… 이해하려고 해도 자꾸 부딪히고… 가족인데 오히려 더 불편해지는 순간들. 그게 참 속상하죠.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 이런 시기를 겪는 부모가 정말 많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 시간이 비정상적인 건 아니라는 것도요. 🌿 왜 더 불편해질까요? 아이들이

가족·부부

가족에게 버럭하게 되는 것 같아 걱정이에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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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엄마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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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 분들 정말 많아요. 평소에는 잘 지내다가도, 내가 지쳐 있거나 마음이 예민해져 있을 때 순간적으로 “욱” 하는 경우요. 그건 성격이 나빠서가 아니라 감정이 쌓였다가 튀어나오는 것에 가까워요. 특히 평소에 분위기 좋게 지내려고 참고 넘기는 분들이 더 그래요. 그때그때 조금씩 표현하지 못한 감정이 있다가 어느 순간 터지는 거죠. 중요한 건 두 가지예

마음·정신건강

가족문제 저만 참으면 될까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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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걷는마음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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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기에 편해야 할 것 같지만, 오히려 가족이라서 더 불편하게 느껴질 때도 있죠. 하고 싶은 말을 쉽게 꺼내지 못하고 마음속에 묻어두어야 했던 시간들이 전해집니다. 가족에게 속상한 마음을 이야기하면 괜히 분위기를 깨는 건 아닐지, 내가 나쁜 사람이 되는 건 아닐지 고민하게 되는 것도 관계를 지키고 싶은 마음 때문일 거예요. 그래서 이 고민은 말해야 하

마음·정신건강

가족이라는 이유로 참고 넘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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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은
홍유은 임상심리사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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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계에서 오랫동안 차곡차곡 쌓여온 일들과 감정들이 많았나 봅니다. 가족인데도 대화가 어렵고 어색함이 든다면 문득문득 무거운 마음이 들것 같습니다. 누군가 먼저 손내미는 역할을 자신이 해야할까 고민하는 것 자체로도 가족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 그리고 용기가 깃든것 같다고 생각해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다른 누구보다 나 자신을 위해서 시도하는 한걸음이 되

직장·커리어

노력이 답을 하지 않아 속상하네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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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엄마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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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애쓰고 계신 게 글에서 그대로 느껴져요. 노력을 했는데도 실수가 이어지면, 누구라도 마음이 꺾일 수밖에 없어요. 특히 6개월 차라면 더 그렇고요. 지금의 혼란은 노력을 안 해서가 아니라, 아직 익숙해지는 중이기 때문이에요. 공문을 찾아보고, 서류를 미리 준비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애쓰는 것 자체가 이미 책임감 있는 교사의 모습이에요. 실수

연애·이별

전남자친구 재회, 해도 될까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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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은
홍유은 임상심리사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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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동안 느꼈던 안정감은 종종 생각나고 그리운 마음이 들게하지요. 연인과의 관계에서 경험하는 많은 감정 중에 안정감은 나를 든든하게 하고 편안하게 하는 중요한 경험이니까요. 연애와 결혼은 아니 인생까지도 "선택과 감수" 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면 반드시 감수할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고, 감수할 부분의 무게가 적지 않거나 감당하기 힘

마음·정신건강

가족과 깊은 대화가 없는 거 같아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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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니
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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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를 채우는 대화가 메뉴와 일과 같은 사실에만 머물 때 느껴지는 그 공허함, 참 외롭고도 무거운 감정이죠. 분명 함께 있는데 마음 한구석은 단절된 기분이 드는 건 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많은 가족이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서로를 너무 아끼기에 '혹시 내가 짐이 될까 봐' 혹은 '평화로운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아서' 의도적으로 깊은 속마음을 누

스트레스·감정조절

나를 보호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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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걷는마음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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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지치셨다는 게 글에서 그대로 느껴집니다. 몸도 힘들고, 취업 걱정에 부모님의 말까지 겹치니 마음 둘 곳이 없었을 것 같아요. 먼저, ‘여성적인 성향이 더 생겼다’는 표현 속에는 상처 이후 더 예민해지고 조심스러워진 자신의 모습에 대한 혼란이 담겨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예민함이나 섬세함은 잘못도, 나약함의 증거도 아닙니다. 여러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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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감정조절

가장 소중한 가족인 아이들 케어가 점점 힘들어지네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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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엄마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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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느끼는 이 마음, 절대 이상한 게 아닙니다. 2살, 4살 아이들을 키우며 일을 병행한다는 건 체력도, 마음도 끝없이 요구받는 시간이에요. 퇴근 후에도 다시 “육아 출근”을 해야 하는 현실에서 혼자 아무 생각 없이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건 도망치고 싶어서가 아니라 너무 열심히 버텨왔기 때문이에요. 저도 가까이에서 그런 시간을 지켜본 적이 있어요.

마음·정신건강

가족과의 모든 갈등도 결국 제 마음 문제일까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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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니
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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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사이이기에 기대치가 높고, 그만큼 상처도 깊게 남는 법입니다. 님께서 예민한 것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서로의 경계가 희미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갈등이에요. ​사실 가족은 세상을 보는 렌즈가 서로 다르기에 100% 이해받기는 어렵습니다. 무조건 참거나 대화로 풀려 하기보다, 지금은 심리적 거리 두기가 필요해 보여요. 이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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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소통

아들때문에 고민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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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니
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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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님의 예쁜 마음과 현실적인 부담 사이에서 고민이 정말 많으시겠어요. 엄마에게 더 좋은 차를 태워드리고 싶은 아들의 기특한 마음은 백 점이지만, 현재 쏘울을 인수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추가 지출은 당연히 큰 부담이지요. ​이럴 때는 아들의 '마음'은 충분히 받되, '물건'은 정중히 거절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대화를 풀어보시면 어떨까요? ​1

관계·소통

가족이라기엔 먼 사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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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엄마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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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저릿했어요. 이 고민에는 섭섭함보다도 그리움과 체념이 함께 섞여 있는 느낌이어서 더 공감이 됩니다. 어릴 때의 가족은 ‘관계’라기보다 환경에 가까웠죠. 매일 보니까, 비교도 계산도 없이 그냥 함께 있는 존재였고요. 그런데 어른이 되면서부터 가족은 환경이 아니라 선택과 이해가 필요한 관계가 되어버립니다. 그 과정에서 누군가는 멀어지